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아파트분양'  (검색결과   42건)

3.3㎡당 1천309만원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11월 분양

내년 8월에 입주 예정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가 11월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빠르게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대우건설은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짓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사이버 견본주택을 이날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 동, 1천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수요자에게 인기를 끄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09만원으로 책정됐다. 면적별 물량과 공급금액은 △59㎡A 563가구(3억3천200만원) △59㎡B 139가구(3억3천530만원) △59㎡C 201가구(3억2천550만원) △59㎡D 87가구(3억3천340만원) △84㎡A 185가구(4억4천470만원) △84㎡B 207가구(4억4천700만원) △84㎡C 166가구(4억4천90만원) △84㎡D 197가구(4억4천670만원) 등이다.입지는 우수하단 평가다.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인근에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20분이면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통일로선 사업이 확정돼 있으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쇼핑 및 여가시설 이용은 편리하다. 반경 1㎞ 내에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계획돼 있다.또한, 도보권에 유치원,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산들고, 운정고, 지산고, 교하고 등이 단지와 가깝다. 운정신도시 푸르지도 파르세나는 후분양 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다. 실물에 가까운 골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 청약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튿날 해당 지역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9일이며, 정당계약은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운정신도시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교통망 개통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야경투시도. /대우건설 제공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1-10-22 윤혜경

5월 경기도 아파트 '분양' 봇물… 1만5천838가구 예정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등 이달 경기도에서 1만5천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할 전망이다. 정부의 공급 대책 발표와 보궐선거로 4월 예정이던 분양단지 중 많은 물량이 5월 이후로 일정을 연기한 영향이다.4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분석한 5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보면 5월에는 59개 단지, 4만8천5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만832가구로,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일반분양분은 1만2천455가구(44%)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8천855세대 중 2만5천117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5천83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3천738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충청남도가 4천44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경기도에서는 17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짓는 '힐스테이트수원테라스(262가구)', 연처군 연천읍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499가구)', 오산시 서동 '더샵 오산 엘리포레(927가구)',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D1블록(1천345가구)',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D2블록(1천358가구)', 의왕시 고천동 'e편한세상 고천파크루체(870가구)', 화성시 봉담읍 '봉담 프라이드시티자이A1블록(1천701가구)', 화성시 영천동 '동탄역 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380가구)', 화성시 향남읍 '향남역 한양수자인디에르스티지(945가구)' 등이다.직방 관계자는 " 7월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향후 분양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어, 분양이 계획대로 이어질지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21-05-04 윤혜경

포스코건설, 세교+동탄 인프라 누리는 '더샵 오산엘리포레' 5월 분양

오산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 두 곳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더샵 오산엘리포레'가 내달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27일 포스코건설은 오산시 서동 39-1 일원에 조성하는 더샵 오산엘리포레를 5월에 분양한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6개 동, 9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타입 별 공급물량은 △59㎡ 285가구 △75㎡A 162가구 △75㎡B 162가구 △84㎡ 318가구 등이다.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세교2지구와 맞닿은 곳에 위치해 세교2지구내 예정된 대규모 근린공원과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SRT동탄역, 롯데백화점 동탄점(예정) 등 동탄신도시 중심 생활권도 이용이 수월해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가장로를 이용하면 롯데마트, 이마트, 한국병원, 오산시청 등 오산시내권으로 쉽게 갈 수 있고, 단지 옆 서부로를 이용하면 수원, 의왕, 안양 인근을 갈 수 있다.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오산가장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으로 빠르게 갈 수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개발호재가 많은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필봉터널이 완공되면 동탄2신도시까지 접근이 더욱 빨라진다. 지난 22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오산~동탄~기흥을 잇는 분당선 연장이 포함됐으며, 트램 신설안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철도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주거 환경 또한 더샵 오산엘리포레의 장점이다. 세교2지구 내 조성 예정인 대규모 근린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고, 생태하천과도 인접해 있다.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는 오산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아 이번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지난해 입주한 '더샵 오산센트럴'과 총 2천400가구로 단일 아파트로는 오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산의 신(新) 주거벨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호도가 높은 만큼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더샵 오산엘리포레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21-04-27 윤혜경

