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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검색결과   27건)

2 후분양 '호반써밋 동탄' 분양 일정 돌입

동탄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동탄'이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육안으로 봐도 공사가 상당 진행된 만큼 빠른 입주가 예상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화성시 2 A62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동탄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 7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은 74㎡와 84㎡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주택별 가구수는 △74㎡ 80가구 △84㎡A 624가구 △84㎡B 40가구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22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고가 기준 공급금액은 74㎡가 3억9천650만원, 84㎡A 4억4천840만원, 84㎡B 4억3천340만원이다.호반써밋 동탄이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은 2에 계획된 7개 특별계획구역 중 마지막으로 조성되는 주거지구다. 해당단지는 제일건설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에 이어 두 번째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분양 일정에 돌입하게 됐다.제일건설에 비해 분양은 늦었지만, 입주는 1년 가량 빠를 예정이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공사 공정률은 60% 이상 진행됐다. 실제 현장에서도 신축 공사가 한창이었으며, 층수도 많이 올라간 상황이었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1월이다. 호반써민 동탄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단지 주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이 별도로 들어서며,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는 홈 IoT 플랫폼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입주가 빠른 후분양단지인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물류단지에서 본 후분양 아파트 '호반써밋 동탄' 공사 현장. 2021.12.6. /윤혜경기자hyegyung@kyeonign.com호반써밋 동탄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21-12-06 윤혜경

[집값 급행열차 GTX] 7억→14억 화성서 가장 '핫'한 동탄역 일대 현황

요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따라 명암이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GTX 호재를 품은 곳은 훈풍이, 비껴간 곳은 냉기가 감돈다.안양 인덕원역 일대 집값은 이 같은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존 노선에 인덕원역, 왕십리역 추가를 제안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GTX-C 노선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자 인덕원역 일대 아파트는 호가가 2억원 이상 뛰었다. 기대감이 바로 집값에 연결된 셈이다. 비즈엠은 A노선부터 D노선까지 GTX 확정 이후 집값 변화를 살펴보는 '집값 급행열차 GTX'를 연재한다. <편집자주>동탄1신도시와 2는 화성시에서 가장 '핫'한 동네다. 동탄1·2신도시 합해 인구는 40만명 가량. 올해 8월 기준 화성시 전체 인구가 87만5천987명인 점을 고려하면 2명 중 1명이 동탄에 거주하는 셈이다. 동탄신도시가 속한 화성시 집값은 2018년 하반기부터 상승세에 접어든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동탄에 공급이 쏟아져 집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2018년 6월 이후부터 회복했다. 한국부동산원 화성시 월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을 보면 2018년 5월 2억9천934만7천원이던 집값이 2018년 6월 3억58만4천원으로 한달만에 앞자리가 바뀌었다. 이후 상승세가 계속돼서, 2018년 12월 3억899만4천원에서 2019년 1월 3억2천884만1천원으로 1개월 만에 또 1천984만7천원이 뛴다. 2020년 들어서도 1월 3억5천365만1천원, 3월 3억7천629만2천원, 6월 3억9천124만1천원, 9월 4억460만4천원, 12월 4억1천496만2천원으로 1년 동안 6천131만1천원 상승했다. 올해는 상승세가 더욱 가파르다. 올해 1월 4억1천711만3천원이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8월 6억840만4천원으로 1억9천129만1천원 상승했다. 7개월 동안 무려 45.86% 오른 것이다. 동일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3천550만3천원에서 5억8천652만8천원으로 34.67%(1억5천102만5천원) 상승했다. 화성시 아파트값 오름세가 경기도 평균을 웃돈다. 화성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배경에는 교통 및 개발호재가 있다. 