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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엠 ]"작은 강남"…주택가격 약세에 타격 '1도' 없는 분당구 정자동 오피스텔

공실 증가, 수익성 악화 우려 등 오피스텔 시장이 부쩍 움츠러드는 삭풍에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는 활황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전국의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오피스텔 매매가가 전 분기 대비 0.40% 하락, 2분기 연속 떨어졌다는 한국감정원 발표와 달리 '작은 강남'이 될 것이란 기대로 강세가 이어지는 것. 지난 3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소재한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인근 주상복합시설이 지난해보다 평균 2~3억 원씩 올랐다"며 "앞으로 조금 더 오를 거라고 기대들 하고 계신다"라고 정자동에 소재한 몇몇 오피스텔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정자동 일대가 내년 또는 내후년에 향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 인근에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부터 두산건설, 두산엔진, 두산밥캣,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한컴까지 총 7개 계열사가 입주하는 신사옥 '두산분당센터'가 내년 하반기께 준공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네이버 제2사옥도 2021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제2사옥은 네이버 임직원, IT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 등 6천~7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업무시설로, 강남 못지않은 오피스 타운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이러한 개발 호재는 정자동 오피스텔 시장 훈풍으로 직결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삼성중공업이 2006년에 준공한 타임브릿지, 대우건설이 2015년 완공한 정자푸르지오시티가 활발한 매매가 이뤄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때 한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꼽힌 정자동 타임브릿지는 지상 최고 37층, 1개 동, 228세대 규모로, 지난 5월 전용면적 148.29㎡(10층)가 8억8천만 원에 실거래됐다.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시세는 매매가격이 9억 원~10억7천500만 원, 전세가격은 7억 원에서 7억5천만 원까지 형성돼 있다. 월세는 보증금 5천만 원에 250만 원~285만 원이다. 전용면적이 가장 큰 203.06㎡인 매물의 경우 시세는 14억5천만 원~16억 원, 전세금은 8억7천500 만원~9억5천만 원이다. 월세는 보증금 5천만 원에 360만 원~400만 원.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3월 근로자 평균 임금인 약 340만 원보다 더 높다. 월세가 이 같은 금액으로 형성된 이유는 무엇일까.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타임브릿지가 인근 공시지가 중 제일 비싸며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실평수가 크게 나온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일사편리 경기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을 살펴보면 타임브릿지 1㎡ 공시지가는 △2016년 1천40만 원 △2017년 1천80만 원 △2018년 1천1백40만 원 △2019년 1천1백70만 원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다른 오피스텔보다 평수가 넓고, 제일 비싸 부자가 아니면 살기 힘들다"면서도 "희소성이 있어 매물이 잘 나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정자푸르지오시티도 눈길을 끈다. 특히 정자동 전체 지역에서 신축으로 꼽히는 정자동3차푸르지오시티(3차푸르지오)는 원룸 규모의 24.98㎡부터 59.48㎡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게 장점이다. 3차푸르지오는 2015년에 입주한 오피스텔로 지상 최고 34층, 4개 동, 1590세대 규모다. 소형 아파트단지 버금가는 규모이며, 오피스텔 4개 동이 연결된 공원이 큰 메리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시된 자료를 보면 3차푸르지오는 지난 5월 전용면적 29.44㎡(31층)와 42.84㎡(7층)가 각각 2억8천만 원, 3억9천800만 원에 거래됐다. 현재 시세는 전용면적 29.44㎡ 매물이 2억5천500만 원~2억6천900만 원, 전세가격은 2억2천500만 원~2억3천500만 원이다. 월세는 보증금 1천만 원에 80만 원~85만 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48.16㎡ 매매가격은 4억500만 원~4억2천750만 원, 전세는 3억7천만 원~3억8천500만 원이다. 월세의 경우 보증금 3천만 원에 135만 원~150만 원에 거래된다.같은 정자동에 소재한 비슷한 규모의 오피스텔과 비교했을 때도 비싼 편에 속한다. 2004년 준공된 대림아크로텔(최고층 10층, 3개 동, 1035세대)은 전용면적 29.38㎡ 매매가 1억8천250만 원~1억9천750만 원, 전세금 1억6천240만 원~1억7천250만원, 월세 보증금 1천만 원에 60만 원이다. 2004년 입주한 분당인텔리지2(최고 35층, 3개 동, 1127세대) 전용면적 33.12㎡는 매매 시세가 1억9천500만 원~2억500만 원, 전세가 1억8천500만 원~1억9천만 원, 월세는 보증금 1천만 원, 65만원~70만 원에 형성됐다. 3차푸르지오의 공시지가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1㎡ 공시지가는 △2016년 714만 원 △2017년 743만 원 △2018년 787만 원 △2019년 818만 원으로 해당 약 35만 원씩 올랐다.오피스텔 월세도 움직였다. 분양 후 바로 입주했다고 밝힌 노인 A씨는 "입주 1년도 안 돼 월세가 한 10만 원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층별로 다르지만 처음 분양 때보다 평균 2천만원~3천만원 올랐다"라며 "서울은 오피스텔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이지만 여기는 떨어지지 않았다. (인근 호재로) 안고 있으면 향상이 될 거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해당 오피스텔에는 주로 어떤 사람들이 거주할까. 이 관계자는 "네이버, KT 직원이 많다. 사옥 이전 전 강남, 논현동에 거주하던 분들이 전세를 여기로 옮기기도 한다. 또 인근에 계원예고가 있어 예고유학을 오는 경우도 제법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600세대에 달하는데 지금도 공실 없이 많이 돌아간다. 수익률이 높아 임대사업으로 갭투자하는 경우도 많다. 매매진행이 빠른 편"이라며 "두산과 네이버 사옥 등 전체 계획상으로 봤을 때 내년과 내후년쯤에는 직장인 이동규모가 어마어마할 것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이곳이) 작은 강남이 될 거란 얘기가 나온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내년 하반기께 준공 예정인 '두산분당센터' 모습. /박소연기자 parksy@biz-m.kr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소재한 오피스텔 '타임브릿지' 모습 /박소연기자 parksy@biz-m.kr정자동에 소재한 오피스텔 정자푸르지오시티 외관 모습. /박소연기자 parksy@biz-m.kr정자동에 소재한 푸르지오시티 모습. /박소연기자 parksy@biz-m.kr

