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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검색결과   174건)

복정역세권 개발 추진… 성남 도시지원시설용지 등 민간 공모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복정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해당 구역은 22만㎡ 규모로 복정역에 연접해있다. 연면적 100만㎡의 업무·상업 등 복합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성남시 수정구 소재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포함, 3필지로 구성되는데 LH는 이를 민간사업자에 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3필지 중 1필지는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도시지원시설용지다. 8만8천673㎡로 준주거지역인데 업무, 지식산업센터, 교육연구시설 등의 용도로 개발할 수 있다. 공급 예정가는 1조552억870만원이다. 나머지 2필지는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복합용지인데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할 수 있다. 각각 9만9천400㎡, 3만1천608㎡로 공급 예정가는 각각 1조7천395억원, 4천551억5천520만원이다.복정역 연접 22만㎡ 업무·상업 복합 개발LH,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용지 공급3필지 중 1필지는 성남 도시지원시설용지2025년 말 착공해 2030년 준공 목표신청자는 토지가격을 공급가 이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단독 또는 2개 이상 15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각 출자자 최소 지분율이 3% 이상이어야 한다. 종합 시공능력 평가 순위 1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를 1개사 이상 포함하되, 3개사 이하로 제한한다.LH는 17일 사업설명회를 연 후 21일 참가의향서를 접수받는다. 사업신청서는 오는 10월 17일에 접수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말에 착공해 2030년에 준공하는 게 목표다. LH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화성 동탄2 등에 대해서도 민간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위례선 착공 및 위례신사선 추진과 더불어 복정역세권 조성으로 가 수도권 최고의 명품 신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강기정기자 kanggj@biz-m.kr 복정역세권 위치도./LH 제공

2023-07-10 강기정

2022년 2월 1만5천가구 '집들이'…2012년 이후 가장 적어

올해 2월에는 총 1만5천13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022년 1월보다 24% 감소한 수준으로, 입주물량이 1만1천가구가 채 되지 않았던 2012년 2월 이래 가장 적다.24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2년 2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5천132가구로 이중 수도권 입주물량은 9천206가구다. 서울 4곳,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6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서울에서는 '호반써밋송파 1·2차'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송파구 거여동에 소재한 해당 단지는 1차가 689가구, 2차가 700가구다. 전용 면적은 108~140㎡로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인근에 스타필드위례가 있으며 수변공원도 가깝다. 입주는 2월 중순께 시작 예정이다.경기에서 주목할 입주 단지는 '일산자이3차'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들어선 해당 단지는 1천33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면적은 59~100㎡로 이뤄지며, 경의중앙역 풍산역 이용 시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원중초, 양일중 통학이 가깝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2월 말쯤 입주할 계획이다.인천에서는 '검단디에트르더펠리체'가 입주를 시작한다.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전용 75~108㎡, 1천556가구 규모다. 단지 옆에 해든초등학교가 있으며 계양천 수변공원이 인근에 있다. 2024년 개통예정인 인천1호선 연장선 호재가 있으며, 입주는 2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다.직방 측은 1월에 비해 입주물량은 소폭 줄었지만 공급 감소로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함영진 직방 빅대이터랩실장은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등 대외여건 변동성과 고점 인식 확산 등으로 최근 주택거래시장이 진정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라며 "올해는 하반기 이후에 물량 수급이 더 집중된다. 전년보다 입주물량이 늘기 때문에 공급부족으로 인한 전셋값 상승 등 입주물량으로 인한 주택시장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좌) 연도별 2월 입주물량 (우) 권역별 물량 전월 비교. /직방 제공