오산세교지구 '호반써밋 라테라스'·'호반써밋 그랜빌' 3월 말 분양

호반건설이 오산세교지구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의 분양이 임박했다.19일 호반건설은 오산세교지구에 짓는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 2개 블록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호반써밋 라테라스는 오산세교1지구 Cd-1블록에 지하 2층~지상 4층·10개 동·2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96~153㎡로 구성되며 물량은 ▲96㎡ 3가구 ▲99㎡ 3가구 ▲102㎡ 3가구 ▲110㎡ 3가구 ▲113㎡ 123가구 ▲121㎡ 41가구 ▲153㎡ 32가구 등이다.해당 단지는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아파트의 주거 편의성을 함께 갖춘 테라스 타입의 설계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호반써밋 그랜빌은 오산세교2지구 A2블록에 짓는다. 지하 2층~최고 25층·9개 동·전용 74~104㎡·8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물량은 ▲74㎡ 196가구 ▲84㎡A 291가구 ▲84㎡B 100가구 ▲104㎡ 280가구다.해당 단지는 4~5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가장 큰 특징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하단 점이다. 호반써밋 그랜빌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4~5베이(Bay)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가사 동선을 배려한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이 들어서는 오산세교지구는 수도권의 숨은 알짜 택지지구로 꼽힌다. 다양한 개발소식이 있는 데다 동탄1·2신도시와 인접해 동탄신도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서다.교통은 우수한 편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에 서울 사당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봉담동탄고속도로(북오산IC)와 경부고속도로(오산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오산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해주는 필봉터널과 오산 도심권과 이어지는 금오터널이 개통 예정이다. 또 단지 인근에 수정초, 정원유치원, 학교용지가 위치하며, 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이밖에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동탄테크노밸리,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으로 출퇴근이 비교적 쉽다. 호반써밋 분양관계자는 "오산세교지구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동탄신도시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며 "오산세교지구 내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하고, 테라스 설계 등 '호반써밋'의 우수한 상품성이 돋보이는 단지들의 공급이라 벌써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호반써밋 그랜빌' 투시도. /호반건설 제공

2021-03-19 윤혜경

'한화포레나수원장안' 당첨 최고 가점 69점 기록

한화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공급한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의 당첨 최고 가점이 69점을 기록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한화포레나수원장안 평균 당첨 가점은 47.12~55.2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 가점은 전용 69㎡A, 84㎡A, 84㎡B 타입에서 나왔다. 세 타입의 최고 가점은 69점으로 모두 해당지역이다. 청약가점 69점을 충족하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가입 기간이 15년이 넘어야 한다. 나머지 타입인 64㎡B는 최고 가점 62점을 기록했다. 이른바 커트라인으로 불리는 최저 가점은 전용 64㎡B, 41점으로 모든 주택형 중 가장 낮았다. 이어 84㎡B 45점, 84㎡A 46점, 64㎡A 48점 순으로 낮았다. 지난달 19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543가구 모집에 8천138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4.98대 1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타입은 84㎡A로 243가구 모집에 4천28명이 몰려 16.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나머지 타입도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 14.95대 1, 64㎡A 14.10대 1, 64㎡B 11.35대 1 등이다. 해당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곳에 들어서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라는 점과 합리적인 분양가가 한 몫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이 들어서는 인근은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다. 가장 가까운 '삼익아파트'는 1978년에, '파장동익주'는 1997년에 입주를 시작했다. 인근에서 비교적 '젊은 아파트'로 불리는 '북수원아이파크아파트'는 2005년 8월에 준공됐다. 나이가 상당히 든 아파트지만 가격 상승세는 가파르다. 삼익아파트 전용 104.83㎡(11층)는 지난 1월 4억원에 매매가 이뤄졌고, 파장동익주는 작년 10월 2억8천500만원(7층)에 매매됐다. 두 단지는 반년만에 5천500만~7천만원 가량 올랐다. 놀라운 점은 구축 아파트의 시세와 이제 분양한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 차이가 1~2억원 선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43만원으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84㎡A의 분양가는 5억5천790만~6억1천615만원이다.한화건설 관계자는 "저희 단지 주변은 대부분 구축으로, 신축이라 주목을 받은 듯하다"며 "특히 '한화 포레나'라는 상품성을 좋게 봐주셔서 청약 가점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8일 분양 일정에 돌입한 한화건설 '한화포레나수원장안' 견본주택 외관.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3-02 윤혜경