2019-07-09 윤혜경

[비즈엠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전 부지 초고층 랜드마크 탈바꿈… 35층 높이 1천세대 아파트 조성된다

지난 1983년 개원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내년 초 이전함에 따라 이 부지에 1천 세대에 가까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가 조성될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해당 지역을 개발하는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사업 시행 전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내년 상반기 착공 가능성까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3일 용인시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용인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된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용인 처인구 역북동 405 일원 5만 9천여㎡ 부지에 900여 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상가 등)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비만 대략 289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이듬해 2월 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적극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개발계획이 구체화하기 시작했다.이후 지난해 11월 관련법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되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올해 3월 실시계획인가 신청까지 접수된 상태다.이날 현재 실시계획인가 승인과 관련해 담당자 검토 및 관련 부서 간 협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3개월 안에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토지 및 지장물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토지 등 소유자 23명 중 개발을 반대하는 인원이 거의 없어 이르면 내년 1~2월께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 후 보상을 마무리한 뒤 철거에 들어가 5~6월께 대지조성 공사를 착공, 오는 2023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신대지구의 토지이용계획 등을 보면 전체 5만9천766㎡ 부지에 주거용지(65%)는 3만8천856㎡(공동주택 및 준주거시설)를, 나머지 2만910㎡에는 문화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또 주거용지에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00여 세대(전용 59~84㎡)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나머지 준주거시설에는 상가 및 주택,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이와 별도로 도시개발구역 밖의 기반시설계획으로 9천924㎡ 부지에 인근 역북2, 역북3지구 사업시행자와 공동부담해 초등학교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이미 대형 의료시설인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 일대를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개발사업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용인지역 최대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명지대역과는 100m, 용인시청과도 1.5㎞ 남짓 떨어진 최적의 입지인 데다가 주변에 서룡초, 용인고 등 학세권과 변암공원 등 숲세권까지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특히 대부분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까지 10년~15년 정도 소요되는데 신대지구는 조합이 구성된 후 3년 6개월 만에 초고속 승인을 앞둔 유일무이한 개발사업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역삼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주변 시세를 보면 대략 1천400만 원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워낙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역세권 주변으로 입지가 뛰어나고, 서울까지 30분대 진입 가능한 교통편도 갖춰져 있어 3개월 안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서 1군 건설업체와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시는 신대지구 개발을 통해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건전한 도시발전을 유도하는 한편, 도시기반시설 확보를 비롯한 친환경적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지부진한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신대지구는 제안서 접수 후 통상적인 절차 등을 거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개발로 인해 주변 여건이 좋아지면서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에서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룡·이상훈기자 sh2018@biz-m.kr명지대역세에서 내려다 본 900여 세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전 부지에 들어설 900여 세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 조감도./용인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와 100여m 떨어진 명지대역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19-07-04 이상훈

[비즈엠 ]본격적인 무더위에 물놀이장 있는 아파트 뜬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로 수경시설(물놀이장 등)을 설치·운영 중인 아파트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이들 수경시설의 경우 아파트 자체적으로 운영·관리할 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해마다 지도·점검을 시행, 깨끗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입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27일 경기도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31개 시군 중 물놀이장을 비롯한 조합 놀이대,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수원, 화성, 김포, 성남, 평택, 시흥, 안양 등 모두 7개 지자체에서 총 23곳이 운영되고 있다.수원시 장안구(정자동 945)의 '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는 어린이 물놀이장에 워터터널, 워터드롭, 워터슬라이드 등 수경 놀이기구를 마련했다. 또한, 안전요원이 상주해 먹는 물 수질검사까지 받는다. 올해 시설 이용료는 입주민 대상으로 1인당 700원씩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3년 4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40층, 26개 동, 3천498세대 규모로, 지난달 전용 84㎡(저층)가 5억3천500만 원에 실거래됐다. 이날 현재 시세는 매매가격이 4억2천만 원~8억 원, 전세가격은 2억8천만 원~5억 원까지 형성돼 있다.경기지역에 용인 캐리비안베이를 축소한 듯한 물놀이장을 갖춘 아파트 단지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권선동 1330)의 '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이 단지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대형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춰 주변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게 아파트 관계자의 설명이다.물놀이장에는 시원한 폭포수를 쏟아내는 물 바구니를 비롯해 원통형 미끄럼틀을 타고 수면 위로 세차게 슬라이딩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에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9월 입주한 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는 지상 최고 15층, 34개 동 1천753세대 규모로, 이달 초 전용 84㎡(중층)가 4억5천900만 원에 매매됐다. 시세는 매매가격이 3억2천500만 원~7억원, 전셋값은 2억5천만 원~4억2천만 원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화성 동탄신도시(반송동 135) '동탄솔빛마쌍용예가' 아파트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야외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이 아파트는 하루에 한 번씩 수질관리 등 안전 문제에도 신경 써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올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이 수영장은 1인당 5천 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이 기간에는 일주일 내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어 벌써 지역 주민들의 오픈 시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007년 입주한 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아파트는 최고 30층, 14개 동, 938세대 규모로, 이달 초 전용 84㎡(중층)가 3억7천300만 원에 손바뀜됐다. 매매가격은 3억4천만 원~4억3천만 원이며, 전세가격은 2억 원대다.화성시 반월동(반월동 944)에도 물놀이장을 마련한 1천9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탄SK뷰파크'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에 물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해수풀 등 각종 시설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입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해당 시설은 아이들 방학에 맞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를 즐길 수 있다.지난 2015년 2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최고층 25층, 25개 동, 1천967세대 규모로, 이달 초 전용 101㎡(저층)가 3억8천만 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현재 시세는 매매가 2억7천500만 원~4억8천만 원 , 전세는 1억8천만 원~3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성남시 창곡동에 삼시세끼를 제공하는 아파트 단지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는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도 입주민들을 위해 물놀이장을 마련했다.기존 어린이놀이터를 활용한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적선 모양의 시설과 미끄럼틀, 물대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어 여름철이면 입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떠오른다.물놀이장은 오는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하며, 이 기간 입주민은 5천 원, 외부인은 1일 1천 원에 이용료를 받는다. 비용은 전액 안전관리요원 인건비와 수질관리 비용 등으로 사용한다.'살기 좋은 아파트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이 단지는 총 21개 동 1천540세대 규모로, 시세는 매매가 9억1천만 원~11억, 전세는 4억5천만 원~5억2천만 원 수준이다.부동산 업계에선 이처럼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수경시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동탄신도시 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정형화된 부대시설에서 벗어나 레저, 여가, 취미생활을 함께할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단지를 선보이는 추세"라며 "그중에서도 입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다. 그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아 단지 가치를 높이는 데 한몫한다"고 설명했다.단지 내 수경시설은 주로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해마다 수경시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뿐 아니라 지자체와 환경부에서도 수질과 시설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질 등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 외관./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의 모습./sh2018@biz-m.kr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의 모습./sh2018@biz-m.kr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sh2018@biz-m.kr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아파트의 모습./sh2018@biz-m.kr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야외수영장의 모습./sh2018@biz-m.kr화성시 반월동 신동탄SK뷰파크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화성시 반월동 신동탄SK뷰파크 아파트 단지에 마련된 야외 물놀이장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성남시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강승호기자 kangsh@biz-m.kr성남시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 마련된 물놀이장의 모습./독자제공