2022-01-24 윤혜경

'꼼수분양' 논란 이어 '살인적 조기매각' 논란까지 터진 위례호반써밋

'꼼수분양' 논란에 휩싸였던 호반산업 민간임대아파트 '위례호반써밋(옛 호반가든하임)'이 이번엔 입주 9개월 만에 임대보증금의 2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조기 매각에 나서 임차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임차인들은 호반산업측이 제시한 분양전환 가격에 "살인적인 분양가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101㎡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5억8천만~6억2천만원, 25만원으로 보증금이 인근 아파트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조기매각에 나선 호반산업은 매각금액으로 11억4천900만~12억900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0분께 찾은 하남시 학암동 위례호반써밋.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한 해당 단지에는 '악덕호반', '입찰비리', '따블장사', '기습분양', '밀실합의' 등 사업주체이자 시공사인 호반산업을 비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호반산업은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로, 호반그룹은 지난 11월 19일자로 송종민 호반프라퍼티(비주거용 건물 임대업) 대표이사가 호반산업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지난달 30일에 공시한 바 있다.위례호반써밋 각 동 게시판에는 지난 2일자로 조기 매각을 진행한다는 공고문이 걸렸다. 공고문에는 오는 10일과 11일, 13일과 14일 두 차례에 나눠 양일간 조기매각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계약금은 임대보증금으로 대체하며, 잔금은 계약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납부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주택형별 매매금액은 기준층 기준 △101㎡A 12억900만원 △101㎡B 12억원 △101㎡C 12억1천만원 △109㎡A 13억700만원 △109㎡B 13억700만원 △147T㎡ 19억2천900만원(4·5층) 등이다. 1가구가 유일한 전용 149㎡ 타입에 대해서는 매매금액을 고지하지 않았다. 2018년 위례호반써밋 분양 당시 책정된 주택형별 임대보증금은 기준층 기준 △101㎡A 6억2천만원(월 임대료 25만원) △101㎡B 6억2천만원(월 임대료 25만원) △101㎡C 6억2천만원(월 임대료 25만원) △109㎡A 6억6천만원(월 임대료 27만원) △109㎡B 6억6천만원(월 임대료 27만원) △147T㎡ 9억8천만원(월 임대료 40만원) △149㎡ 9억9천만원(월 임대료 45만원) 등이다. 분양 전환을 하려면 공고문에 게재된 매매금액에서 현 임대보증금을 제한 금액을 마련해야 한다. 즉, 101㎡A는 5억8천900만원, 101㎡B는 5억8천만원, 101㎡C는 5억9천만원, 109㎡A·B는 6억4천700만원, 147T㎡는 9억4천900만원이 잔금이다. 조기 분양전환을 희망한다면 내년 2월 말까지 해당 금액을 마련해야 하는 것인 만큼 임차인들의 부담은 상당하다.이날 단지 내부에서 만난 입주자 김모(73)씨는 "분양전환을 하더라도 매매가격이 9억~11억원 수준이 될 거라고들 생각했었다"며 "가격이 너무 비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출도 문제다. 임대보증금이 적은 수준이 아니다. 대출을 안 끼고 보증금을 낸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라고 한탄했다. 최근 금융당국 총량규제에 따른 대출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 임차인들이 빠른 시일 내로 매매자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서는 이같은 호반산업의 조기매각이 '폭리'라고 진단한다. 위례호반써밋이 들어선 A3-5블록은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소유하던 땅으로, 호반산업은 해당 택지를 3.3㎡당 74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곳은 공공택지로 분양가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해야 하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였다. 그러나 호반산업은 공공택지를 공급받고도 분양주택이 아닌 민간임대를 택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분양가가 2천2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란 업계의 예상이 무색하게 호반산업은 2018년 민간임대주택으로 임차인을 모집했다. 조건은 '4년 임대 후 분양전환'이었다. 호반산업이 임대 후 분양 카드를 쓰게 되면서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게 됐다. '꼼수분양'이라는 비판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학암동에 소재한 한 대표 공인중개사 A씨는 "임대보증금 수준의 금액을 더해 매매대금을 받는 것은 폭리에 가깝다"며 "임대보증금 자체도 말이 많았다. 바로 앞 단지인 '힐스테이트 센트럴위례' 분양가가 7억5천만원으로 위례호반써밋 보증금 수준이었다. 그런데 1년도 안 돼 조기 분양전환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기존 임대보증금도 5억원까지 대출받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대출이 있어 분양전환금을 당장 마련하기는 힘들다. 원래 계획대로 4년 후에 분양 전환을 하려는 사람이 꽤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사(호반산업)에서는 분양전환 할 사람만 하라고 할텐데, 분양가는 가면 갈수록 비싸질 수밖에 없어 주민들 고민이 많을 것"이라면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호반산업의 폭압적 조기매각을 무효화시켜달라는 내용의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본인을 입주자라고 밝힌 청원인 B씨는 "입주민들의 입주 완료일인 2021년 5월로, 입주를 마친지 반년 남짓한 상황에서 느닷없이 조기분양 통지를 받게 됐다"며 "살인적인 분양가격이다. 사채업체도 아니고 정당한 기업이라는 자들이 초단기간 내에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폭리를 획책하고 있다. 성남 대장동 사건보다 악질적"이라고 비판했다. B씨는 이어 "입주민들은 아파트 건설 공사 원가와 기업의 적정이윤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양전환 가격을 희망하고 재정적 준비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방법을 원한다"고 간곡히 청했다. 호반산업의 조기매각과 관련해 입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 조금 더 자세한 상황을 들으려 입주자 대표회의 등 연락처를 얻기 위해 방문한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자 대표가 아닌 호반산업 관계자가 상주하고 있었다.관리사무실에서 만난 호반산업 관계자는 "원활한 임대업무, 생활여건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상주하고 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임차인들에게 조기매각 관련 설명을 해주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안면 있는 분들에게는 이런 저런 얘기를 드린다"며 "대부분 본사로, 본사에서 조기매각 관련해 안내문도 나갔고 그걸 가지고 본사에서 응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본사에 연락처를 보냈으니, 본사에서 연락이 올 거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호반산업 본사 관계자는 난처하다고 설명한다. 입주민의 40% 가량이 지속해서 조기 매각을 원했었고, 이에 따라 조기매각을 추진했는데 당초 의도와 달리 입주민 내부에서 상반된 주장과 민원이 발생했다는 것이다.호반산업 관계자는 "7·10 대책에 따라 4년 단기임대주택과 아파트 임대사업자 제도가 폐지되면서 종합부동산세가 대폭 인상됐다. 당사는 임차인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조기 매각을 결정한 것"이라며 "분양 전환 가격도 주변 시세의 약 8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체 조사 결과에 의하면, 매각 반대 민원인은 대다수가 명의변경을 진행한 세대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번 조기 매각은 입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적법한 기준과 절차를 거쳐 시세 약 80% 수준에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위례호반써밋. 2021.12.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위례호반써밋 게시판에 붙어있는 조기매각 관련 공고문. 2021.12.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위례호반써밋 단지 내부에 호반산업 조기매각과 관련한 현수막이 다양하게 붙어있다. 2021.12.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위례호반써밋 단지 내부에 붙은 현수막. 2021.12.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12-08 윤혜경