내년 분양 물량 23만3천가구… 올해 대비 25% 줄어

내년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올해보다 25% 이상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주거 전문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1년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23만3천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초 조사한 2020년 전국 분양 예정 물량 31만4천가구 대비 25.8%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일부 건설사는 내년 분양 일정을 아직 잡지 못한 상태라 2021년 아파트 공급예정 물량은 더 확대될 수 있다. 내년에는 9만8천778가구가 상반기 분양한다. 하반기에는 5만9천539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인데, 이 중 2만4천400가구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아파트다. 지역별로 7~8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지구 등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서 사전청약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올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후 고덕아르테스미소지움(537대 1), 서초자이르네(300대 1)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2020년에 분양한 아파트의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27.4 대 1이고, 서울시 평균 청약 경쟁률 77 대 1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20년 수도권 분양 아파트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전청약 당첨자는 본 청약 시점까지 무주택요건을 유지해야 하거나 다른 분양주택의 사전청약에는 신청할 수 없는 등 제한 사항이 있기 때문에 사전청약 조건과 당첨 시 제한 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2021년 상하반기 분양물량./직방 제공

2020-12-29 김명래

7월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1천247만원

7월 전국 민간아파트 3.3㎡(1평)당 분양가는 1천247만원으로 전달 대비 1.1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양시와 과천시, 구리시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면서 6월보다 평균 분양가가 상승한 것이다.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년 7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 평균 분양가는 1천246만7천400원으로 집계됐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천857만2천400원으로 지난달보다 0.15% 하락했다. 서울은 전달 2천755만8천300원에서 이달 2천676만3천원으로, 인천은 1천466만1천900원에서 1천463만5천500원으로 분양가가 내렸다.유일하게 경기만 6월 말 1천358만6천100원에서 7월 말 1천432만2천원으로 평균 분양가가 올랐다.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기타지방은 각각 0.99%, 2.19% 상승했다.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7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만3천629가구로 1만3천606가구가 분양된 2019년 7월보다 221% 늘었다.올해 7월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 수는 총 1만9천973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45.8%를 차지했다.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만4천57가구, 기타지방에서는 9천599가구가 신규로 분양됐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인천 일대 아파트 전경. /비즈엠DB2020년 7월 말 기준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HUG 제공

2020-08-19 윤혜경

호반산업, 시화MTV 중심 입지 '호반써밋 더 프라임' 분양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도시로 부상 중인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 MTV)에 호반써밋이 들어선다.24일 호반산업은 시화 MTV 공동3블록에 '호반써밋 더프라임'을 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8개 동·8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85㎡ 이하로 구성했다.타입별 가구 수는 ▲59㎡A 204가구 ▲59㎡B 197가구 ▲74㎡ 213가구 ▲84㎡ 212가구다. 이 단지는 지난 4월 평균 11.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완료한 '호반써밋 더퍼스트시흥'의 후속 단지로, 2개 단지를 합쳐 1천4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호반써밋 더프라임이 들어서는 시화MTV는 서해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998만㎡ 규모의 레저·산업 융합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올해 초 공급한 호반써밋 더퍼스트시흥을 시작으로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마련된다. 인근에 시화 스마트허브, 안산 스마트허브 등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양호하다.또한 시화MTV는 굵직한 해양레저 개발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어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도시로도 부상하고 있다. 관상어 전문 테마파크, 마리나 시설, 해양생태과학관, 인공서핑장 등이 계획되고 있다.이 중에서도 거북섬에 들어서는 인공서핑장(이하 웨이브파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세계 최대 규모의 웨이브파크는 스페인 회사 웨이브가든(Wavegarden)의 기술을 도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올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웨이브파크가 본격 개장하면 시화MTV 지역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서핑의 명소로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해당 단지는 시화MTV에서도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여기에 단지 남쪽으로 시화호가 위치해 있어 오션뷰(일부세대 제외)를 확보했다는 점도 입지적 장점으로 꼽힌다. 호반써밋 더프라임은 전 가구 3면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단지 인근으로는 거북섬 상업용지와 행정타운 부지가 있어 각종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교용지와 유치원용지도 단지와 맞닿아 있어 학부모들의 수요가 높다. 이외에도 수변산책로, 옥구천, 시화나래둘래길, 아쿠아 테마공원(예정)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호반써밋 더프라임 분양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호반써밋 단지에 이은 후속 단지로 알려져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서해안권 대표 해양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시화 MTV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시화MTV '호반써밋 더 프라임' 조감도. /호반산업 제공