2019-07-02 이상훈

[비즈엠 ]"아메 한잔에 땅 산다?" 수원 극과 극 '땅값'

수원에서 가장 비싼 땅은 수원역 지하도상가 11번 출입구(구 1번 출구)와 가장 가까운 '파리바게트 수원역점' 부지로 나타났다.이 땅은 지난 2015년 이후부터 개별 공시지가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온 것으로 나타나 '수원 최고 노른자 땅'이란 타이틀을 얻고 있다.24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수원지역에서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팔달구 매산로 1가 61-1·24(지목 대지, 84㎡)로, 1㎡ 기준 1천44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무려 4년 연속 '수원 최고 공시지가'에 이름을 올린 이 땅은 전년(1천317만 원)보다 무려 123만 원이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선 이 땅은 경기도 내에서 1㎡ 기준 2천150만 원을 기록해 가장 비싼 땅에 이름을 올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반교역로 146번길) 부지와 고작 700여만 원 정도 차이 났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수원역 역세권인 데다가 로데오거리 초입에 있어 현재 1㎡당 추정가격은 1억 1천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토지와 건물까지 포함된 시세지만, 작년 주변에 거래된 시세를 보면 거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팔달구 매산로 1가 59-6(지목 대지, 328㎡) 부지가 1㎡당 1천370만 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3위 역시 1㎡당 1천369만 원을 기록한 팔달구 매산로 1가 60-5 일대(대지, 56㎡)로 나타났다.이처럼 매산로 1가 일대 땅값이 수원지역에서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40만 명에 육박하는 수원 대표상권인 수원역에 있기 때문이다.매산로 2가에 있는 A 부동산 대표는 "5~6년 전까지만 해도 수원에서 가장 비싼 땅은 남문에 보건약국과 롯데리아 건물이었는데 교통이 불편해 재래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점차 줄면서 상권이 붕괴 됐다"며 "이후 8개 대학 셔틀버스가 정차하는 수원역으로 수요가 급격하게 이동하면서 매산로 일대가 지역 최대 노른자 땅으로 등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실제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상가 공실률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대 1층 상가(99~132㎡)의 평균 권리금은 4억 원, 임대료만 보증금 2억 원에 월세 1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이 같은 우려를 무색하게 했다.반면, 같은 지역 내에서도 1㎡당 3천 원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보다 싼 땅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저지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자 상수원보호구역인 장안구 파장동 산15(지목 하천, 1천686㎡)로, 1㎡ 기준 2천310원으로 전년보다 2.48% 올랐지만, 10년 전보다는 1천 원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유지인 2·3위는 장안구 파장동 산43(지목 도로, 793㎡) 일원으로, 작년보다 땅값이 오히려 떨어지거나 제자리에 머물렀다.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결정, 공시하는 개별 공시지가는 국토부가 정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삼아 토지가격 대조표 등을 활용해 산정된다"면서 "수원역은 워낙 유동인구가 많고 도로 조건이 뛰어나 가장 비싼 땅 1~3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전국 3천353만 필지 땅의 공시가격(올해 1월 1일 기준) 집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중구 충무로 1가(명동8길)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였다. 이곳 공시지가는 1㎡당 1억 8천300만 원에 달했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판교 현대백화점으로 1㎡당 2천150만원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진은 4년째 수원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기록한 파리바게트 수원역점. /강승호기자 kangsh@biz-m.kr사진은 수원역 AK플라자 전경.사진은 팔달구 매산로 1가 일대 상가 건물.사진은 팔달구 매산로 1가 일대 상가 건물.사진은 수원에서 가장 싼 땅인 파장동 산15