특히 동탄의 경우 GTX-A가 현 집값에 30~40% 반영됐을 것이라고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화성 동탄에서 서울 삼성을 거쳐 파주 운정까지 연결하는 GTX-A 노선은 현재 발표된 GTX 노선 중 가장 진행이 빠르다. 유일하게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6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해당 노선은 2024년 개통이 목표다. A노선은 △파주 운정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역 총 10곳에 정차한다. 동탄역에서 삼성역 구간은 기존 SRT 선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별도로 철로를 깔지 않아도 된다. 역사를 세우거나 출구, 광장 등만 조성한다. A노선의 기·종착역이 될 동탄역 또한 SRT 동탄역에 들어선다. 서울을 한 번에 오가는 전철망이 없는 동탄에 획기적인 철도가 놓이는 것이다. 현재 동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가는 방법은 광역버스뿐이다. 동탄역에서 강남역을 가려면 동탄역 인근 정류장에서 광역버스를 타야 하는데, 한 번에 갈 수 있는 버스의 배차시간은 10~30분. 이를 놓치면 환승이 불가피하다. 소요 시간은 최소 1시간이다. 그러나 GTX가 개통하면 환승 없이 삼성역을 갈 수 있다. 주파 시간은 19분. 시간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교통 개선 기대감은 동탄역 일대 아파트값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른바 '우·포·한(우남·포스코·한화)'으로 불리는 동탄역 대장주는 화성시 집값이 회복하던 2018년 대비 2배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이 단지들은 도보로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화성시 청계동에 위치한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2015년 9월 준공)' 전용 84.39㎡는 2018년 1월 6억4천700만원(15층)에 거래되다 2019년 8월 8억4천만원(16층), 2020년 1월 9억9천만원(19층),에 손바뀜했다. 지난 8월에는 14억7천만원(15층)에 매매가 성사됐다. 3년 동안 매매가가 2배 넘게 오른 것이다. 현재 호가는 15억원까지 나와 있다.바로 앞에 있는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2015년 9월 준공)'도 상승세가 매섭다. 전용 84.89㎡ 중층 위주의 거래를 살펴보면 2018년 1월 5억8천500만원(16층), 5월 6억9천만원(23층), 2019년 1월 7억1천만원(16층), 3월 7억5천만원(17층), 9월 7억8천900만원(17층), 11월 8억5천만원(15층)·9억원(16층), 2020년 6월 10억1천500만원(19층), 9월 11억3천만원(18층), 10월 10억8천만원(15층) 등이다. 올해는 지난 7월 22층이 14억4천만원에 매매됐다.우·포·한에서 앞글자를 맡고 있는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2015년 2월 준공)'은 지난 7월 전용 84.94㎡가 14억4천만원(11층)에 매매됐다. 동일면적 동일층의 지난 2018년 거래는 1월 6억원. 3년여 동안 8억4천만원이 올랐다.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동탄역롯데캐슬'도 교통호재를 등에 업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는 과세기간이라 양도세 부담 등의 이유로 매매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2년 뒤에는 현재 대장인 포스코보다는 1억~2억원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될 것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 설명이다. 해당 단지의 전용 84㎡ 전세 매물 시세는 5억5천만~7억5천만원 수준으로 분양가(4억4천900만~4억8천200만원)보다 비싸게 나와 있다.이처럼 동탄역 일대 집값이 크게 들썩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아직 상승할 여력이 남았다고 본다. 동탄도시철도(동탄트램),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예정, 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많이 남아서다. 여기에 상주인구가 20만명이 목표인 동탄테크노밸리가 개발 중에 있어 배후 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기원 동탄대장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지금 현재 동탄의 최고 호재는 GTX라고 할 수 있다"며 "개발 호재는 발표가 날 때, 착공할 때, 완공했을 때 한 번씩 오른다. 지금 GTX는 착공과 완공 사이에 있어 개통시에는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SRT 동탄역.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동탄신도시 일대 전경. /비즈엠DB동탄역 일대 대장주로 꼽히는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전경.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동탄역 일대 대장주로 꼽히는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전경.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동탄역 일대에서 새로운 리딩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동탄역 롯데캐슬' 전경.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9-16 윤혜경