2020-07-24 윤혜경

[비즈엠Pick 분양현장]전용면적 타입만 5개 이상… 선택 폭 다양한 분양 단지 어디

최근 대다수의 아파트가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끄는 전용면적 59·84㎡ 타입 위주로 공급하면서 최소 5개 이상의 전용면적 별 타입을 선보이는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가족형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5개 이상의 전용면적이 일반 분양된 단지는 23곳에 그쳤다.면적을 다각화하면 드레스룸과 알파룸, 펜트리, 가변형 벽체 등 최신설계를 반영하기 좋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펜트하우스나 테라스하우스를 비롯해 3면 발코니, 틈새평면, 세대분리형 평면, 복층평면 등도 선보일 확률이 높아진다. 가족 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생기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타 아파트로 옮기기 않고 단지 내 다른 타입으로 이사도 가능하다.다양한 평형을 선보인 아파트는 청약자가 몰려 흥행몰이 중이다. 실제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엘리니티'는 전용 51·59·74·84·89·101·109·121m² 등 다양한 공간을 선보였으며, 1순위 평균 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등을 갖춘 101㎡A타입에서 나왔으며, 1가구 공급에 653명이 청약해 65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서구에서는 청약에 8만4천 730건이 몰리며 올해 인천 최고 청약 접수 건수를 달성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59·74·84·101·152·241㎡ 등 6개 전용면적으로 나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5개 타입을 선보인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도 평균 14.42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했다.이러한 가운데, 올 하반기 다양한 면적을 가진 아파트 단지 3곳이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은 7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36번지 일원에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재건축이 예고된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가 공급되며 또한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이 각 1가구씩 구성돼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총 6,702가구 규모며 이중 전용 34~132㎡, 1,2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다. 소형평형부터 대형평형까지 다채로운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제일건설㈜은 7월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최고 15층, 21개동, 전용면적 91~125㎡ 총 1215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91㎡ 701가구 ▲98㎡ 49가구 ▲105㎡ 49가구 ▲110㎡A 270가구 ▲110㎡B 90가구 ▲117㎡A 21가구 ▲117㎡B 7가구 ▲125㎡A 21가구 ▲125B 7가구 등 다양하게 들어서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평면을 선보이면 건설사 입장에선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고 수요자 입장에선 가족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어 윈윈이다"라며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이 드문드문 있어 여러 평면을 갖추고 있는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올해 인천 최고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평면정보. 해당 단지는 총 6개 전용면적을 준비해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 홈페이지 캡처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7-22 윤혜경

