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6·8공구,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 목동훈 기자
  • 발행일 2018-06-11 제13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를 첨단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 6·8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공사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내년 3월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도 6·8공구에는 교통·방범 등 기존 서비스 외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로 표면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교통량 등을 파악하는 기존 루프검지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영상검지기 기반의 디지털 검지 방식'이 적용된다.

교통 CCTV와 관련해, 주야간 시간대에 품질 높은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자동영상감지기술 기반의 실시간 교통 정보 수집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미세먼지 측정기와 전광판을 설치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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