2019-06-27 이상훈

[부동산 ]'스카이캐슬'로 유명세 탄 용인 '라센트라' 가보니… 최고급 유러피언 인테리어 눈길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대책으로 아파트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규제와 거리가 먼 최고급 주택 단지 '라센트라'가 부동산시장에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이 단지는 앞서 역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KY캐슬'의 촬영지로 이미 유명세를 떨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7일 라센트라 매매 대행사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아 용인 처인구 이동면 서리 770 일대 연면적 2만9천893㎡에 조성한 라센트라는 기존 골프장(27홀)과 단지 조경이 잘 어우러진 골프 빌리지로, 상위 0.1%를 위한 고급 주택 단지로 콘셉트를 잡았다.코리아CC에 위치한 라센트라는 이태리의 가장 오래된 도시인 코로토나 지역을 모티브로 했다는 게 대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대행사 관계자는 "유러피언 스타일로 건축된 각 세대를 통해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를(지방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을 지향한다"며 "특히 내 집 앞 골프장이라는 차별성은 쉽게 만들어질 수 없기에 골프마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주하고 싶은 환경"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코리아CC 정회권이 1억5천만원 정도 하는데 라센트라 입주민은 정회원 대우를 통해 월 2회 라운딩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며 "게다가 뛰어난 자연환경과 생활인프라, 저렴한 관리비(평당 8천원대)까지 입주민드르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의 말처럼 현장에서 본 주택의 모습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이탈리아 예술건축의 아름다우면서도 고풍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기흥 IC에서 나와 7분 거리에 있어 동탄신도시 등 주변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아산과 집 안팎 어디에서든 근사한 페어웨이 뷰를 확보, 풍부한 녹지환경이 일품이어서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다.지난해 9월부터 매매계약이 진행 중인 라센트라는 지하 1층, 지상 4층, 46개동 91실(부속 건축물 9동)로 구성돼 있다. 주택 단지는 빌라프레미오(듀플렉스형)는 지하 1층, 지상 3층, 251㎡(9세대), 259㎡(5세대), 281㎡(7세대), 290㎡(12세대), 306㎡(12세대) 등 총 45세대 규모로, 빌라센트라(타운형)는 지하 1층, 지상 4층, 160㎡(8세대), 171㎡(8세대), 175㎡(4세대), 210㎡(8세대) 등 총 28세대로 지어졌다.이어 빌라루쏘(싱글형)는 지하 1층, 지상 3층, 320㎡(4세대), 355㎡(7세대), 386㎡(4세대), 410㎡(3세대) 등 총 18세대 규모다.이날 현재 기준 총 91실 중 빌라센트라(매매가격 6~8억원대)는 계약이 완료됐으며, 빌라프레미오(13~18억원대)와 빌라루쏘(22~29억원대) 역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대략 25~30%가량만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매계약은 1실 2구좌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로 법인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직원 복리와 비즈니스, 세컨드하우스의 개념으로 쓸 수 있다. 매매가는 3.3㎡당 1천300만원대부터 1천800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멋스러운 외관을 구경한 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에 들어서자 최고급이란 명성에 걸맞게 대리석·천연석 타일과 러시아산 원목 마루가 마감재로 사용된 내부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고품격 유로피안 클래식 스타일로 설계된 내부는 현대적인 감각과 엔틱한 고전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일반적인 아파트와 고급 타운하우스 보다 훨씬 더 품격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모습이었다.대행사 관계자는 "지하에는 가족들만의 공간인 히노끼탕과 시네마룸, 휘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돼 있어 이 곳을 찾는 고객 10명 중 9명은 극찬을 하고 돌아간다"며 "또 외부에는 썬큰가든이 마련돼 있어 다채로운 야외 파티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라센트라는 상위 0.1%가 거주하는 만큼 각종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입주민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것.드라이클리닝, 메이드, 케이터링, 세차, 우편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어 삶의 질이 매우 높다고 입주민들은 입을 모았다.또한, 입주민 전용 APP를 통해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차가 없는 자녀들을 위해 상시 운영 중인 셔틀버스, 4시간 단위의 청소(가사) 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입주민 A씨는 "골프장과 연계되어 관리가 매우 철저하고, 단지 규모가 크다 보니 마치 호텔이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굳이 따로 청소하지 않아도 알아서 관리해주는 등 각종 서비스 덕분에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라센트라에 대한 지역 부동산 업계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CC에 위치한 용인 라센트라는 강남과 40분 내 거리에 있는 고급 주택 단지로, 골프 빌리지로 계획돼 80% 페어웨이 뷰를 확보해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는 이점이 돋보인다"며 "동탄신도시의 인프라 및 편의시설을 10분 이내로 이용하실 수 있어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단 장점이 있다. 특히 용인 아트투어랜드, R&D스마트 첨단지구 등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향후 더 큰 가치를 지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라센트라에서 직선거리로 강남과 송파는 30㎞, 판교 19㎞, 분당 15㎞, 수원(영통지구) 9㎞, 동탄신도시 4㎞ 떨어져 있으며, 경부고속도로(기흥IC, 동탄IC)를 통한 한강 이남 지역의 신속한 진입이 가능하다.또한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이내에 생활 인프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이미 문을 열었으며, 고매동 복합 시설, 이케아 3호점 등이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행사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매매가 진행되면서 70% 이상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규제가 심한 아파트와 달리 종합 부동산세와 1가구 2주택에 해당하지 않고,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갈수록 높아지면서 주말 평균 10~20팀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라센트라 견본주택은 용인 이동면 서리 770에 위치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상편집/강승호기자 kangsh@biz-m.kr드라마 'SKY캐슬'의 촬영지로 알려진 용인 최고급 주택단지 '라센트라' /강승호기자 kangsh@biz-m.kr드론으로 촬영한 라센트라 단지 전경.라센트라 단지 입구 모습.라센트라 단지 입구 모습.라센트라 내부 인테리어.라센트라 내부 인테리어.라센트라 야외 테라스.