올해 3분기, 성남·수원 '원도심'에 새 아파트 분양 물량 집중

올해 3분기에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 곳곳 원도심 지역에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몰리는 모습이다.지역에서 오랜 기간 중심 역할을 한 원도심은 교통, 편의시설, 교육 환경 등이 집중적으로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오래 전부터 꾸려졌던 만큼 주거시설도 다가구, 소규모 빌라 등 노후 건물이 많아 새아파트 공급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원도심에서는 도시 재생의 흐름을 타고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새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달리 이미 모든 생활 인프라가 꾸려져 있어 생활 여건이 편리한 만큼 가격, 수요 등의 방어가 안정적이라고 평가 받기 때문이다. 또한 보유세 상승으로 투자용 주택 소유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도 각광받고 있다.실제로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에 자리한 성남 원도심 일대는 최근 '성남 뉴시티'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몸값 높은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간 판교, 분당에 가려져 있었지만 도시 재생을 타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2개 구에 합쳐 27여곳의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탈바꿈 중이다.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성남 수정구와 중원구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은 이달 각각 0.47%, 0.6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 동향(0.26%)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실제로 입주를 시작한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 단지인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 6월 11억원에 실거래 되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수원에서도 원도심 분양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수원 팔달구 일대 원도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수원'은 1순위에서 평균 73대 1, 무순위 청약에서 1천6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도 매수자 우위시장이 되는 등 주택 경기도 분위기가 냉각됐지만 신규 분양에 대한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모험을 하기보다는 확실하게 안정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원도심 새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 3분기 성남, 수원, 서울 등 수도권 곳곳 원도심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진다.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오는 8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31개 동·4천77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1~84㎡로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진다. 이 가운데 1천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로 교통 환경은 물론 단지 인근에 초·중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통학권이 가능하며 희망대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롯데건설은 이달 말 서울 광진구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에서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6개 동·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되며,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 등이 가까워 편리하다.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7월 중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 3블록에서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9개 동·전용면적 59~189㎡·6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는 망포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영통·망포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이수건설은 이달 인천 부평구 삼산동 221-6(삼산1구역)에서 '브라운스톤 부평'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 72㎡ 총 726가구 중 439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는 시냇물공원과 삼산체육공원 등 공원이 많아 산책 및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약 18만㎡ 규모의 상동호수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도권 원도심 아파트 분양 예정 단지.성남 수정구 싱흥2구역에 분양할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0-07-16 윤혜경

'더샵송도마리나베이' 등 7월 수도권 입주물량 쏟아진다

7월 전국 3만4천263가구가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다. 올해 중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다.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조사한 7월 아파트 입주물량을 보면 전월(1만7천466가구)보다 2배 가량 물량이 증가한 3만4천2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 물량이 1만9천321가구로 지방 1만4천942가구보다 많다. 지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공급됐지만 수도권은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전년대비 89%가량 물량이 늘었다.7월은 전국 총 47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15개 단지, 지방에서 32개 단지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은 서울 4개 단지, 경기 10개 단지, 인천 1개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 11개 단지를 비롯해 충남과 전남, 경북 등지에서 입주를 시작한다.서울에서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1천505가구)'가 입주하며, 경기에서는 신흥주공을 재건축한 '산성역포레스티아(4천89가구)'와 파주시 동패동 '운정신도시아이파크(3천4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은 오션뷰 단지인 '더샵송도마리나베이(3천100가구)'가 집들이를 준비할 예정이다.지난 17일 정부는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규제지역 및 대상을 확대해 투기수요를 묶어 시장의 불안요인을 줄이고 실수요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3억원 초과 주택 신규 구입 시 전세대출이 제한된다.전문가들은 이번 정부의 대책으로 입주시장에서도 거래 위축 등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직방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매수 관망 기조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6개월 내 전입의무가 있어 전세 매물이 줄어들 수 있으며, 새 아파트 수요도 많아 새 아파트 전세매물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6월 5일 조사 기준 2020년 월별 입주물량 추이. /직방 제공