[3기 신도시 돋보기③] 전문가 3인의 3기 신도시 분석과 전망

"사전청약 이후에도 입주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값 안정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올해 공급되는 물량이 3만200여가구에 그쳐 사전청약이 연내 수도권 집값 안정을 기대하기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공급아파트 숫자가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패닝바잉을 잠재우기엔 한계가 있다"(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 겸 경인여대 교수)비즈엠은 창간을 맞아 국내 부동산 전문가 3인에게 3기 신도시 입지 및 분양가, 전망 등에 대해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사전청약이 실수요자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나, 당장 패닉바잉을 잠재우긴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입지가 가장 우수한 곳을 꼽자면#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통상 강남 접근성이 좋을수록 입지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한다. 3기 신도시 중에서는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과천을, 1차 사전청약을 받는 지구 중에서는 성남복정1, 하남 위례를 꼽을 수 있겠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7월 1차 사전청약 사업지 중에서는 와 성남 복정지구가 주변 시세 대비 70% 선에 분양되며 향후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약대기수요도 많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기도 과천시 신도시 입지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이 인접하고, GTX-C,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 과천-우면산 간 도시고속도로 지하화 등 서울 도심권 및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해서다. 과천 기존 학군 등 교육환경도 양호하다는 장점도 있다.■3기 신도시 분양가, 어떻게 보나#여경희 수석1차 사전청약 분양가는 시세 대비 낮은 수준에 책정됐다. 일례로 이번 사전청약 물량 중 가장 분양가 수준이 높은 성남복정1지구 분양가는 전용 59㎡가 6억7천616만원이다. 인접한 '산성역포레스티아' 전용 59㎡가 10억원~11억원 선에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시세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함영진 랩장 7월 사전청약 분양가는 3억~6억원대 수준으로 책정됐다. 하남 위례와 성남 복정지구는 주변 시세 70% 수준에 공급되지만, 남양주 진접과 인천 계양지구는 다소 분양가 만족도가 떨어지긴 한다. 다만, 여전히 주변 민간분양 물량보다는 낮은 가격이라 실거주 목적에서라면 청약의 장점이 많다고 판단된다. #서진형 회장국토교통부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다고 발표했지만, 신도시 주변의 기존 아파트 시세를 산정하긴 어렵다. 특히 과천과천, 남양주 왕숙 등 주변에 신도시가 있는 지역의 현재 시세는 높은 편이다. 따라서 분양가가 '높다', '낮다'는 인식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고양 창릉, 하남 교산, 과천 과천, 남양주 왕숙1·2 등은 낮다고 볼 수 있고, 기타 지역은 낮다고 볼 수 없다. ■3기 신도시 청약 전략법#여경희 수석 대부분이 신혼희망타운과 특별공급 물량인 만큼 해당 청약방식에 대한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입지, 지구별 당첨 가능성을 타진한 후 선별해 공략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사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꼼꼼히 확인해 본인의 자격 요건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다. #함영진 랩장소득, 자산, 특별공급 가능 여부 등 청약 자격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여러 단지를 중복 청약 할 수 없기에 5개 택지 총 11개 단지 중 1곳을 잘 선별해 사전청약을 해야 한다. 입지 분석 외에도 향후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와 블록별 공급물량, 면적유형, 분양가, 지역별 우선 배정물량 등을 꼼꼼히 분석해 청약할 필요가 있다. 특히, 특별공급이 전체 공급량의 85%를 차지하는 만큼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자격이 되는 청약대기자는 적극 청약에 임하는 것이 유리하다.#서진형 회장청약자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가구원의 소득, 자산 등을 파악해 최대한 유리한 지역과 공급 유형을 분석해야 한다. 특별공급·일반공급(전용 60㎡ 이하), 신혼희망타운 대상주택은 각 유형에 따라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이 적용된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에 자산 기준을 넘으면 신청할 수 없다. 자녀 수 또한 고려 대상이며, 신혼부부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은 자녀수·거주기간·(통장)납입횟수 등으로 배점표가 적용된다. ■사전청약,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될까#여경희 수석기회다.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고 1·2기 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다. 이런 곳에 내 집을 마련 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함영진 랩장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 대비 다소 낮은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본청약 1~2년 앞서 집값 상승에 불안을 느끼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분양시장을 통한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긴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된다.#서진형 회장실수요자는 당첨만 되면 기회다. 로또 청약인 것인 것이 문제이지만 분양가, 신도시 인프라, 입지 등에서 주거입지나 가격 측면에서 조건이 좋다. ■40·50세대 청약 소외 논란#여경희 수석 4050대는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등 청약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일반적으로 2030대 보다 자금력이 있고, 무주택 기간이 길어 청약가점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보다 가점제 물량 청약이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 #함영진 랩장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비중의 전체 물량의 55%로, 사전청약의 수혜가 30대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다만, 만혼과 저출산 문제가 주거불안에서 유발되는 경향이 있고, 자본축적이 40~50대보다 30대가 낮을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 30대에게 분양시장의 문호를 좀 더 낮춘 것이라고 판단된다. #서진형 회장인구통계상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세대가 바로 4050대다.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정책을 청년, 신혼부부 등에 맞추다 보니 4050대의 신규아파트 청약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전 청약, '패닉바잉' 잠재울 수 있을까#여경희 수석사전청약 이후에도 입주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돼 당장 집값 안정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청약 대기 수요가 전세로 머무르면서, 해당 지역의 전세시장 불안이 우려될 수 있다.#함영진 랩장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라면 공공분양이 민간분양보다 분양가 매력이 높아 청약의 장점이 많지만, 올해 공급되는 물량은 3만200여가구에 그친다. 사전청약으로 연내 수도권 집값 안정을 기대하기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주택 시장의 관심을 모두 분양시장으로 이전시켰다고 보기는 어렵다. 신혼부부·생애최초·장기청약가입자 등은 당연히 사전청약에 관심이 있겠지만, 모든 수요층을 끌어오는 것은 역부족이고 연내 집값 안정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서진형 회장공급아파트 숫자가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서, 패닉바잉을 잠재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공급시기도 너무 늦다. 따라서 단기적 집값 안정에 도움되기는 어렵다. ■3기 신도시 전망#여경희 수석입지에 따라 편차가 있겠으나 3기 신도시 아파트가 입주하는 시점에는 1·2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들이 노후화와 맞물려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역교통망 구축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서울 수요 분산효과가 기대된다.#함영진 랩장1·2기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고, 자족기능을 염두에 둔 택지비중도 여타 신도시보다 높은 편이다. 특히 GTX 개발을 통한 도심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광역교통망 개선까지 염두에 둔다면 수도권 실수요자의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서진형 회장자족기능의 부족으로 베드타운화의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2기 신도시보다 입지가 양호한 곳은 가격상승의 가능성이 크다.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의 구축 여부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것이며, 입주시기가 계획대로 진행될지 여부도 관건이다. 계획보다 늦어지면 공급과잉의 여파로 슬럼화될 가능성도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부동산 전문가 3인의 3기 신도시 분석과 전망. /그래픽=김동현기자kdhit@biz-m.kr왼쪽부터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과천 3기 신도시 조성 예정부지 일대 2021.3.23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처. /연합뉴스서울시 송파구 장지동에 마련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처에서 시설 관계자가 신도시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시 송파구 장지동에 마련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처에서 한 방문객이 일정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수원 영통지역 아파트 밀집 단지. 2021.7.19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3기 신도시 배치도. /3기 신도시 홈페이지

