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항만안내선 '카멜리아' 출항식… 최대 100명 탑승 가능

  • 김종호 기자
  • 발행일 2018-04-09 제14면

평택항 항만안내선
평택항 항만안내선 카멜리아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올해 새로 투입한 평택항 항만안내선이 물류 활성화 및 평택항 경쟁력을 홍보하기 위한 힘찬 뱃고동을 울렸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평택항 내항 관리부두에서 항만안내선 출항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 등 평택항 유관 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 운항을 시작한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평택항 현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금까지 9만 6천여 명이 항만안내선을 타고 평택항 현장을 둘러봤다.

2015년 선박 노후화 등의 이유로 항만안내선 운항이 한동안 중단된 바 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운항을 시작한 항만안내선은 올해도 평택항의 부두시설 및 물류 현장 곳곳을 누비며 평택항을 알릴 계획이다.

올해 새로 투입한 평택항 항만안내선 카멜리아호는 80t급으로 최대 1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해운·항만물류 관련 단체뿐 아니라 일반인 단체방문객(30~100명)도 탑승할 수 있게 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재승 사업개발본부장은 "항만안내선은 평택항을 최전선에서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해운물류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과 청소년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승선 5일 전까지 전화(평택항 홍보관 031-682-5663)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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