2020-06-22 윤혜경

[비즈엠Pick 분양현장]부동산 불황 피해가는 '똘똘한 한채'… 역세권 아파트 나홀로 '강세'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똘똘한 한채'로 꼽히는 역세권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역세권 아파트는 교통 체증에서 자유로워 출퇴근이 용이하며 역 주변으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자리 잡아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주거수요가 탄탄한 덕분에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고 하락기에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가치도 높다.실제로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분양가가 3억3천~4천만원대였던 '철산역 푸르지오 하늘채' 전용면적 59㎡ 타입은 2012년 9월 3억9천400만원에 매매됐다. 같은 기간 철산동의 다른 아파트들의 가격이 내림세였던 것과 달리 부동산 암흑기에도 5천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여파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전체적으로 위축된 가운데서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 3월 대구에서 분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19.62대 1의 3자리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단지는 대구 지하철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과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 사이에 위치한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코로나 19로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똘똘한 한채',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역세권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라며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하락기에도 집값 하락폭이 비교적 작고 상승기의 경우 크게 올라 투자성이 높다"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역세권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지역에서는 여주시와 광명시, 성남시에서 분양을 시작한다.금호건설은 내달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분양한다.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마트 여주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가깝다. 여주역세권 개발사업과 맞물려 여주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교동2지구에 지하 1층~지상 27층·7개 동·전용면적 84~136㎡·총 6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대우건설은 오는 5월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12개 동·전용면적 36~59㎡·총 1천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내로 이동 가능하며,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명문고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광명남초, 광일초, 광문초, 광남중, 광문중, 광문고, 광명공업고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철산역 주변의 2001아울렛, 킴스클럽, 철산로데오거리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GS건설·대우건설은 오는 5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 단지로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초, 중교가 있어 도보통학권이 가능하며 희망대공원을 품고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31개 동·전용면적 51~84㎡·총 4천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천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견본주택 분양현장. /연합뉴스'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투시도. /금호건설 제공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4-28 윤혜경

코로나19로 밀린 아파트 분양, 4월에 쏟아진다… 경기도만 1만7천가구

3월에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을 대거 연기하면서 분양시장은 4월이 성수기를 맞을 전망이다.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3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4월로 미뤄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더샵퍼스트파크'를 비롯해 경기도에 18개 단지 총 1만7천202가구의 분양이 시작된다.3월 분양예정 단지 중 분양일정이 변경된 단지는 4곳이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들어서는 광교산더샵퍼스트파크(666가구)와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A10-1BL(1천246가구)',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A10-2BL(1천228가구)', 평택시 고덕면 '평택고덕41BL제일풍경채(877가구)'다.도내 4월 분양예정 주요 아파트는 고양시 덕은동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성남시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 수원시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시흥시 '호반서밋더퍼스트시흥', 양주시 '양주회천신도시노블랜드센트럴시티', 하남시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등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2블록에 들어설 위례신도시우미린2차는 전용면적 90~119㎡·42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 모두 일반에 분양된다.3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4월로 연기된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A10-1BL·2BL은 2천474가구 전용 74~101㎡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신흥2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행하고,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전용 51~84㎡·4천774가구로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천7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원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은 최고 41층·665가구·전용 84~189㎡ 규모다. 전 가구 일반에 분양된다.직방 관계자는 "전국에서 공급하는 5만2천79가구 중 3만7천665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라며 "견본주택 개관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쉽지 않은 만큼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고 분양 성공 확률이 높은 수도권 중심의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020년 4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 /직방 제공

2020-03-30 윤혜경

2~3월 분양 단지 10곳 중 6곳 '완판'… 코로나19 타격 적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아파트 분양 경기는 크게 타격이 없는 모습이다. 새 아파트 분양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1순위 '완판' 행렬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말이다.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올해 2~3월 진행한 전국 31곳 아파트 청약에서 19곳이 1순위에 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10곳 중 6곳은 1순위 마감을 한 것이다.청약자 수도 총 49만4천3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만7천586명)보다 163% 증가했다.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도 43대 1로 전년 동월(2~3월)에 비해 3배 이상 치열해졌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코로나19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건설사들이 소위 될 곳 위주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며 "특히 정부의 규제로 주변의 낡은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공급돼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 19 확산으로 '직관(직접 관람)' 대신 '집관(집에서 관람)'하는 수요자들이 늘자 건설사들은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상현실(VR)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유니트 관람을 대신하고 있다. 더불어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분양 성적도 좋다.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04가구 모집에 5만8021명이 몰리며 72.16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이 단지는 수요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도 940가구 모집에 1만8천396명이 몰리며 19.57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와 전남 순천 등의 주요 단지가 오는 30일부터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금호산업은 이달 30일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613번지 일원에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아파트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6개 동·3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은 84㎡~99㎡로 지어지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930만원대다.금호산업 분양관계자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일주일 동안 홈페이지 접속자수가 약10만여건으로 문의전화도 1차때 보다도 2배 이상 많다" 며 "사전 예약제를 통한 현장 견본주택 방문자도 2천여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14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지하 3층~지상 34층·3개동·54㎡∼100㎡·총 280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67가구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4천849만원이다. 일반 공급물량은 67가구이다. 분양가는 3.3㎡당 4,849만 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3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영무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지구 B-9블록에서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8개 동·747가구 규모다.전용면적은 소위 '국민면적'으로 일컫는 84㎡으로만 구성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270만원대다.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화), 4월 1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견본주택 내부. /금호산업 제공2020년 2~3월 청약경쟁률 현황.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사이버 견본주택. /금호산업 제공