2021-08-02 윤혜경

[3기 신도시 돋보기②] 1차 사전청약 물량과 분양가

'새로운 도시'라는 뜻의 신도시(新都市)는 이름처럼 새롭게 만들어진 도시다. 정부의 주도 아래 개발 단계부터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가 대표적이다. 정부의 신도시 카드는 부동산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1988년 노태우 정부가 서울 남북측 근교에 대규모 신도시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200만호 주택건설 계획'을 발표했던 당시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시절이다. 저유가, 저달러, 저금리로 시중의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쏠리고,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성남 판교, 화성 동탄1·2, 김포 한강 등 2기 신도시가 탄생한 배경도 1기 신도시와 궤를 같이한다. 2003년 노무현 정부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서울 집값이 폭등하자 수도권 10곳과 충청권 2곳에 신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2018년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또한 수도권 주택시장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계획됐다.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지구에 총 26만9천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울에 집중된 주택의 수요를 분산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3기 신도시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공개되고, 사전청약 일정이 도래한 만큼 3기 신도시의 입지부터 교통, 사전청약 일정, 분양가, 전망 등을 정리해봤다. <편집자주>인천 계양지구 등 사전청약 시작분상제 적용 시세 60~80% 수준모집공고 분양가는 추정분양가 본 청약 때 올라갈 가능성 있어무주택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사전청약 접수가 28일 시작됐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1차 물량 4천333가구의 청약이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을 본 청약 1~2년 전 진행하는 제도로, '패닉바잉'을 진정시키려는 목적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만200가구다. 7월 4천333가구, 10월 9천100가구, 11월 4천가구, 12월 1만2천800가구 등 네 차례에 걸쳐 사전청약을 진행한다.이달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 1천5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진접2(1천535가구), 성남 복정1(1천26가구), (418가구), 의왕 청계2(304가구) 등이 공급된다. 두 번째로 공급되는 10월에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2(1천400가구), 성남 신촌·낙생·복정2(1천800가구), 의정부 우정(1천가구) 등 9천1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11월에는 하남 교산지구(1천가구), 과천 주암(1천500가구), 시흥 하중(700가구), 양주 회천(800가구) 등 4천가구, 12월에는 남양주 왕숙·부천 대장·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5천900가구가 공급된다. 이와 더불어 구리갈매역세권(1천100가구), 안산 신길2(1천400가구) 등도 12월에 공급된다. 7월 인천계양 1천50가구 청약341가구 신희타 분양가 3억대7월 분양 물량 중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A3 블록에 짓는 신혼희망타운이 341가구, A2 블록 공공분양이 709가구다. 계양지구는 모집공고일인 7월 16일 기준 인천시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5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를 수도권 거주자에게 배정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55㎡·538가구(공공분양359가구·장기임대179가구)로 조성되는데, 이 중 341가구가 7월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왔다. 이번 사전청약은 공공분양 물량만 공급되며, 장기임대는 별도 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계양지구를 포함해 공공택지에 짓는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데, 정부는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모집 공고에 올라온 계양지구 신혼희망타운 추정분양가는 3억3천990만원이다. 실제 분양가는 이를 뛰어넘을 수 있다.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책정하기 때문이다. 본 청약은 2023년 10월 15일쯤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신혼희망타운은 모집공고일인 지난 16일 기준 인천시에 살고 있는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 구성원(한 부모가족) 등이다.또한 가구당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맞벌이는 140% 이하다. 3인 가족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비율 130%는 783만9천208원이고, 140%는 844만2천224원이다. 자산도 전세 보증금을 포함한 자산이 3억700만을 넘기면 청약할 수 없다. 단, 전세 대출금은 자산에서 제한다. 청약 신청은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해당 지역 거주자가 우선 청약할 수 있고, 8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공공분양주택 747가구 분양전용 84㎡ 기준 5억원 육박계양지구 A2블록에 들어설 공공분양주택은 747가구가 조성된다. 이중 일반공급 110가구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다자녀(70가구), 신혼부부(212가구), 생애최초(177가구), 노부모(35가구), 기타(105가구) 등 특별공급 물량이다. 주택형별로는 △59㎡ 83가구 △74㎡ 103가구 △84㎡ 116가구다.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709가구로 △59㎡ 512가구 △74㎡ 169가구 △84㎡ 28가구다. 특별공급의 경우, 유형에 따라 신청자격이 있으니 잘 따져봐야 한다. 타입별 추정분양가는 59㎡가 3억5천628만원, 74㎡ 4억3천685만원, 84㎡ 4억9천387만원이다. 공공분양주택 추정분양가 또한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 실제 분양가는 2023년 10월 15일로 예정된 본청약 시점에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청약 일정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특별공급 신청을 받으며, 8월 4일부터 5일은 해당 지역 일반공급 1순위, 6일부터 10일은 수도권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튿날인 11일엔 일반공급 2순위를 진행한다. 계양지구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자 수가 모집호수의 100% 미달되면 2순위를 차례로 접수한다. 100%가 넘으면 2순위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공공분양에 청약하려면 부동산 자산 2억1천550만원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자동차는 2천790만원을 초과하면 청약이 불가하다. 일반공급은 사전청약 공고일인 지난 16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로 입주자청약에 가입한지 2년이 넘고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특히 전용 60㎡ 이하 일반공급 청약을 하려면 부동산 및 자동차 소유에 관한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액의 100% 이하여야 한다. 3인 이하 기준 603만160원이다.중복·교차청약시 무효·부적격 처리분양가따라 전매제한·거주의무 있어사전청약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동일 세대 내에서 1인 이상이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 단지에 중복 또는 교차청약시 모두 무효, 부적격 처리된다는 점이다. 또 신혼희망타운과 공공분양, 일반분양 모두 본 청약시 분양가에 따라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부여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본 청약 당시 분양가가 인근 지역 주택매매가의 100% 이상이면 전매제한이 3년이다. 거주의무는 없다. 분양가가 80% 이상 100% 미만이면 전매제한이 6년,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다. 80% 미만일 경우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은 각각 8년, 5년이다.사전청약 당첨자 발표는 청약유형에 상관없이 통틀어 9월 1일에 발표한다. 이후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쯤 확정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3시 신도시 돋보기. /박소연기자 parksy@biz-m.kr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이 7월 28일부터 시작됐다. /그래팩=박소연기자parksy@biz-m.kr인천 계양 테크노벨리 /비즈엠DB인천 계양 신도시 사전 청약 알리는 현수막. /연합뉴스DB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성남복정1지구 위례 현장접수처에서 65세 이상 등 현장접수 가능 희망자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07-30 윤혜경