2019-06-10 강승호·이상훈

[비즈엠 ]'삼시세끼' 제공하는 위례신도시 아파트 가보니

경기도에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삼시세끼'를 제공하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아파트는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이 직접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3년 전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당은 이제 입주민들의 끼니 해결뿐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그뿐만 아니라 풀무원은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의 모든 시설까지 관리·운영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바로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다. '살기 좋은 아파트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는 성남 수정구 창곡동 567 일원에 총 21개 동 1천54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은 75.98㎡, 75.99㎡, 84.95㎡, 84.96㎡, 84.98㎡로 실수요가 많은 중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체 면적의 50%를 조경공간으로 꾸며 자연 친화적인 공원형 단지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3일 오후 단지 내 식당인 '자연을 담은 식탁' 앞은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메뉴는 마파두부 어향가지 덮밥과 만두탕수.입주민 3천500원, 외부인 4천 원을 받는 조식과 달리 중식과 석식은 입주민 7천500원, 외부인 8천500원에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샐러드바와 커피까지 제공돼 가격 부담은 크지 않았다.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어린이의 가격은 훨씬 저렴했고, 어린이 메뉴는 순한 맛으로 상시 준비돼 있어 입주민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다.3년째 살고 있다는 입주민 A씨는 "주로 점심에는 지인들과 저녁에는 남편과 함께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한다"며 "매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깔끔한 음식이 제공돼 너무 만족한다. 주변에서도 매우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수익보다는 입주민의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이 식당에는 일 평균 조식 40명, 중식 120명, 석식 150~200명 정도 방문하고 있다.웰니스위례점 김병한 점장은 "자연을 담은 식탁은 가까운 이웃 간의 정이 모이는 곳,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며 "또한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원칙으로 건강한 식자재 사용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입주민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고객의 요구 전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쳐 입주민과 이웃들이 모두 만족하는 자연을 담은 식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경제가 발전하면서 주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단순한 주거의 공간에서 생활의 가치를 높여 주는 주거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실제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커뮤니티시설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조경이 좋기로 소문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이 삼시세끼 제공과 함께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존, 게스트하우스, 티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또 인근에는 수변공원과 청량산이 인접해 탁 트인 조망도 일품이다. 위례하늘유치원과 위례한빛초·중·고등학교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학군 또 뛰어나다. 단지 앞에서는 8호선·분당선 복정역행 버스 노선이 지나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다. 동시에 일반·간선·지선·광역 버스 노선이 다양해 인근 도심 및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쉽다. 도로 교통으로는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송파대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전용면적 75㎡~84㎡의 매매가격은 9억1천만원~11억, 전셋값은 4억5천~5억3천만원에 형성돼 있다.위례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매물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며 "입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집밥 같은 아침과 점심, 저녁까지 해결할 수 있는 단지는 경기도에서 아마도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커뮤니티시설과 근린공원 같은 조경이 집값에 어느 정도 영향은 미치는 것 같다"며 "향후 도보 10분 거리에 8호선 위례역(2020년 개통 예정)이 완공되면 대중교통망이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교통환경까지 좋아지면 가격은 분명히 더 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상편집/강승호기자 kangsh@biz-m.kr삼시세끼를 제공하는 아파트로 알려진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강승호기자 kangsh@biz-m.kr'자연을 담은 식탁' 식당 내부 모습'자연을 담은 식탁' 식당 내부 모습'자연을 담은 식탁' 야외테라스.'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커뮤니티 시설'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커뮤니티 시설

2019-06-03 강승호·이상훈

[비즈엠 ]광교신도시 최고가 '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49층 광폭테라스 호수 조망 '탄성'

수원 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소문난 광교신도시 내 '광교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분양권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달 말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 분양권에는 프리미엄만 13억9천800만원이 붙어 매매가만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약 실거래가 이뤄질 경우 이 아파트가 광교신도시는 물론 수원 지역에서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오전 광교중흥S-클래스에 도착하자 입주 전 마무리작업을 하는 작업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앞서 지난달 19~21일까지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명품 광교신도시에 걸맞게 멋스러운 소나무가 곳곳에 심어진 조경을 둘러본 후 시장에 나온 펜트하우스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102동 입구에 도착하자 대기 중이던 중흥건설 관계자와 만날 수 있었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조경 등에 대해)광교신도시 다른 단지들과 수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단지는 중흥건설 사업 중 손에 꼽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고 설명했다.아직 마무리 작업이 덜 끝난 듯 보이는 엘리베이터에 올라 펜트하우스가 있는 49층을 누르자 눈 깜짝할 사이에 현관에 도착했다. 1분도 채 되지 않아 지상 49층 높이에 오르자 귀가 먹먹했다.분당 이동 속도가 120m인 일반적인 엘리베이터와 달리 분당 이동 속도가 200m인 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펜트하우스는 이런 엘리베이터를 두 대나 사용할 수 있었다.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이 설치된 공간을 지나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아직 입주 전이라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은 아니었지만, 최고급 자재 사용 및 특색 있는 맞춤 설계가 적용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현관 앞 광폭 테라스가 설치된 방을 지나 5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된 거실에 들어서자 창밖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호수 조망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다만, 지난해 라돈 사태 이후 일부 아파트에 사용된 대리석에서 라돈이 검출돼 충격을 준 가운데 펜트하우스 현관과 주방 등에도 대리석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 의아했다.이와 관련 현장 관계자는 "지난해 라돈 사태 이후 직원들이 전 세대에 사용된 대리석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보다 훨씬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연신 감탄사를 남발하며 세대 내부를 꼼꼼히 둘러본 후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오자 두 배 가까이 오른 분양권을 30억 원에 내놓은 인물은 누구인지, 또 매수자는 누가 될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 작업을 끝낸 뒤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광교중흥S-클래스는 수원 원천동 광교택지개발지구 C2블럭에 지하 5층, 지상 49층, 10개동(오피스텔 2개동), 총 2천231세대(전용면적 84~163㎡(오피스텔 70~84㎡)) 규모로 조성된다. 펜트하우스는 단 6세대(분양가 15억9천만원~16억200만원)만 분양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전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 마무리 작업 중인 광교중흥S-클래스 전경. /강승호기자 kangsh@biz-m.kr마무리 작업 중인 광교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내부.광교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테라스 조망.광교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테라스.광교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테라스.광교중흥S-클래스 입구.

2019-05-20 이상훈

[비즈엠 ]'1억에 집 산다' 수원 최저가 아파트는 어디?