[비즈엠Pick 분양현장]'10억 클럽' 2, 올해 분양 앞둔 '로또 단지' TOP3

화성 2가 최근 '10억 클럽'에 입성한 가운데 연내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들 단지 모두 동탄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기 때문이다.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화성 청계동에 있는 2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 전용 84㎡가 10억원에 실거래되면서 10억 클럽에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현재 부동산 시장에 나온 이 단지의 매물 호가는 11억원에 달한다.10억 클럽이란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어서는 아파트를 의미한다.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원과 용인 등 이른바 '수용성'(수원·용인·성남)에 몰렸던 투자자들이 동탄 등 다른 저평가 지역으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화성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1천585건에서 12월 1천990건으로 증가했고, 올해 1월 계약물량 신고분도 벌써 1천848건에 달해 작년 12월 계약 건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2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원·용인 쪽 가격이 크게 뛰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다른 지역으로 '치고 빠지는' 단타 수요가 이동하는 것 같다"며 "웬만한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는 실거래가는 계속해서 신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연일 신고가 행진 속에 첫 10억 클럽 가입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올해 분양을 앞둔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들 단지는 2 내에서도 노른자 입지인 동탄역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까지 18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서울 삼성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가 오는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먼저 대방건설이 오는 4월 업무복합 2블록 연 면적 25만 6천여㎡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최고 49, 7개 동, 총 1천411가구를 분양한다.주상복합인 이 단지는 아파트 531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880호실, 오피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 84㎡ 370가구, 102㎡ 157가구, 139㎡ 2가구, 147㎡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2 내 업무복합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주변에 여울 공원과 동탄역이 도보 3분 이내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오피스텔과 오피스, 상가가 밀집된 지역에 있어 조망권 확보가 어렵다는 것과 초등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한다.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5억 원 중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점쳐진다.해당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대한 분양가를 높게 형성하려고 이미 몇 차례 분양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또다시 분양을 10월로 연기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이어 "만약 5억 원대로 분양한다면 최대 4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며 "워낙 입지도 좋은 데다가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되면서 엄청난 청약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전매기간은 4년 이상(거주기간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조정지역으로 1주택자 청약은 기존 주택 처분 조건에 서약해야 가능하다. 당첨되면 입주 후 6개월 안에 기존 주택 처분 조건이다. 또 5년 이내 당첨 이력이 있으면 청약이 불가하다.이어 현대그룹에서 새로 런칭한 브랜드인 '동탄역 헤리엇'이 분양한다.오는 3월 분양예정인 이 단지는 문화디자인밸리 내 주상복합용지 C16 블록에 들어선다. 연 면적 13만5천74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6층, 11개 동, 아파트 428가구와 오피스텔 150호실 규모다. 북유럽풍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입주는 2022년 하반기로 예상된다.전용면적별로 보면 97㎡ 340가구, 107㎡ 84가구, 155㎡ 4가구 등 총 428가구로, 전 평형이 모두 대형으로 구성된다. 리베라 C.C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동탄역(1㎞)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동탄대로변에 위치해 차량 접근성이 우수하고. 동탄 청계로와 동탄 IC를 통한 제2 외곽순환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 역시 쉽다.또 이마트와 스포츠파크몰 '동탄역 그랑비아 스타'가 주변에 있다. 그랑비아 스타는 연 면적 9만1천871㎡,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용도는 운동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다.이 단지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C-12 블록에 입주한 '동탄 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 전용 84㎡(38층)가 7억700만원에 실거래됐다. 또 '동탄역유보라아이파크5' 전용 97㎡는 호가가 9억8천만원에 형성돼 있다.따라서 전용 97㎡ 분양가가 5억3천만원 정도에 나온다면 3~4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 세대 중 30%는 가점제, 나머지 7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추첨제는 무주택자 75%, 1주택자 25% 비율을 적용하며 전매제한은 8년이다.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C14-블록에 짓는 주상복합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전용 60㎡ 이하가 520가구(신혼희망타운), 60~85㎡ 이하는 90가구로 공공분양 물량이다. 모두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분양은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다.신혼희망타운의 기본적인 입주자격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 세대로 구성된 신혼부부다. 예비신혼부부의 경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한부모 가족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자녀의 부 또는 모로 한정된다.특히 입주자에게는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한다는 장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전매기간은 6년이며, 거주기간 3년이 포함돼 있다.공공분양인 전용 85㎡ 이하는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다.이 단지 역시 동탄역이 500m 정도 떨어져 있어 초역세권이며, 단지 앞에는 이마트가 뒤에는 롯데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이 있다. 또 동탄역 헤리엇과 마찬가지로 리베라CC와 그랑비아 스타가 가깝다.LH 관계자는 "C-14 블록 신혼희망타운 분양과 관련해서 많이 문의하시는데 아직 분양일정 등이 확정되지 않아 공개가 어렵다"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2의 모습./강승호기자 kangsh@biz-m.com2 위치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동탄역과 주변 단지들이 표시된 지도./이상훈기자 sh2018@biz-m.kr2 C16블록 위치도./비즈엠DB신혼희망타운 평형안내./신혼희망타운 홈페이지 캡처

2020-02-19 이상훈

2 최대관심 '유통3부지' 복합쇼핑몰 들어서나

2 유통3 부지에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해당 부지의 경우 주변에서 개발 중인 상업시설보다 면적이 넓어 예상보다 큰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2 입주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유통3 부지를 자체 개발할 예정인 부동산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 A사는 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유통 필지인 데다가 건폐율 60%, 용적률 300%가 적용되는 만큼 상업시설을 비롯한 쇼핑몰,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개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최근 지역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상업시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과 '동탄호수공원 라크몽' 보다 넓게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분양 중인 동탄 그랑파사쥬는 상업시설만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CGV 영화관과, SSM(기업형마켓), 병·의원,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또 분양을 앞둔 동탄 라크몽은 지하 3층~지상5층 규모로, 전체 시설 중 50%는 문화 및 체험형 시설로 운영 및 임대하고, 나머지 50% 시설만 일반분양상품으로 구성된다. 유통3 부지는 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유통 필지다. 주변에 있는 유통1부지(3만2천439㎡), 유통2부지(1만2천375㎡), 유통4부지(2만2천518㎡)의 면적을 합친 것보다 큰 8만 9천283㎡에 달한다.아직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들 상업시설보다 큰 규모인 데다가 단순 쇼핑공간에서 벗어나 문화, 휴식, 외식 등을 즐길 수는 복합쇼핑몰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져 부동산 시장의 대형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지역 주민들의 실망감과 분노를 산 물류센터가 아닌 복합쇼핑몰 개발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벌써 주민들은 물론 부동산 업계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다.장지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곳에는 물류센터가 아닌 쇼핑몰 등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며 "그동안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는데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꼭 복합쇼핑몰로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동종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개발까지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 농·수산마트 및 영화관 유치 등 복합몰로 개발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A사 관계자는 "2 현장의 경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복합쇼핑몰 개발 관련해서는) 확인 후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화성시 장지동 일대 유통3부지를 자체 개발할 예정인 부동산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 A사는 상업시설을 비롯한 쇼핑몰,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개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유통3부지 전경.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