2020-03-26 윤혜경

설 연휴 이후 전국서 8만가구 분양 쏟아져… 경기도 2만1천가구 최다

설 연휴 이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부터 4월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은 총 8만1천592가구,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4만7천739가구)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시도별 분양물량은 경기도가 2만1천55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1만7천797가구, 인천 8천937가구, 대구 7천160가구, 경남 5천332가구 순으로 많다. 2~4월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4만8천288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지역에서는 수원, 안산, 화성, 양주 등에서 1천 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의 물량도 대기 중이다.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재건축단지로 관심을 모은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3구역자이, 중구 힐스테이트 세운 등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분양한다.인천에서도 1천 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대기중이다. 단지별로는 부평구 부평부개서초교북재개발(1천559가구), 힐스테이트 부평(1천409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송도에서는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1천205가구), 레이크송도3차(1천110가구)가 공급된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과 과천, 위례 등 수도권 인기지역에서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전매제한, 대출규제, 거주기간 강화 등으로 청약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에 일부 수요는 지방의 규제를 피한 지역으로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2~4월 아파트 분양물량./부동산114 제공

2020-01-22 이상훈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1순위 청약 최고 54:1 기록

군사도시 이미지를 버리고 빠르게 변하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앙생활권2구역에 들어서기 때문일까. GS건설과 두산건설, 롯데건설이 선보인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이 성황리에 1순위 청약 당해 지역을 마쳤다.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824가구 1순위 청약 모집에 1만 4천605명이 몰렸다. 평균 17.72대 1의 경쟁률이다.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98㎡다. 14가구 모집에 무려 758명이 청약을 넣으며 5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나머지 주택형은 △49㎡ 13.68대 1 △59㎡A 12.97대 1 △59㎡B 9.97대 1 △59㎡C 10.62대 1 △59㎡D 19.29대 1 △59㎡E 6.63대 1 △72㎡A 30.97대 1 △72㎡B 21.73대 1 △84㎡A 49.01대 1 △84㎡B 33.14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총 11개 주택형이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해당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운 것이다.분양관계자는 "교통, 상업시설, 자연환경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GTX-C노선 개통 호재도 있는데다, 의정부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간 것 같다"며 "견본주택 오픈 당시 상담을 받았던 사람들이 청약에 대한 의지가 높았고,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이 마감된 만큼 좋은 계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에 진행되며, 같은 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받는다.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 혜택이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이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조감도. /GS건설 제공

2019-08-30 윤혜경

[비즈엠 분양현장]"3시간 기다렸다"… GS건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관심 집중

