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성아양 B-4블록 '10년 공공임대' 잔여세대 수의계약]'10년 둥지' 실속 찬스… 장기플랜 잡아볼까

  • 최규원 기자
  • 발행일 2018-02-08 제8면

안성아양b4
안성아양 B4BL 단지 배치도. /LH 경기지역본부 제공

국민주택기금 공동출자 '리츠'
840가구 중 84㎡ 436가구 남아
교통·교육 등 최적 생활인프라
취득·보유세 없고 월세액 공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안성아양지구 내 공공임대리츠방식의 전용면적 85㎡ 이하 10년 공공임대주택 잔여 세대에 대해 수의계약을 진행 중 이라고 7일 밝혔다.

안성아양지구 B-4블록에 위치한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용 85㎡이하로 840세대(전용 74㎡ 123세대, 84㎡ 717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84㎡ 436 세대가 남아있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인자(주택소유 관계없음)로 1세대 내 1건만 신청 가능하다. 단, B-4블록 10년 공공임대을 이미 계약했거나 그 세대원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안성아양 B4블록은 안성시를 동서로 관통하고 있는 국도 38호선과 남북방향으로 안성시와 천안시를 연결하고 있는 국지도 57호선, 오산과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의 광역교통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지구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안성IC 및 평택~제천간 동서고속도로 남안성IC 등이 있어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특권이 장점이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지구내 근거리에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할 예정이며 지구 인근에 중앙대학교, 국립한경대학교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안성 E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등 공공기관의 접근성이 높아 최적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 84㎡ A형 기준은 임대보증금 5천990만원에 월임대료 54만4천원이다. 보증금을 1억2천290만원까지 상향하면 월임대료 23만9천원만 내면 된다. 단지 내에 샘플하우스(406동 101호)를 운영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1600-1004 또는 LH 경기지역본부 주택판매부(031-250-49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공임대리츠방식이란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주)NHF제3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주택건설·공급, 분양전환 및 제반업무 등의 자산관리업무는 LH가 수행하는 방식이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상당기간을 거주한 후 매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이 없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거주기간 동안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의 취득 및 보유에 대한 세부담이 없고, 일정기준을 갖춘 경우 월세액 세액공제도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월세액 세액공제란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무주택 가구의 세대주로서 해당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종합소득금액이 6천만원을 초과자 제외)가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고 임대차계약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표 등본의 주소지가 같을 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액은 월세 지급액(연 750만원 한도)의 10%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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