2019-11-19 이상훈

동탄2 유통3부지 부동산 디벨로퍼 A사 개발(?)… 실체 수면 위로 떠오르나

2 입주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유통3 부지'가 부동산 디벨로퍼를 통해 개발이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부동산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는 부지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를 뜻한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초 2 내 유통3 부지(장지동 일원)는 경쟁입찰을 통해 W사가 낙찰받았다. 이 부지는 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유통 필지인 데다가 건폐율 60%, 용적률 300%가 적용돼 지역 주민들은 대형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개발계획은커녕 W사의 실체조차 드러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사이에서 '스타필드가 조성된다', '물류센터가 들어선다'는 등의 뜬소문만 무성한 상황이다.이와 관련, 땅을 판매한 경기도시공사 측 또한 "업체 공개 등과 관련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관련법상 공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으로 일관,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이렇다 보니 지난 5월부터는 해당 부지 주변 아파트 단지는 물론 장지천5교 난간에도 '유통3 부지 낙찰업체 공개거부 사유 부동산 투기 우려? 화성시는 즉각 공개하라!'고 쓰인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려 삭막한 분위기를 실감하게 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부동산 업계에 확인 결과 이 부지는 동종 업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부동산 디벨로퍼 A사가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져 조만간 그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지난 2014년 설립된 A사는 최근에도 2조원대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6개 주관사 중 한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개발업체 한 관계자는 "매출액만 2천억원이 넘는 A사는 이쪽 업계에선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규모가 있다"며 "자체적으로 물류센터나 복합쇼핑몰이 아닌 다른 시설을 개발할 계획이지만, 사업성 등을 판단하고 있는 만큼 노출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A사 관계자는 "(유통3 부지 개발 관련) 전화번호를 남겨 주시면 연락드리겠다"고 했지만,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2 유통3부지 전경.

2019-09-17 이상훈

억대 웃돈 붙은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 부적격 잔여 물량 시행사가 자체 처리

동탄역세권에 자리잡아 지난해 분양 당시 2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던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에서 청약 부적격 세대가 다수 발생했다. 하지만 시행사 측이 '견본주택 철거' 등을 이유로 잔여 물량을 자체 처리할 계획이어서 재분양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은 기회를 얻지 못할 전망이다. 15일 화성시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시행사 등에 따르면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2 업무복합용지 3블럭에 지하 4층, 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71~96㎡ 총 312세대 규모로, 오는 2022년 입주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분양 당시 평균 청약경쟁률이 184대1을 기록했고, 전용면적 96㎡의 경우 무려 235.8의 경쟁률을 기록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하지만, 지난해 9월 경기도가 불법 청약 의심사례 34건을 경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7세대가 청약 부적격 세대로 확인돼 잔여 물량으로 남게 됐고, 시행사 측은 "부적격 7세대가 확인돼 청약당첨 및 계약이 취소됐다. 추후 이들 7가구를 다시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분양 당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단지에서 이처럼 '7세대 재분양'이 예고되자 실거주는 물론 투자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은 공식 발표를 기다려 왔다.그러나 시행사 측에 확인한 결과, 견본주택 철거로 인한 홍보 문제 등으로 재분양 계획이 없으며, 해당 물량은 내부적으로 해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시행사측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분양권에 이미 많게는 수억원대 웃돈이 형성돼 있다 보니 시행사가 이득을 취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내비치고 있다. 동탄 일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은 주택법상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되지만, 현재 전용면적 84㎡(고층) 기준 1억8천만~2억원대 웃돈이 붙은 가격으로 일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 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9·13부동산대책 이후 좀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분양권에 2억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며 "전매제한이 적용된 단지지만 거래할 수 있다. 당장 분양권만 있으면 기본 2억 정도는 받을 수 있는데 시행사에서 바보가 아닌 이상 굳이 잔여 물량을 분양하겠느냐"고 귀띔했다.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철거해 홍보 문제도 있고, 잔여 물량을 분양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입주 때 어떻게 처분 할 지 결정해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관계자는 "예전과 다르게 최근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20세대 미만의 경우 시행사가 자체적으로 처리해도 문제가 없다"면서도 "이 사안과 관련해서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입주자 모집공고 시점을 따져봐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여울공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도 가까워 입지가 뛰어난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2 업무복합 3블록에 조성되는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투시도. /(주)유림E&C 제공지난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현장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 모습.

2019-04-15 이상훈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주목']2천여가구 배후수요에 GTX-A '알짜역세권'

