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 행복주택… 청약 경쟁률 '9대 1'

LH인천본부, 7268건 접수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6-07-21 제8면

고양 삼송
고양 삼송 행복주택 조감도.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경기도 고양시에 공급한 수도권 최대규모 행복주택이 평균 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고양삼송 행복주택 832호 모집에 7천268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대학생,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전용면적 26㎡ 주택으로, 46호 모집에 1천342명이 신청해 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양삼송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지역 시세와 비교하면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서울 종로까지 20분대, 을지로까지는 30분대에 갈 수 있다.

LH는 오는 28일 고양삼송 행복주택 서류제출대상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서류 접수를 거쳐, 오는 9월 당첨자 발표와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12월 인천 서창 2지구에서 680세대 규모, 파주출판단지에서 280세대 규모 행복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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