광교신도시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광교중흥S-클래스'의 펜트하우스 시세가 3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 지난달 망포지구에 지어진 힐스테이트영통 전용면적 110㎡가 6억7천500만원에 실거래되는 등 수원 지역 신축 아파트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아직 수원에도 신축 아파트 단지들의 생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저렴한 1억 이하 아파트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상대적으로 내부가 좁고 낡은 구축 아파트인 데다가 생활 편의성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그러나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서민들 입장에서 주거비를 최대한 줄이면서 수원 시내에 내 집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14일 지역 부동산 업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수원 권선구에 1억원대 실거래가 이뤄진 아파트는 모두 28건으로, 가장 저렴한 아파트는 금곡동 243-1에 있는 지상 5층짜리 아파트였다. 전용면적 38.43㎡(3층) 주택이 1억300만원에 매매됐다. 1997년 8월 준공된 공작 아파트는 총 120세대 4개동 규모로, 도보권에 칠보초, 호매실초·중학교, 호매실고가 있으며, 주변에 어울림공원 등 호매실지구와 가까워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요즘 유행하는 소형 아파트의 대표적인 크기인 전용면적 59㎡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하게 거래된 곳은 고색동 상우아파트(1층)가 1억5천150만원에 팔렸다.지난 2000년 5월 지어진 이 아파트는 총 3개동, 199세대 최고 13층 규모로, 고색초·증·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수원 일반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영통구에서 1억원대 손바뀜된 아파트는 모두 21건으로, 이중 가장 저렴한 아파트는 망포동 291에 있는 청와아파트로, 전용면적 39.87㎡(5층) 주택이 1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988년 12월 준공한 이 단지는 4개동, 총 250세대 규모로 최고층은 5층이다. 망포지구의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이 단지는 도보권에 태장초등학교와 잠원초등학교 망포중학교가 있으며, 방죽공원과 망포공원, 샘말어린이공원도 있다.전용면적 59㎡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하게 거래된 곳은 매탄동 164-10에 위치한 우성아파트로, 16층이 1억6천3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1998년 4월 준공한 이 아파트는 1개동, 230세대, 16층 규모로, 매여울초와 매화초, 동수원초, 인계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다.장안구에선 1억~1억9천5만원 사이에 거래된 아파트가 24건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팔린 아파트는 율전동 142-5에 있는 5층짜리 장미 6차 아파트(1987년 6월 준공)로 나타났다.역세권인 이 단지에서는 지난 4월 10일 전용 면적 36.36㎡(1층) 주택이 1억원에 매매됐으며, 이달 초에는 9천400만원에 4층이 거래되기도 했다. 최고층이 5층인 이 아파트는 155세대, 총 3개동 규모로, 인근에 율전중과 상률초, 영생고, 경기체육 중·고등학교가 있으며, 성균관대역도 가깝다. 이날 현재 9천만원대 매물이 3개나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다.율전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역세권에 서울 사당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는 대중교통도 있어 저렴한 집을 찾는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은행 이자 보다 수익이 좋다 보니 여러 채 보유해 월세를 주는 투자자들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전용 면적 59㎡ 중에서는 연무동 21에 있는 100세대, 총 2개동 9층 규모로 지어진 유천프라자(1991년 1월 준공)가 1억2천만원에 거래돼 최저가를 기록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팔달구에서 지난달 1억원대 매매된 아파트는 총 28건으로, 수원에서 1억원대 매물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그중 가장 싼 가격을 기록한 아파트는 인계동 245-3에 있는 무궁화 아파트(1986년 6월 준공)로, 전용면적 44㎡(1층) 주택이 1억원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 주변에는 인계초와 수원공고, 성빈센트병원이 있다.전용 면적 59㎡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팔린 아파트는 지동 138-3에 있는 진우아파트(1995년 5월 준공)로, 지난달 20일 1억5천만원(1층)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아파트는 111세대, 1개동, 14층 규모로, 지동초와 115-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구와 인접해 있다.한편, 건축법상 아파트는 공동주택 중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5개 층 이상인 주택을 말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상편집/강승호기자 kangsh@biz-m.kr사진은 수원 율전동 장미 6차 아파트 전경. /강승호기자 kangsh@biz-m.kr사진은 금곡동 공작아파트 전경.망포동 청와아파트 전경.연무동 유천프라자 전경.율전동 장미 6차 아파트 전경.인계동 무궁화 아파트 전경.

2019-05-14 이상훈

[비즈엠 ]'매교역 미니신도시 최고입지' 수원 팔달8 재개발 구역 첫 철거… 부동산시장 '주목'