2개 단지 스트리트몰 상가 총 314실키즈파크등 대형 앵커테넌트 입점중주택과 달리 규제 덜해 '투자 각광'지난해 12월 27일 GTX-A노선(파주운정~동탄행)이 본격적으로 착공을 시작하면서, GTX 역세권에 있는 상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와 맞물리면서, 안정된 수익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GTX 역세권 상가가 유망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GTX-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간 83.3㎞를 잇는 노선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계획대로라면 일산∼삼성 GTX는 오는 2023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여 수도권 남북을 잇는 GTX-C노선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 노선은 지난해 12월 11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특히 고속전철이 개통되면, 신규 개통된 역세권 인근의 상가 가격도 함께 상승하게 된다. 2016년 12월말 개통된 SRT동탄역 역세권 단지 내 상가 1층의 경우 분양가 대비 최소 1억 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TX-A 착공식 후 GTX동탄역 역세권 상가의 경우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현장 중개업 관계자는 전했다.이처럼 GTX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GTX-A노선이 들어서는 지역의 아파트 가격 및 상업수요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수도권에서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한 '동탄 유림노르웨이숲' 또한 GTX-A노선 동탄역 인근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도보로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받아 평균 184.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마감됐다.'동탄 유림노르웨이숲' 인근에 위치한 반도건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가 동탄역세권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히어로키즈파크, GS슈퍼마켓 등 대형 앵커테넌트 임대 계약을 비롯해 다양한 상가들이 입점중에 있다. 특히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라 2로 유입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입점을 시작한 동탄역 카림애비뉴2차는 대형 앵커테넌트를 비롯해 학원,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어 상권 활성화 또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월 키즈테마파크인 '히어로키즈파크'가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서 문을 열었으며, 곧 GS슈퍼마켓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히어로키즈파크는 집라인 코스와 트램펄린, 정글짐, 슬라이드 존, 슬라임 체험, 미디어 존, 뷰티 체험, 편백 낚시 등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한편,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2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5, C-8블록에 위치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 2개 단지의 스트리트 몰 상가로 지하 1층~지상 3층, 총 314실 규모이다. 아파트 1천380여 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560실, 인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의 522세대를 합쳐 약 2천400여 세대의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화성'동탄 유림노르웨이숲' 인근에 위치한 반도건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전경. /반도건설 제공

2019-03-26 경인일보

2 유통3부지 낙찰자 최종 계약체결… "W업체 회사명은 여전히 오리무중"

미흡한 광역 교통 체계만큼이나 2 입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유통3 부지'의 낙찰자가 최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앞으로 해당 부지가 어떻게 개발될지 지역 주민들은 물론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2 내 유통3 부지(장지동 일원) 8만 9천283㎡(공급예정가격 1천348억 1천733만 원)에 대해 경쟁입찰을 한 결과 가장 높은 가격인 1천418억 8천900만원을 써낸 W사가 낙찰받았다. 이에 따라 W사는 계약체결기간 마지막 날인 전날 오후 도시공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W사는 토지대금의 10%에서 입찰보증금을 차감한 계약금 140여억원을 냈으며, 나머지는 3년 분할납부를 조건으로 계약했다.따라서 이 부지 사용은 대금 완납 시기인 3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부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건축이 가능해 물류단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규모 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앞서 부지 낙찰자 발표와 함께 W사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확인되지 않은 탓에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각종 낭설이 떠돌기도 했다.주민들은 이 부지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신세계 스타필드, 원마운트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길 바라고 있다.그렇게 되면 주변 아파트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물류센터나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조성될 경우 그 반대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일각에선 유통사의 유통부지 입찰 때 낙찰 확률을 높이기 위해 자회사를 입찰에 참여시키는 만큼 대형 유통 물류센터가 들어설 확률이 가장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도시공사 관계자는 "서류상 해당 업체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는 알 수 있지만, 앞으로 이 부지가 어떻게 활용될지는 모른다"면서 "현재 기업 영업기밀 보호와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기 때문에 회사명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자체적으로 개발계획 등이 수립되면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한편 2 남단에 위치한 이 부지는 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유통 필지로, 앞서 낙찰된 유통1부지(3만2439㎡), 유통2부지(1만2375㎡), 유통4부지(2만2518㎡)의 면적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앞으로 이 부지에 대형 물류센터 등에 대한 개발계획이 발표될 경우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진은 화성시 2 아파트 전경. /경인일보 DB화성2 유통3부지 위치도. /경기도시공사 제공

2019-03-04 이상훈

정부 향한 기존 신도시 원성 '주민들 움직인다'

동탄2 "교통지옥, 더 참을 수 없다"26일 국토부 세종청사 총궐기 집회'트램 예타면제' 등 대책 마련 촉구3기 신도시를 둘러싼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원성이 정부를 향한 집단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등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18일 2 주민총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앞에서 주민 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2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집회는 '교통지옥!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란 주제로 열리며 각 아파트 단지별로 버스를 대절해 동시 출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동탄 교통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단지별 연명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또한 각 아파트 단지별로 2 주민총연합회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집회와 관련한 현수막을 곳곳에 붙이며 입주민들의 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교통망 부족으로 입주 수요가 떨어진 2기 신도시의 현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탄트램 사업 확정을 위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조속 확정 ▲9천200억 주민분담금 투입된 동탄트램 타당성 조사 면제 ▲8천억 주민 분담금 투입된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 120회 운영 약속 이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및 직행좌석버스 증차 ▲SRT 정기권 출퇴근 특례제도 및 셔틀운행 재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2-19 김종찬