3기신도시 1차 사전 청약 4천333호 공급 본격화…16일 모집공고

인천 계양지구와 성남복정 등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주택 사전청약이 본격화된다.15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1차 물량 4천333호 모집공고를 16일 낸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을 본 청약 1~2년 전 미리 청약하는 제도다. 올해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만200호다. 7월 4천333호, 10월 9천100호, 11월 4천호, 12월 1만2천800호 등 네 차례에 걸쳐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1천50호, 남양주 진접2 1천535호, 성남 복정1 1천26호, 418호, 의왕 청계2 304호 등이 공급된다. 이들 지역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추정분양가가 산정돼 주변 시세 60~80%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한다. 인천계양의 3.3㎡당 분양가는 1천40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59㎡와 84㎡ 분양가는 각각 3억5천600만원, 4억9천400만원으로 산출됐다. 남양주진접2는 3.3㎡당 1천300만원 수준에 공급될 예정이다.다른 입지에 비해 지가가 높은 성남복정1과 는 3.3㎡당 분양가가 2천400만~2천600만원으로 산출됐다. 전용 59㎡는 6억7천600만원, 전용 55㎡는 5억5천만~6억4천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사전청약은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 기준 청약자격 및 소득·자산 요건 등을 심사하거나, 해당지역에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타(15%) 등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된다. 15%만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에 청약을 하려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써, 청약저축에 가입하고 있어야 하며, 사전청약 대상 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구에 해당, 1순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 요건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2년 이상이고, 24회 이상 납입, 세대주와 세대구성원 모두가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는 경우다.특별분양은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ㆍ자산요건ㆍ소득요건ㆍ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하며, 세부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특별공급 청약신청을 접수하며, 8월 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를, 5일에는 1순위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를 받는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요건은 해당지역 거주, 무주택기간 3년, 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해야 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수도권 거주자는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당첨 발표는 유형에 관계 없이 모두 9월 1일에 발표한다. 이후 자격 검증 과정을 거쳐 11월께 확정된다. 청약은 누리집 사전청약이나 현장접수처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일부터 시행되는 사전청약제는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온 공급대책 효과를 조기화하고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8·4공급대책, 3080+ 주택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3기 신도시 인천 계양지구 일대. /비즈엠DB3기 신도시 사전청약 입지위치 및 공급물량. /국토교통부 제공인천 계양 신도시 조감도(공모전 수상작). /3기신도시 홈페이지

2021-07-15 윤혜경

5월 '판교더샵포레스트' 등 성남 판교대장지구 아파트 첫 입주 시작

'판교더샵포레스트'와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 등 성남 판교대장지구 아파트들의 첫 입주가 시작된다.27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있는 성남 판교대장지구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성남 판교대장지구는 서판교에서 남쪽으로 약 2.5㎞, 분당 정자역 서쪽으로 약 3㎞에 위치한다.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 일원에 91만2천255㎡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5천26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5월에는 5개 단지 2천8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성남 판교대장지구 첫 입주다.입주단지는 판교더샵포레스트A12블록(529가구), 판교더샵포레스트A11블록(448가구),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A2블록(445가구), 판교대장A3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121가구) 등이다.하남 (558가구)와 감일지구(684가구) 등 서울과 인접한 개발지구에서도 입주가 예정돼 있다.에서는 '위례포레자이'가 입주한다. 하남시 학암동에 건설된 위례포레자이는 558가구, 전용 95~131㎡로 구성된다. 성남CC 북단에 자리했으며 위례숲초등학교가 비교적 가까이에 있다.감일지구에서는 '하남감일스윗시티 B1블록'이 입주자를 맞이한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지구 북측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최고 25층, 684가구, 전용 74~84㎡로 조성된다. 서하남 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신우초등학교와 감우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판교 대장지구 조감도. /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2021-04-27 윤혜경

7월에 인천계양·위례 등 3기 신도시 4천400호 사전청약 받는다

오는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행되는 가운데, 공급물량과 일정 등 세부적인 일정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21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지침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아파트를 본 청약 1~2년 전에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당첨 후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은 총 3만200호다. 국토부는 7월(4천400호)과 10월(9천100호), 11월(4천호), 12월(1만2천700호) 등 4번에 나누어 물량을 공급한다.차수별로 여러 개 단지를 묶어 일괄 공고하며, 주택규모·면적, 가구 수, 추정분양가, 개략 도면, 본 청약시기 등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본 천양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가장 먼저 사전 청약을 받는 곳은 인천계양지구(1천100호), (400호), 성남복정지구(1천호) 등이다. 7월에 총 4천400호가 공급될 전망이다.10월에는 남양주왕숙2지구(1천400호), 성남 신촌·낙생·복정2(1천800호), 인천검단·파주운정(2천400호) 등에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11월에는 하남교산(1천호), 과천주암(1천500호), 시흥하중(700호), 양주회천(800호) 등에서 4천호가 공급되며,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에서 5천900호와 구리갈매역세권(1천100호)ㆍ안산신길2(1천400호) 등의 입지에서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사전청약은 무주택자인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유리할 전망이다. 공급물량 중 신혼희망타운 비중은 1만4천호로 절반에 달한다.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자녀가 6세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혼인 2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가점제로 우선공급되며, 1단계 낙첨자 및 잔여자를 대상으로 가점제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금융도 지원된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혼희망타운 구매 전용 금융상품이 지원되는데, LTV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 또한 연 1.3% 고정금리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나머지 1만6천200호의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라 진행한다.특별공급이 85%, 일반공급이 15%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가 30%로 비율이 가장 높고, 생애최초(25%), 다자녀(10%), 기타(10%), 노부모부양(5%), 유공자(5%) 순으로 많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는 사전청약 접수 열흘 전에 공급 주택의 면적과 개략적인 도면, 본 청약 시기, 추정 분양가 등을 제공한다현시점에서 정확한 분양가를 산정할 순 없으나 사전청약 대상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사전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본 청약이 나올 때까지 우선공급 대상이 되는 거주기간 요건을 맞춰야 한다.또 입주 예약자와 세대원이 다른 사전청약에 중복으로 당첨이 불가하다. 입주 예약자가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기 전에는 언제든지 입주 예약자 지위를 포기할 수 있으나 포기 시 1년간 다른 사전 청약에 참여는 불가하다.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공급 효과를 조기에 실현하고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계양테크노밸리 일대 전경. 2021.04.05 /조재현기자 jhc@biz-m.kr2021년 사전청약 입지위치 및 공급물량. /국토교통부 제공3기 신도시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2021-04-21 윤혜경

