경기 여주에 '학군+역+숲' 갖춘 완벽 다세권 아파트 들어선다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0-02-03 0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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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교동 2지구 공동주택 조감도. /금호산업 제공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다세권'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여주시에 트리플 호재를 갖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재환 대표가 이끄는 금호산업이 여주시 교동 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여주 교동 2지구 공동주택은 지하 1층~지상 27층·7개 동·60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5월에 착공과 함께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지난해 10월 분양한 여주 교동 1지구 단지와 인접해 준공시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1지구 단지의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교동 2지구 공동주택은 '학세권', '역세권', '숲세권' 등 인프라가 풍부한 게 특징이다. 우선 단지 인근에 세종초·중이 있다. 단지 내 반경 1km 이내에는 여중고등학교가 위치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가지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는 게 금호산업 측의 설명이다.

또 경강선인 '여주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여주역은 서울 및 판교까지 연결돼 있어 서울 출·퇴근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차량을 이용한 접근성도 우수하다. 서여주IC·남여주IC·여주IC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 수서에서 경주도 광주를 잇는 복선전철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교통 환경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조성될 공원과 단지는 물론 황학산 및 황학산 수목원도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하다. 이밖에 강변유원지, 썬밸리 워터파크 등이 있어 여가를 보내기에 좋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올해 국내 주택 시장에 4천 가구 안팎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주택 사업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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