2 '노른자 땅' 유통3 용지, W사가 1천418억원에 낙찰

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유통3 용지(유통업무설비용지) 낙찰자로 ㈜W사가 선정됐다.해당 용지의 공급예정가격만 1천300억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개발계획에 따른 지역 부동산시장이 다시 한 번 달아오를 전망이다.18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2 내 유통3 부지(장지동 일원) 8만 9천283㎡(공급예정가격 1천348억 1천733만 원)에 대해 경쟁입찰을 한 결과 가장 높은 가격인 1천418억 8천900만원을 써낸 W사가 낙찰됐다.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건축이 가능한 이 용지는 관련법에 따라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산물공판장 및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조성할 수 있다. 대규모 점포뿐 아니라 임시시장, 전문상가단지 및 공동집배송센터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물류단지나 교육연구시설 중 교육원, 문화 및 집회시설 중 전시장 설치가 가능하다.이번 유통3 용지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W사는 대금 완납 후 토지사용이 가능해진다.한편, 유통3 용지는 매각 전부터 '신세계 스타필드'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 초대형 복합쇼핑몰까지 들어설 수 있는 면적이어서 2의 집값 상승을 이끌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화성동탄92) 유통3부지 위치도./경기도시공사 제공

2019-02-18 이상훈

LH, 동탄2·고덕서 '수백억 혈세' 날릴 뻔

감사원 '대규모 택지개발 감사' 적발평택변전소, 이전 대신 옥내화 추진231억 추가비용… 이전안 마련 통보동탄2 '과도한 소음대책' 50억 책정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평택 고덕·화성 동탄2 등의 택지개발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하다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24일 감사원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LH는 지난 2008년 평택변전소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편입되면서 '옥내화'와 '시설 이전' 두 가지 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경제성 검토없이 사업 편의적으로 섣부르게 옥내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감사원 조사 결과 시설 이전을 할 경우 231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 감사로 다행히 수백억원의 혈세 낭비를 막은 셈이다.게다가 한국전력은 현 변전소와 동일한 면적(2만1천㎡)만 제공받으면 이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LH측에 전달했지만, LH는 조성원가에 맞춰 8천400㎡만 제공하겠다며 사실상 거절의사를 밝혔다.감사원은 사업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향후 주민들의 민원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며 LH와 한전 측에 평택변전소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이밖에도 동탄2에서는 소음저감대책, 가드레일 설치 등도 부적절한 사례로 감사에 적발됐다.LH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16~47개월 간 사용하는 임시우회도로 소음저감장치를 기준에 맞지 않게 설계, 사업비를 과다책정했다. 이 구간에 필요한 소음저감장치는 80㎞/h에 맞춰 설계하면 되지만, 110㎞/h에 맞춰 약 5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뻔 한 것이다. 또 이 구간, 가드레일(7.815㎞) 활용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단순히 고철로 처분하기로 해 4억5천만원대의 예산을 낭비할뻔한 사례도 있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평택 고덕신도시와 화성 2 등에서 부실하게 사업을 추진해오다 감사원 지적을 받았다. 사진은 소음저감대책, 가드레일 등에 대한 LH의 부적절한 판단이 지적된 2의 소음저감장치.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1-28 김성주

골재업계 "화성 동탄2 의료복합시설 노린다"

LH '초대형업체 1년생산량 140만㎥' 발파암석 입찰 준비청운·대보건설 도급사 선정… 중소업체 '분할 참여' 촉구대형기업 처리능력 앞세워 진입 장벽 '단독 입찰' 대립각화성 2에 들어설 의료복합시설 조성을 앞두고 인근 골재업계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만간 의료시설 부지에 들어서 있는 140만㎥에 달하는 발파암석 처리를 위해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서 초대형 업체가 1년간 생산할 수 있는 골재 규모여서 치열한 수주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LH는 당초 산으로 둘러싸인 원형지 상태의 매각을 계획했으나 선뜻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불가피하게 평탄작업을 통해 매각을 준비 중이다.의료복합시설(22-1블록) 조성공사의 부지면적은 18만2천㎡로, 청운건설산업과 대보건설이 도급사로 선정됐다.이 같은 계획에 따라 골재업계도 편이 나뉘어 자신들에게 유리한 운동장을 만들기 위해 로비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중소업계는 규모가 큰 만큼 몇 개의 공구별로 소분할해 많은 중소업체들이 참여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형사 몰아주기로 전락할 경우 중소업계는 고사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성장의 돌파구 마련도 쉽지 않다며 분할을 통해 많은 중소업체들이 고른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견해를 굽히지 않고 있다.반면에 대형업체는 처리능력을 내세워 까다롭게 진입 장벽을 높게 쳐서 중소업체의 입찰을 원천봉쇄해 단독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의 민원해소 차원에서 단기간에 쏟아진 발파암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LH는 평탄작업과정에서 주변 입주자들의 발파소음과 비산먼지 피해 등을 우려해 단기간 내 암석처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처리용량 기준을 높여 단기간에 민원을 해소하고 단지조성공사도 이른 시일 내에 완공할 방침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1-17 김학석

3기 신도시, 2기에 공급과잉 '닥쳐온 악영향'