성남금토·복정 등 주거복지로드맵 10곳 지구계획수립 완료

성남 금토지구와 성남 복정지구 등 주거복지로드맵 발표지구 10곳의 지구계획수립이 완료됐다. 5일 국토교통부는 구리갈매역세권, 남양주진접2, 부천괴안, 부천원종, 군포대야미, 경산대임, 성남금토, 성남복정1·2, 의왕월암 등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지구 10곳에 대한 지구계획수립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로드맵 지구는 우수한 입지에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안정적 수급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해 발표된 신규택지개발지구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이에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약 4.8만호 규모의 주택 용지에 신혼희망타운 1만541호, 공공임대 1만9천651호, 민간분양 1만1천362호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본 청약이 시작되는 곳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1천185호로, 올해 본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서울시·구리시·남양주시 경계부에 위치한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에는 2026년까지 787천㎡ 규모에 약 6천3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지구는 경춘선 갈매역이 지구 내 위치하고, 별내역을 통한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15분대에 갈 수 있게된다. 특히 지구의 코어기능을 담당할 갈매역 인근은 상업 및 업무용지를 집적화해 경기동북부를 대표할 자족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남양주진접2 지구 1천400호와 군포대야미 1천호, 성남복정1·2 1천호는 올해 7월부터 사전청약을 받는다. 서울북서쪽 시계 약 8km 반경에 위치한 남양주진접 2지구는 2025년까지 1,292천㎡ 규모에 약 1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지도 98호선과 86호선 및 내각대교 확장을 통해 도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기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지구 내 풍양역(가칭)을 통한 진접선(4호선 연장선) 이용시 서울 강북권 진입이 가능하고,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9호선이 풍양역까지 연장되어 45분대 강남역 방면 진입이 가능하게 되는 등 서울도심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서울시계로부터 반경 10km 위치한 성남금토지구는 판교 1,2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부족한 기능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직주 근접 '뉴딜 시범도시'로 거듭난다. 성남 금토지구에는 2025년까지 582천㎡ 규모에 약 3천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맞은편에 위치한 성남복정1 지구는 2024년까지 578천㎡(17만평) 규모에 약 4천4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사업지 내 도시철도 8호선 추가역사(21.12 예정)를 중심으로 서울, 성남, 를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철도부지 입체복합화를 통해 주변지역과의 교류와 활력의 도시중심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역세권 주변에 주거복합용지를 계획해 전 세대(1천452호)가 직주근접이 가능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촘촘한 주거안정망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등의 주택공급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특화설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성남 금토동 제3판교테크노밸리부지 /비즈엠DB구리갈매 역세권 지구. /국토교통부 제공남양주진접2 광역교통개선 대책. /국토교통부 제공성남 금토지구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2021-01-05 윤혜경

경실련 "서울시·SH공사, 개발로 9천600억 부당이득"

"SH공사가 택지판매와 아파트분양으로 9천600억원의 이익을 챙길 것으로 추정됩니다."14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송파구 관련 정보공개자료와 매각공고 등에 나타난 택지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은 "SH공사가 매각한 6만2천평의 판매가는 1조2천900억원으로 평균 평당 2천70만원"이라며 "택지조성원가 1천130만원과 비교하면 평당 940만원 비싸고 매각토지 전체로는 5천860억원의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례의 택지조성원가를 기준으로 추정한 적정분양가는 평당 1천250만원"이라며 "SH가 책정한 분양가는 평균 1천981만원으로 평당 731만원이 높다. 세대당 2억2천000만원씩 바가지 씌운 것으로 추정된다"고도 했다.서울시와 SH공사가 경실련 주장대로 아파트를 팔지 않고 보유했다면 최소한 7천가구의 공공주택이 확보되고 국민 자산이 8조 증가했을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이와 관련 SH공사 측은 "분양가 상한제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수익을 계산해 분양가를 산정하고 있다"며 "SH공사는 공익을 위한 임대사업으로 연간 3천50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경실련이 주장하는 것처럼 9천600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해도 토지분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75%는 LH가 가져가기 때문에 단순계산으로도 2천400억원만 SH공사의 몫이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집값 안정 대책으로 발표된 는 군부대 용지를 개발해 2011년 이명박 정권 때 첫 분양을 시작했다. LH공사와 SH공사가 75%, 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편 SH공사는 조만간 경실련 주장에 대한 해명 및 설명자료를 낼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SH공사 위례 개발이익 추정발표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0.12.14 /연합뉴스

2020-12-14 이상훈

GS건설, 신혼희망타운 '위례자이 더 시티' 이달 중 분양예정

에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가 공급된다. 3일 GS건설은 이달 중 '위례자이 더 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2-6블록에 들어설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 및 임대 147가구다.위례자이 더 시티는 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깝고, 위례신사선(예정), 위례선(예정) 등 교통호재도 대기 중이다. 또 단지 반경 500m 내외에 유치원, 초·중·고가 있으며 스타필드, 위례 중앙광장 상권 등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위례자이 더 시티가 들어서는 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만큼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해당 단지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민간분양 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젊은 층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전세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젊은층은 가점이 부족해 민간주택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위례자이 더 시티에 30~40대 고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에서 앞서 공급된 위례자이,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등으로 자이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만큼 지역을 상징하는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12-03 윤혜경