1만2천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매교역 일대 재개발 구역 중 가장 먼저 '수원 팔달 115-8구역'(팔달 8구역)이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갈 전망이어서 부동산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월 '올해 11월 분양 돌입' 소식을 전한데에 이어 본격 철거 예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높다. 팔달 8구역 철거는 보상 및 이주절차에 들어간 지 1년 6개월, 사업 추진으로는 10년 만이다. 3일 수원 팔달 115-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팔달8구역은 수원 매교동 209-14 일원 22만 2천489㎡에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동 3천603세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재개발사업이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고, 역세권과 학세권 등 뛰어난 입지 탓에 전체 조합원 1천876명 중 1천494명(79.63%)이 분양을 신청해 재개발사업에 대해 기대감을 증명하기도 했다. 조합 측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보상 및 이주절차에 착수, 올 2월 기준 95%에 달하는 이주율을 보이며 재개발사업의 마지막 관문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우·SK건설이 오는 11월 팔달 8구역 분양을 시작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부상했다. 팔달8구역은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사업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 수인선 개통, 트램 사업 등 각종 교통 호재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조합 측에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이 일대 재개발구역 중 최초로 부분철거를 위한 안전펜스 등 시설물 설치와 석면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실제 현장을 둘러본 결과 팔달8구역 중 인계동 영광아파트 일대를 중심으로 안전펜스를 설치하기 위한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고, 안쪽에서는 석면 조사에 들어간 작업들의 모습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일대 부동산 시장은 매물이 빠르게 소진돼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등 들썩이는 분위기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팔달8구역 전용면적 74㎡는 1억3천만원, 84㎡는 1억9천만원에 프리미엄이 붙은 가운데 일주일 전 시장에 나왔던 84㎡ 재개발 입주권은 모두 거래돼 매물 자체가 없다.매교역 일대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1군 건설사가 짓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역세권, 학세권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보니 매교역 일대 재개발구역 중 팔달8구역을 가장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부분철거를 시작한다는 건 그동안 쌓여 있던 재개발사업에 대한 불안감을 모두 해소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도 "팔달8구역이 철거를 시작했기 때문에 인근 팔달6구역, 팔달10구역, 권선6구역도 재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 3.3㎡당 분양가 1천500만원 정도 예상되는데 그럴 경우 시세는 59㎡, 74㎡, 84㎡ 각각 6~8억원 이상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지역 주민들도 수년 동안 빈집으로 방치되던 곳이 철거를 시작하자 환영하는 분위기다.주민 박모(35)씨는 "화재와 범죄로부터 취약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가 빈번한 곳이 드디어 개발된다고 하니 아주 기쁘다"며 "팔달8구역을 시작으로 주변도 하루빨리 철거에 들어가 낙후한 동네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탈바꿈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팔달 8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보상 및 이주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부분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대우건설과 SK건설이 분양하는 시점에 맞춰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팔달 6·8·10구역 및 권선 6구역 등 매교역 주변 재개발구역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매교동·인계동 일대는 오는 2022년 하반기께 1만2천여 세대가 새롭게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가 완성될 전망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8구역 중 인계동 영광아파트 일대에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팔달8 재개발구역 조감도. /비즈엠 DB

2019-04-03 이상훈

[비즈엠 ]여의도 4배 크기 왕숙신도시 개발 본격 시동… GTX-B노선 '기대감' 반영

정부의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왕숙신도시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인 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앞둔 가운데 개발사업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돌입하는 등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면적만 여의도(290만㎡)의 4배에 달해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왕숙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혜택도 누릴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높다. 27일 남양주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월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내놓고 남양주 왕숙지구를 비롯해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 등 4곳에 수도권 3기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그중 GTX-B 노선의 관문으로 꼽히는 왕숙신도시는 사업비 12조원을 들여 남양주시 진접, 진건읍, 양정동 일원 1천134만㎡에 총 6만 6천세대(공동주택 등)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계획인구만 16만 4천여명에 달한다.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안) 주민의견청취 공고를 진행한 왕숙신도시 개발사업은 지난달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다음달 중순께에는 사업부지 내 조성될 공동주택 및 이주자택지·단독주택 용지 규모나 지원·업무시설, 유통시설, 공원, 도로 등 세부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이어 8~9월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후, 오는 2020년 상반기 토지보상에 착수해 하반기에는 지구계획 승인(GB해제, 광역교통개선대책 포함)을 받은 뒤 2021년 초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정부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왕숙신도시를 경제중심권역과 문화중심권역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구상이다.'경제중심' 왕숙지구는 진접읍과 진건읍 일원 888만 9천여 ㎡에 총 5만 3천세대를 조성하는데, 에너지자족마을과 수변특화복합마을, 도시첨단산단 등으로 구성된다. 에너지자족마을에는 에너지 자족형 제로 에너지 타운 조성으로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수변특화복합마을은 첨단 도시환경과 친수 생태환경을 결합한 캐널시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시첨단산단에는 ESS, ICT, IOT, 미래형자동차 부품산업, R&D단지 등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16만~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문화중심' 왕숙2지구는 일패동, 이패동 일원 244만 7천여㎡에 1만 2천700세대를 조성하면서 문화예술마을, 문화테마거리, 청년예술촌 등 연계 문화와 예술 테마가 있는 도시를 건설한다. 또한 MICE산업 조성 구역을 마련해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전시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핵심선도기능 입체화·복합화를 통한 지역 랜드마크로 활용할 예정이다.이같은 왕숙신도시 조성에 따라 남양주 일대는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으로 남양주시가 경기 동·북부의 광역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남양주는 서울과 인접한 도시 중 광역철도가 없는 곳이다.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이 있지만 광역철도가 아닌 국철이다. 일반 수도권 전철과 비교하면 경춘선은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이 10~25분, 경의중앙선은 5~12분대로 길고, 연착하는 경우도 많아 '교통지옥'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이 될 GTX-B노선이 남양주까지 연결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까지 10분이면 도착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왕숙신도시와 GTX-B노선 호재는 남양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된 왕숙신도시와 주변 지역(일패동과 이패동 등)의 땅값은 3.3㎡당 100~300만원 수준이다. 축사 등 건축 가능한 시설이 한정돼 있고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실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왕숙신도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19.4%)이 3기 신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훈풍이 부는 분위기다. 부동산업계는 인근 다산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가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 대비 1억 4천~5천만원 오른 5억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때, 왕숙신도시는 이와 비슷하거나 신축이란 장점 탓에 더 높은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5년 개통될 GTX-B노선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돼 이 지역이 서울의 주거용 배후도시가 아닌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첨단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면 남양주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서울과 경기동북부권의 관문으로, 판교를 능가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원주민들이 피해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보상 문제가 완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존 남양주시 일대 교통문제, 일자리 문제, 부족한 문화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 등 원주민들이 적정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3기 신도시가 조성될 남양주 왕숙지구 일대 전경.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왕숙신도시 위치도./남양주시 제공

2019-03-28 이상훈

[비즈엠 ]광교신도시 최고가 아파트는 어디?...'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호가 '30억원'