계양 5㎞거리 검단, 청약 미달 사태'로또 신화' 판교 경쟁률 4.3대1 그쳐내달부터 7만2440가구 줄줄이 계획교산·왕숙 집단반발·지정반대 목청3기 신도시 발표를 둘러싼 공급과잉 지적이 점차 현실화(1월 3일자 인터넷 보도)되면서 기존 신도시에 악영향을 끼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활황에 그동안 대박 행진을 이어가던 2기 신도시의 분양 경쟁률이 대폭 감소하거나 미달하는 사태가 종종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1일 청약이 완료된 인천검단신도시AB6블록 한신더휴의 경우 총 889가구 모집에 1천14명이 모여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1순위 청약 결과 74㎡A 외에 전용면적 74B(2순위 마감 65), 84A(64), 84B㎡(42)는 모두 부분 미달 됐다.이에 반해 3기 신도시 발표에 앞서 진행된 검단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951가구 모집에 총 5천 943명이 모여 6.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호어울림센트럴 역시 620가구 모집에 3천189명이 모여 5.1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차 마감됐다.부동산 업계에선 두 달 새 검단신도시 청약시장 분위기가 바뀐 것은 9·13 대책 후속 조치로 지난달 11일부터 비조정지역 공공택지의 전매 제한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3기 신도시에 포함돼 자족도시로 개발되는 인천 계양신도시와 검단신도시 간 거리는 불과 5㎞다.경기도의 경우도 2기 신도시 소재이자 로또 청약으로까지 불렸던 성남의 판교인데도 '더샵포레스트'는 4.3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게다가 지난해 부동산 대책 발표로 미뤄졌던 아파트 이월 물량이 다음달부터 총 7만2천440가구가 오는 2021년까지 줄줄이 쏟아질 것으로 계획돼 있는 만큼 경쟁률 하락은 점차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하남 교산지역 주민들이 공급과잉을 우려하며 집단 반발을 지속하고 있고 남양주 왕숙지구 주민들도 신도시 지정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2기 신도시 분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3기 신도시 철회를"-지난 11일 하남시청 앞에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3기 신도시 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1-14 김종찬

뿔난 동탄 달래기 '마을버스 90대' 확충

화성시가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에 뿔난 2기 신도시 주민들(2018년 12월 31일 인터넷 보도) 달래기에 나선다. 2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동탄 1·2신도시 지역에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를 도입한다.동부 도심권인 병점, 동탄 1·2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계층 간 교통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사업기간 동안 마을버스(대형) 90대를 차례로 투입해 버스 확대 보급 및 버스노선 재조정에 나선다. 마을버스는 최소 배차간격(10분) 유지 방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특히 시는 현재 검토 단계인 화성교통공사가 오는 2022년까지 설립되면 대중교통의 편의증대 등을 위한 버스 준공영제 도입도 추진한다. 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되면 사업대상이 운수업체 중심에서 운수종사자 직접지원으로 전환돼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부족한 동탄신도시의 기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서도 동탄 2신도시 동탄역 일원에 주거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문화 및 집회시설(멀티플렉스) 등을 포함하는 복합단지 구성을 추진한다.또 동탄1신도시 내에도 판매 및 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쇼핑몰을 신축해 대규모 상업시설 조성을 통한 지역 수요 충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앞서 동탄 1·2신도시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에 대한 불만과 열악한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분양 당시 9천200억원에 달하는 교통 분담금을 냈지만 현재 진행되는 것은 전혀 없고, 또한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방안에서도 동탄 지역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쏟아내며 동탄1·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는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민청원(2일 오후 3시 기준 2만2천529명 참여)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교통이 열악하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동탄 1·2신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주민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석·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동탄 신도시에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도입. /경인일보 DB

