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행복주택 착공… 250가구 규모 2020년 1월 입주

  • 이종태 기자
  • 발행일 2018-01-18 제7면

법원행복주택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에 조성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조감도. /파주시 제공

파주시 법원읍 일대 근로자와 취약계층 주거문제가 내년 말 해결될 전망이다.

17일 파주시에 따르면 법원읍 일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최근 착공해 본격적인 조성작업에 들어갔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2년 후 준공을 목표로 법원읍 법원리 431-49번지 일원 9천302㎡에 25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0년 1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행복주택 토지는 파주시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 건설과 임대를 맡는다.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고령자,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법원 행복주택은 인근에 70만㎡ 규모의 법원 제1·2 산업단지가 조성되며, 산업단지 근로자 90%, 취약계층 10%가 공급대상이다.

공급 주택은 60㎡ 이하이며 주민공동시설, 편의시설, 관리사무소가 배치돼 입주민과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개발에 소외돼 인구가 정체된 법원읍 지역에 행복주택이 건설돼 젊은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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