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여의도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 국토부 발표

  • 김우성 기자
  • 발행일 2018-12-17

장기본동 출발 운양동 거쳐 서울행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운행 예정

김포 한강신도시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 내 아파트 밀집지역인 장기본동·운양동에서 서울 여의도를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신설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M버스 신설은 민선 7기 중요 공약사항인 'M버스 또는 G버스 신설'의 하나로 추진된 사항이다. 앞서 시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요청 이후 국토부 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신설 노선은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 운양동(골드라인 운양역)을 거쳐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당산역, 여의도환승센터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에서 직접 2019년 상반기 중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행, 빠르면 하반기에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김포도시철도(2019년 개통 예정)와 더불어 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본동과 운양동은 김포한강신도시 내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특히 운양동은 올림픽대로 진입 전 신도시 마지막 출구에 자리한 특성상 구래동과 장기동에서 만차가 된 버스를 주민들이 이용하기 힘들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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