내달 전국서 7만6천가구 분양…2000년 집계 이래 최대

내달 전국에서 7만6천여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12월 전국적으로 82개 단지에서 총 7만6천430가구(임대·공공분양 제외)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2000년 분양 물량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였던 2015년 12월(5만2천294가구)보다 약 46%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주요 단지들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고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부터 2년의 거주 요건을 채운 조합원에게만 재건축 분양 신청이 허용되며 양도세 계산시 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되는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수도권 택지지구에서도 연내 1만8천600가구가 넘는 공공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요 단지로는 서울 송파구 A1-5블록(1천282가구)과 A1-12블록(394가구),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809가구)와 1지구 1블록 고덕강일제일풍경채(780가구), 경기 성남 고등지구 판교밸리자이(350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S-3블록과 S-7블록(645가구), 고양 장항지구 A-4블록과 A-5블록(1천438가구), 고양 지축지구 A-2블록(386가구), 성남 대장지구 A-10블록(707가구) 등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12월에 물량이 집중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주요 단지들이 연내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데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전국 12월 분양 예정 물량./부동산114·포애드원 제공

2020-11-27 박상일

11월 서울 등 전국서 4만8천여가구 분양

다음달 전국에서 4만8천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리얼하우스 조사 결과 11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총 5만6천246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임대 제외)로, 이 가운데 4만8천4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1천495가구) 대비 2.3배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수도권(2만9천335가구)은 이달(6천438가구) 대비 4.6배로 증가하고, 지방은 이달(4천709가구)보다 4.1배로 늘어난 1만9천85가구로 집계됐다.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만447가구로 전체의 42.2%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천 6천348가구(13.1%), 경북 4천665구(9.6%), 대구 4천302가구(8.9%), 서울 2천540가구(5.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송파구 A1-5블록과 A1-12블록,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블록(S4·S5·S1),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푸르지오마크베르, 경기도 오산시 원동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등이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부산시 사하구 장림1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사하(장림1구역 재개발),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힐스테이트감삼2차, 대구시 중구 삼덕동2가 동성로SK리더스뷰, 대전시 중구 선화동 대전하늘채스카이앤, 세종시 1-1생활권 M8블록 세종한림풀에버 등이 공급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11월 시도별 분양예정 물량./리얼하우스 제공

2020-10-30 이상훈

'서초자이르네' 등 전국서 7천가구 분양...견본주택 13개 개관 예정

10월 네째주에는 전국에서 총 7천여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최대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를 포함해 총 13개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이다.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이번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7천51가구(일반분양 3천82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9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초자이르네'를 시작으로 20일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A3-3a',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충남 당진시 수청동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등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서초자이르네는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시공을 맡아 서초동 1451-67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4층, 2개 동, 총 67가구(전용면적 50~69㎡) 규모로 조성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시 학암동 일원 위례택지개발지구 A3-3a 블록에 공공분양과 10년 공공임대 물량을 포함해 총 411가구를 내놓는다. 분양되는 공공주택은 총 336가구로 LH의 새로운 브랜드인 '안단테'가 처음 적용된다.견본주택은 13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과천르센토데시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가 문을 열 예정이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 평택시 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2차' 등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S4 블록에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20㎡,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짓는 '반정아이파크캐슬'은 총 2개 단지로 구성됐다. 4단지는 14개 동, 986가구(전용 59~105㎡) 규모, 5단지는 20개 동, 1천378가구(전용 59~156㎡) 규모로 공급된다.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2차는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 동, 1천134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서초자이르네' 조감도. /자이S&D 제공10월 넷째 주 분양캘린더./부동산114 제공

2020-10-19 김명래

서울 집값 8주 연속 상승...경기·인천도 오름세 지속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강남구는 1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한국감정원이 1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이달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 집값은 0.01% 상승했다. 최근 8주 연속 0.01%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일부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감소해 집값이 0.01% 떨어졌다. 지난 6월 둘째 주 이후 18주 만의 하락 전환이다. 서초구(0.00%)는 보합을 기록했고, 송파구(0.01%)는 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02%)는 월계동 재건축, 중구(0.02%)는 역세권, 중랑구(0.01%)는 상봉·신내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수도권에선 대부분 지역의 집값이 올랐다. 용인 기흥(0.22%)·수지구(0.19%)는 그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고양 덕양구(0.20%)는 행신·화정동 구축과 도내·동산동 등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일산 동구(0.17%)는 장항·마두동 3호선 역세권과 중산동 신축, 의정부(0.17%)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호원·장암동, 성남 중원구(0.16%)는 개발 호재가 있는 금광동 구축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인천 부평(0.15%)는 7호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으로 서울 접근성 향상 기대감이 있는 산곡ㆍ청천ㆍ삼산동 위주로, 미추홀구(0.11%)는 도화ㆍ관교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중구(0.08%)는 운서ㆍ중산동 신축 위주로 상승하고, 연수구(0.06%)는 송도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 전환했다.서울 등 수도권 일대 전셋값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울의 전셋값 상승률은 0.08%를 기록해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올랐다.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0.14%에서 0.16%로 0.02%p 더 높아졌다. 서울의 경우 68주 연속, 수도권은 62주 연속 상승이다.수도권 전셋값은 새 임대차 법 시행 직후인 8월 첫째 주 0.22% 올라 올해 최고점을 찍은 뒤 0.18%(8월2주)→0.17%(8월2주)→0.16%(8월3주∼9월4주)→0.15%(9월5주)→0.14%(10월 첫째 주) 등으로 상승세가 점차 둔화했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

2020-10-15 박상일

LH, 양주 옥정서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 옥정신도시에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만들어 임대·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주택을 건설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15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이다.이번에 공모하는 사업은 양주 옥정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4필지)로 1층 근린생활 시설을 시세 이하 가격에 임대·운영할 수 있고, 필지당 최대 5가구까지 공급할 수 있다.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로부터 최대 20년간 토지를 임차하고 건축비 등 비용은 기금 융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으로 조달하며 의무임대기간이 지나면 해당 토지를 매입할 수 있다. 앞서 LH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고양삼송지구와 , 평택고덕신도시에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를 공모한 바 있다. 오는 2022년까지 매년 다양한 형태의 사회주택 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LH 관계자는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은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와 안정적인 거주기간으로 취약계층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각종 입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웃 간 소통 기회가 늘어나는 등 주거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공모일정은 다음 달 16∼18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12월 21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내년 1월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양주 옥정신도시 일대 전경. /비즈엠DB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구조./LH제공