2019-01-03 김학석·김종찬

동탄2 신도시 브랜드 상업시설… GTX개통 등 호재 투자자 관심

A노선 오늘 착공·2023년말 운행'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도 개발반도건설 '카림애비뉴 동탄·2·3차'다양한 업종 '핫플레이스'로 인기우미건설 '앨리스빌'도 속속 입점2 브랜드 상업시설들이 GTX 개통 등 개발 호재에 힘입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 노선' 착공식 개최한다.'GTX -A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일산, 서울 삼성동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80㎞ 구간의 도심 고속전철로, 노선 직선화를 통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한 혁신적 철도 교통수단이다. 2조9천여억원이 투입되는 'GTX-A 노선'은 오는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이며,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까지 16분 등 이동 시간이 기존보다 70~80% 정도 단축된다. 이에 따라 향후 'GTX-A 노선'이 개통되면 동탄역 인근에 인구 유입이 늘어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동탄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개발도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는 SRT·GTX와 광역버스 등을 환승할 수 있는 광역환승시설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 곳에 호텔 및 컨벤션센터, 백화점, 멀티플렉스, 업무 및 주거시설, 중앙공원(오산천 연계) 등 다양한 인프라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이처럼 각종 개발 호재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2 브랜드 상가로 쏠리고 있다. 브랜드 상가들은 타 상가에 비해 높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으며, 차별화된 설계와 뛰어난 MD 구성으로 집객력까지 뛰어나기 때문이다.실제 2 시범지구 내 위치한 반도건설의 브랜드 상가인 '카림애비뉴 동탄'은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하고 있다. 이 상가는 현재 스타벅스 리저브를 비롯해 이마트에브리데이, 할리스 등 주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다양한 업종의 상가들이 입점해 있다. 입점률만 80%에 달한다.'카림애비뉴'는 반도건설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타운형 스트리트몰'이라는 신개념 콘셉트를 도입해 지난 2014년,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공동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선보인 브랜드 상가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 남동탄에서 공급된 '카림애비뉴 2차'와 '카림애비뉴 3차'도 'GTX -A 노선' 개통 소식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이 중 남동탄에 위치한 '카림애비뉴 3차'는 이국적인 상가 설계와 고정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특화된 MD구성인 대치 학원가가 입점해 시리즈 상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카림애비뉴 3차'는 대치학원가 조성은 물론, 현재 GS슈퍼마켓과 다수의 학원 및 병원, 뷰티점 등이 입점해 있으며, 향후 이 상가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을 겨냥한 문구점, 카페, 제과점,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본격적으로 입점을 시작한 상업시설도 상권형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반도건설이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5, C-8 블록에 공급하고 지난 11월부터 입점을 시작한 브랜드 상가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임대면적 약 2천850㎡에 이르는 공간에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과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히어로 키즈파크'가 입점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우미건설이 C12블록에 공급하고 지난 9월부터 입점을 시작한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단지 내 상가인 '동탄 앨리스빌'도 투썸플레이스 및 카페, 디저트 전문점, 대형마트 등이 속속 입점을 완료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근의 D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9·13 대책 이후 주택 거래량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지만 늘어나는 배후수요와 함께 상업시설에 대한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GTX 등의 개발호재 직접수혜를 누리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일대의 브랜드 상가들은 빠른 상권 형성과 더불어 일대를 대표하는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제부동탄2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및 반도유보라 7·8차 단지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2018-12-27 경인일보

"범죄 걱정없는 신도시"… 화성동탄경찰서 내일 개소

화성 동탄신도시 등 동부권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화성동탄경찰서가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화성동탄서의 관할구역은 기존 화성동부서 관내에서 오산시를 제외한 화성시 병점동, 동탄 1동 등 12개 행정동이다. 경찰서 직제는 9과 25계 2실로 구성, 3개 지구대와 2개 파출소를 운영하고 경찰관 등 430여명이 치안활동을 벌이게 된다.기존의 화성동부서는 오산시의 약 4배에 달하는 약 168㎢의 넓은 면적과 관내 약 67만여명의 치안을 담당해왔다.하지만 최근 동탄2기 신도시로 대규모 인구가 지속 유입, 민원업무 등 각종 치안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관할 면적 약 126㎢, 관내 인구 46만여명이 거주하는 화성시 동부권역의 치안서비스 개선을 위해 화성동탄서가 신설돼 주민들의 치안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동부서는 앞으로 '오산서'로 명칭이 바뀌면서 오산시의 치안안정을 담당한다.화성동탄서는 화성시 동탄대로 13길 70에 위치하며, 1만3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물로 지어졌다.청사는 에너지 1등급 건물로,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과 함께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고 공생하는 녹색 건축 인증을 받았다.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은 "범죄 없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석·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화성 동탄신도시 등 동부권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화성동탄경찰서가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화성동탄경찰서 제공

2018-12-26 김학석·김영래

"다 갖췄다" 3기 신도시에 불만 폭발한 2기 신도시 주민

동탄, 트램·광역버스등 국민청원 다산서도 '미흡한 교통대책' 원성김포 한강신도시 '단체행동' 조짐정부가 3기 신도시 발표 등을 담은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자 동탄·다산 등 2기 신도시 주민들이 교통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2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등 4곳에 총면적 2천273만㎡, 12만2천호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화성 동탄 1·2신도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정부의 발표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특히 동탄 1·2신도시의 경우 나머지 신도시보다 반발 강도가 거세다.정부 발표 당일 동탄신도시 주민들은 트램 조기 착공, 분당선 연장, 광역버스 증차 등을 요구하는 '동탄신도시 교통망 확충'에 관한 국민 청원을 시작했다.청원은 하루 사이에 5천명 동의를 넘어섰고,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단 민원 제기 및 촛불집회 등 정부의 발표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집단 참여 움직임이 포착됐다.남양주 다산신도시도 미흡한 교통대책과 함께 집값 하락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집단 반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다산신도시 거주 주민 B씨는 "6만6천호를 공급하는 왕숙신도시의 물량이 너무 많아 인근 지역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서울과 연결되는 강변북로도 더 혼잡해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입주자 카페를 중심으로 반대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포 한강신도시 주민들도 '내 재산 지킴이'를 자처하며 정부 민원, 집단 집회 등 단체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 주민인 강모(60·여)씨는 "이곳은 분양이 시작되면서 미분양이 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조금씩 정착돼 가는 과정에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이 발표돼 집값 하락 등의 우려가 있어 정부의 정책에 반대 입장이다"고 전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3기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2기 신도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기존 신도시들의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찬·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사진은 2 트램 건설예정 구간인 동탄순환대로. /경인일보 DB

2018-12-20 김종찬·이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