"오전 10시부터 3시간이나 줄 서서 기다렸어요."23일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문을 연 GS건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앞. 이곳에서 만난 70대 여성 A씨는 "개관 시간에 와서 3시간 기다린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밖이고 안이고 사람이 너무 많았다"면서도 "둘러보고 설명도 들어보니 괜찮은 것 같아 남편·딸·사위 청약통장으로 청약을 다 넣어볼까 고민 중이다"라고 다소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강남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던 서울 주요 단지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으로 살얼음판이 된 것과 달리 의정부 일대는 수요자들의 열기가 몹시 뜨거웠다. GS건설이 주관, 롯데건설과 두산건설이 함께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의 영향이다. 이날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은 방문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형도 주변은 물론 유니트도 수요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입주가 2022년 7월 예정인 해당 단지는 지상 36층, 17개동, 총 2천4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천37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전용 49·59·72·84·98㎡로 구성된다. 단지는 총 2단지로, △1단지 지하 2층~36층·12개 동·1천905가구 △2단지 지하 2층~지상 32층·5개 동(임대 1개동 포함)·568가구다. 일반분양은 1단지가 1천96가구, 2단지가 283가구다. 견본주택 외관부터 커다랗게 '쾌속 GTX(계획)로 삼성역이 4정거장! 16분!'이란 문구를 써 놓은 것처럼 해당 단지는 GTX-C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다. GTX가 완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분에 갈 수 있는 등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진다. 현재는 한 시간 15분여가 걸린다. 자차로 서울 진출도 용이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와 호원 IC 등 광역도로망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끝나면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의정부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는 굉장히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의초, 호원중, 다온중, 상우고 등 교육시설이 소재하며,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제일시장 등 편의 시설까지 갖췄다. 게다가 오는 2021년 3월에 을지대학병원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생활 인프라는 보다 향상될 것으로 점쳐진다. 뛰어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해당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스터디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카페,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교통부터 생활인프라까지 고루 갖췄기 때문일까. 단지 분양가는 3.3㎡ 당 평균 1천497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1월 분양, 현재 가격이 최대 6천만 원 가량 가격이 오른 탑석자이 실거래 최고가 수준이다.다만 일부 수요자에게 분양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했다. 해당 단지 인근에 거주한다고 밝힌 서모(38)씨는 "교통이랑 위치가 정말 좋다. 다만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돼 조금 부담이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고 아쉬워했다.이 같은 분양가 책정과 관련해 박희석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소장은 "탑석자이와 달리 전부 판상형구조, 4베이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9개월 만에 거래가가 3.3㎥ 당 300만 원 가량 뛴 탑석자이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시사한 셈이다. 탑석자이처럼 가격이 오를 수 있단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일까.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견본주택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9천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박희석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소장은 "미래가치가 높아 주말까지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 3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분양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다. 같은 달 6일부터 10일까지는 서류검수를 거친 뒤 추석 연휴가 끝난 17일부터 정당계약을 시작한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센트럴 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이 오픈했다. 사진은 줄을 서고 있는 방문객들 /박소연기자 parksy@biz-m.kr견본주택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방문객들.'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 전시된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는 방문객들'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내부 인테리어를 둘러보고 있는 방문객들.

2019-08-23 윤혜경

동탄 호수공원 `프리미엄` 우남퍼스트빌 더테라스 동탄 견본주택 문 열어

우남건설이 동탄2신도시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23일 우남건설에 따르면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은 동탄2신도시 B13블록 지하 1층, 지상 4층, 전용면적 71㎡~84㎡, 총 238세대 규모로 들어선다.단지는 동탄2신도시 동탄대로에 바로 붙어있는 뛰어난 입지인 데다가 전 세대가 테라스, 다락방, 복층 설계(일부 세대)로 구성됐다. 또 남향 위주의 구성으로 일조권을 확보하고 판상형 구조로 통풍과 환기에 신경 썼다. 일부 세대에 희소성이 높은 광폭 와이드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작은 정원, 바비큐 파티, 미니캠핑장, 물놀이 공간 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전용면적 84㎡는 1층 가구에는 복층과 테라스 설계가 적용돼 거실 천정이 높고 개방감이 뛰어나다. 3층에는 다른 세대보다 넓은 광폭 와이드 테라스, 4층에는 테라스와 다락방이 적용돼 다양한 평면을 선보이고 있다. 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지어져 생활의 쾌적성이 높다. 단지 바로 앞에는 장지체육공원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동탄2신도시 남부생활권의 중심지인 '워터프론트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또한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1, 2호선 트램(고시확정) 정류장과 광역버스정류장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500m이내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개교 예정 중에 있다. 주변 학교들이 모두 개교하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지에서 도보 2분 이내에 통학이 가능하다.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가능하며 재당첨제한도 없고, 세대주가 아니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또한 화성시 외 거주민도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화성 오산동 967-2620에 위치해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 조감도.

2019-08-23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