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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2지구 공공주택단지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광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하안동 밤일마을 일대 59만3천300㎡에 총 4천920가구(예정)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해당 부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뿐 아니라 첨단기업과 청년 창업지원센터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앞서 2018년 주민공람 등을 거쳐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당시 일부 주민이 반발해 그동안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못했다.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주민들 사이에 조속한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광명시는 내년 4월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 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025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광명시 관계자는 "하안2지구를 첨단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4천900가구 주택 건설 예정인 광명 하안2지구 위치도./광명시 제공
교통 취약 지역을 위한 경기도형 맞춤형 따복버스가 9월 1일 첫차부터 광명에서도 달린다.29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되는 따복버스 77번은 광명시 남북거점과 경기도내 대표관광지인 광명동굴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A와 B노선으로 구성된다. 77A는 출근시간대 KTX광명역과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연계하며, 77B는 77A노선에서 광명동굴까지 연장한 노선으로 출근이후 시간대를 운행한다.광명시의 경우 고교 평준화 시행으로 인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과 밤일마을 단독주택단지, 밤일음식문화거리의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또한 광명동굴 진입로의 경우 자가용 방문객으로 인한 주차난과 교통혼잡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이번 따복버스 개통으로 원거리 통학생, 밤일마을 주민, 광명동굴 방문객의 교통불편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따복버스 노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광명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다음달부터 옥길동(두길)~광명사거리역~밤일마을~KTX 광명역~광명동굴 노선을 경유하는 77번 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10월부터는 광명청소년수련관~소하초중고~메모리얼파크~자경마을~KTX 광명역~광명와인동굴 구간을 오가는 88번 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들 노선의 신설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따복버스 사업에 선정돼 이뤄졌고, 운영 손실금의 50%는 경기도로부터 보상을 받는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