광교신도시에 오는 5월 입주를 앞둔 한 아파트의 분양권 시세가 3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당초 분양가 대비 2배 가까이 가격이 올라 광교신도시 '최고가 아파트' 경쟁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중흥토건㈜이 지난 2015년 9월 수원 원천동 광교택지개발지구 C2블럭에 지하 5층, 지상 49층, 10개동(오피스텔 2개동), 총 2천231세대(전용면적 84~163㎡(오피스텔 70~84㎡)) 규모로 분양한 '광교중흥S-클래스'는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이 단지는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인프라, 호수 조망 프리미엄, 뛰어난 학군과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광교호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넓은 시야에서 누리는 개방감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입지를 가졌다는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호수권 조망과 함께 이 단지의 장점으로 손꼽히는 교통여건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아주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신분당선을 이용해 업무 지구인 강남역과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을 등에 업고 이 단지는 갈수록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1월 초 전용면적 129㎡(258세대) 42층이 11억 2천400만원에, 2월에는 13층 분양권이 15억 100만원에 실거래됐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각각 129㎡ 30층이 10억 5천만원, 6층 12억 9천9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현재 시세는 이보다 더 올라 있다. 5억 3천700만원~5억 8천900만원에 분양한 이 단지 전용면적 84㎡(935세대)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12~13억원대에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해당 단지에서 단 6세대만 분양해 '그들만의 리그'로 불렸던 초호화주택 펜트하우스의 분양권 시세는 분양가(15억9천만원~16억200만원) 보다 두배 가까이 오른 3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가격은 광교신도시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광교에일린의뜰'이나 '힐스테이트광교'의 최고 가격을 넘어서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가격은 실거래 가격이 아닌 '호가' 수준으로, 실거래 신고된 사례가 나와야 최고가 아파트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 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그동안 광교신도시에 가장 비싼 아파트는 평수가 크고, 집 앞에 호수공원이 있는 '광교에일린의뜰'이었지만, 이제는 중흥S-클래스 초고층 펜트하우스가 최고가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현재 30억원 이상 시세가 형성돼 있는데 앞으로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면 아마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중흥S-클래스 조감도./중흥건설 홈페이지 캡처

2019-03-25 이상훈

[비즈엠 ]'新 '핫플레이스'' 양주 옥정신도시, 7호선·GTX-C 노선 철도망 겹호재 '인기 급상승'

4만1481가구 조성 대규모 단지교통망 구축 소식 '분위기 반전'부지매각 순조 입주율상승 전망입지좋은 아파트 최고 1억이상↑강북·강남 배후거점도시 기대감 열악한 교통망 등으로 저평가됐던 양주 옥정신도시가 철도망 구축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2기 신도시에 포함돼 화성 동탄, 하남 위례, 파주 운정신도시 등과 함께 조성을 시작한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1호선이 연결됐지만,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상 소요돼 그동안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전철 7호선(도봉산~장암~옥정)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 철도망 구축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옥정신도시 조성사업은 사업비 3조9천614억원을 들여 양주시 율정동·고암동·옥정동 일원 706만 3천㎡ 부지에 39개 블록 총 4만1천481세대를 건설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다.수용인구만 10만6천351명에 달하며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5단계로 나눠 진행 중이다. 2015년 1월 옥정 1단계 사업을 준공했고, 다음해 1월 옥정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하면서 사업이 순항하는 듯 보였다.하지만, 서울 출·퇴근을 위한 광역교통망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늦추기 시작, 2016년 12월까지 불과 2개 단지 3천여 가구만 입주가 이뤄지는 등 부동산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2017년 2월 옥정 3단계 준공과 동시에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50.6㎞)와 양주지선(6.0㎞) 등이 건설되면서 시장이 눈길을 주기 시작했고, 올해 초부터 전철 7호선과 GTX-C 노선 구축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전철 7호선은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까지 15.3㎞ 연장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사업비 4조3천88억원을 투입해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는 GTX-C노선 건설사업도 지난해 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앞으로 이들 철도망이 모두 완료되면 현재 양주 덕정∼수원 소요시간이 2시간 38분에서 45분으로 113분 단축되고, 덕정∼서울 삼성까지는 8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된다.옥정신도시의 입주율은 올해 2월 기준으로 32%(11개 블록, 1만2천715세대) 수준이다. 하지만 용지 매각이 진행됐거나 사업이 시행 중인 곳이 14개 블록 1만5천691세대에 달해 세대수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3개 단지 3천여 가구가 입주를 앞둔 데다가, 아직 용지 매각이 이뤄지지 않은 14개 블록(1만1천808가구) 중 5개 블록의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 덕정역 앞 단독주택은 현재 매물이 거의 없으며, 입지가 좋은 아파트는 최고 1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지난 2017년 8월 입주한 A-11블록 e편한세상 아파트(761세대) 전용면적 84.76㎡는 분양가(2억6천만원) 대비 1억3천만원 오른 3억9천만원에, 지난해 5월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2차 아파트(1천160세대) 역시 1억원 이상 오른 3억7천만원에 실거래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말 전매제한 해제를 앞두고 분양에 나서는 A-12블록 대방노블랜드 아파트(1천483세대)와 A19블록 e편한세상 아파트 4차(2천38세대)는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옥정신도시 내 이편한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그동안 양주 옥정신도시가 분양가도 다른 2기 신도시보다 저렴했지만, 지하철 등 교통망 부족으로 저평가돼왔다"며 "그랬던 곳이 7호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확정 호재로 상승세를 타는 등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워낙 녹지 비율이 높아 숲세권이고, 도보권 내 초중고 학군이 형성돼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신도시 내 옥정중앙역(가칭)이 개통되면 역세권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2억원 정도는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2만여명의 일자리와 1조8천759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양주테크노밸리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서울 강북과 강남권을 모두 배후에 둔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양주시 관계자는 "올 2월 기준 99%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옥정신도시는 그동안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다른 2기 신도시와 비교해 개발이 늦어졌다"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 도로망 구축에 이어 전철 7호선과 GTX 철도망까지 개발사업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옥정신도시는 지속 가능한 신도시로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전철 7호선과 GTX-C 노선 등 철도망 교통 호재로 들썩이고 있는 양주 옥정신도시.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21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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