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서울, 수도권 대도시 등 아파트 분양가 작년보다 상승

  • 이상훈 기자
  • 입력 2018-08-17 18: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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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파주시에서 수도권의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년 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날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7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공개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당 평균 682만 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3.8%, 올 6월보다는 1.9%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20만 6천 원으로, 전월보다 0.6% 떨어졌지만, 수도권은 471만 5천 원으로 전월보다 1.1%,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29만9천 원으로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 대비 8곳은 상승, 6곳은 보합, 3곳은 하락세를 보였다.

규모별로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60㎡ 이하는 3.7%, 102㎡ 초과는 0.2%, 60㎡ 초과∼85㎡ 이하는 0.02%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85㎡ 초과∼102㎡ 이하는 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 가장 많은 2천908가구, 수도권과 기타 지방은 각각 2천790가구, 2천644가구가 신규 분양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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