2020-10-15 이상훈

임대차3법 시행 여파 수도권 일대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서울은 62주 연속 상승

임대차 3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국감정원 조사를 보면 8월 다섯째주(31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보다 0.09% 오르며 62주 연속 상승했다.교육환경이 양호한 지역이나 역세권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한국감정원 측은 설명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말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한 새 임대차 법 시행 전후로 집주인들이 신규 계약에서 보증금을 올려 받으면서 치솟았다.감정원 기준으로 8월 첫째 주 상승률이 0.17%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올랐고, 이후에는 0.14%(2주)→0.12%(3주)→0.11%(4주)→0.09%(5주)로 4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했다.구별로 보면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주 0.18%에서 이번주 0.17%로 상승폭을 줄였으나 9주 연속 가장 많이 올랐고, 마포구가 지난주와 같은 0.15%로 두 번째로 많이 올랐다.이어 강남·서초·송파구가 각각 0.13% 올라 뒤를 이었다. 서초구는 정비사업 이주수요(한신4지구) 등 영향으로, 송파구는 방이·문정동 중심으로, 강남구는 학군 수요가 꾸준한 대치·도곡·개포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 역시 이번주 0.21% 올랐다. 수원 권선구(0.61%)는 호매실지구 신축 위주로, 수원 영통구(0.32%)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단지 위주로 올랐고, 하남시(0.34%)는 미사·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이번주 0.13% 상승해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을 키웠다.연수구(0.38%)가 송도국제도시 위주로, 미추홀구(0.21%)가 용현·주안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남동구(-0.04%)는 하락했다.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01% 올랐으며,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0.11%, 0.03% 올랐다.한편, 행정수도 이전 논의로 집값이 폭등한 세종시의 아파트값과 전셋값은 이번주 각각 0.51%, 1.06% 올라 지난주(0.66%·1.46%)보다 상승폭을 줄였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새 임대차 법 시행 이후 8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0.68% 올랐으며, 2015년 12월(0.7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진은 2일 서울 마포구 일대 부동산./연합뉴스

2020-09-03 이상훈

역세권 수혜 단지 '힐스테이트 삼동역' 분양

현대건설이 역세권 수혜 단지인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분양한다.이 단지는 광주시 삼동1지구 B2 블록에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로 들어선다.전용면적별로 전용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다.청약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미만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남동향·정남향 등 남측향 위주의 단지를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이 잘되는 곳이다. 특히 전체 가구 수 중 81%를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삼동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이를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분당과 판교를 넘어 서울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도로망도 잘 갖췄다.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 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 국도와 가깝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해 버스를 이용한 강남권역 이동도 편리하다.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위례중앙역에서 삼동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선'이 2019년 7월 사전타당성조사가 들어갔다. 삼동역이 개통되면 와 성남시 등으로 이동이 더욱 빨라진다.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총 128.1㎞ 길이로 1단계 구리~안성(72.2㎞) 2단계 안성~세종(55.9㎞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위치한 광주시는 1단계 구간에 속해 있으며 1단계는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 지역 등으로 이동이 더욱 수월하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호재도 누릴 수 있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역에서 일산 킨텍스~서울역~삼성역~성남역~동탄역까지 83.3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18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이 노선은 경기 삼동역에서 인접한 성남역(예정)이 포함돼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삼동역'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2020-08-28 이상훈

'시세보다 저렴'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공공택지 아파트 '봇물'

올해 연말까지 서울 고덕강일지구를 비롯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전국 공공택지에서 4만3천여가구가 공급된다.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아파트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35개 단지 3만10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공공택지는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땅으로 교통망과 교육, 편의시설 등 도시가 계획적으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이미 적용돼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다. 저렴한 가격 때문일까. 공공택지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에도 아파트 분양에 수만명이 몰리는 등 청약 광풍을 낳고 있다. 수도권 공공택지는 분양가 수준 및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에 따라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전매제한이 적용된다.실제 지난 6월 동탄2 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헤리엇'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375가구 모집에 5만6천4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9.5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지난 2월 경기 하남 A3-10블록에서 분양한 ' 중흥S클래스'도 42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만 4만4,448명이 몰리며 104.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한 가운데 하남감일지구와 고덕강일지구, 동탄2 신도시 등 알짜 공공택지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오는 9월 하남시 감이동 하남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1블록에서 '감일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14㎡, 총 49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근린공원과 역사공원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감일고(예정) 및 초등학교 부지가 인근에 예정돼 있다. 단지 내에는 지하 1층, 지상2층, 총 3만8천564㎡ 규모의 '아클라우드 감일' 상업시설이 조성돼 편리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은 오는 10월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고덕강일(가칭)'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01㎡, 총 80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은가람중학교도 가깝다. 강일IC를 통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 대로 진출입이 쉽다.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도 신설될 예정이다.금강주택은 오는 11월 화성시 동탄2신도시 A59블록에서 '동탄 금강펜테리움(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85㎡ 708가구와 전용 84㎡초과 395가구 등 총 1천1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근린공원이 가깝다. 이밖에 LH는 오는 10월 경기 하남 학암동 A3-3a블록에서 ' A3-3a 공공분양' 252가구를, 같은달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이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공공분양' 608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공공택지 내 아파트는 까다로운 청약조건과 상대적으로 긴 전매제한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인근 도시의 전셋값 수준인 곳이 많아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오는 9월 분양부터 공공택지 특별공급 비중이 확대되는 등 젊은 층의 내집 마련 기회가 높아진 만큼 내집 마련 실수요자라면 입지, 상품, 미래가치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과천지식정보타운 부지./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동탄역 헤리엇' 견본주택./이혜린기자 leehele@biz-m.kr

2020-08-13 윤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