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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순항'] 주변 2만가구 '매머드급 신도시' 생긴다

보상협의 반년만에 80% 마무리 '속도'사업비 6540억원, 개발조합 환지 방식9월께 기반공사… 2021년말 완공 예정 배후 도시로 2만 세대를 공급하는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보상 협의를 시작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80% 가까이 협의를 마무리 짓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이는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고 있지만, 화양지구의 경우 항만과 철도사업이란 큰 호재를 품고 있어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1일 경기도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주변으로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양지구는 올해 3월 지장물 보상 협의를 착수한 이후 6월 실시계획(변경)인가 및 지형도면이 고시되면서 개발 사업이 가시화하기 시작했다.화양지구는 평택 현덕면 화양리 454-2 일원 279만1천195㎡ 부지에 주거시설(41%)과 기반시설(49%) 등을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개발하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평택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환지방식으로, 총 사업비 6천540억원을 들여 주거용지 116만1천여㎡에는 단독 및 공동주택, 준주거, 근린생활시설을, 나머지 기반시설용지 151만6천여㎡에는 도로와 공원, 학교, 공공청사 등을 조성한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인 만 주변으로 2만여 세대(공동주택 1만4천746세대, 수용인구 3만8천349명)에 달하는 주거단지를 공급해 그동안 개발이 더뎠던 평택 서부권 일대를 신시가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다.지난 2008년 10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화양지구는 2010년 10월 개발계획 수립 고시 후 2011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8년까지 실시계획인가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환지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3월 지장물 보상 협의에 착수하는 성과를 냈다.현재 지장물 보상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보상 대상자 446명(5천504건) 중 77%인 344명(3천818건)에 대한 보상 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지장물에 대해서는 이달 초 경기도에 재결신청이 접수된 상황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보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부지 곳곳에선 벌목 공사와 함께 문화재 발굴조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며, 70~80% 이상 완료돼 이르면 오는 9월께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가 202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서해안고속도로 등 교통요충 서울도심 접근성 높여물류·교통 핵심인 항만·철도·산단 등 '부동산 호재'이처럼 구역 지정 이후 12년 만에 부지 주변으로 본격적인 개발 시작을 알리는 안전펜스가 설치되는가 하면,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시공사까지 확정되면서 그동안 지역 내 삼성전자와 LG전자란 굴지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음에도 개발사업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 부동산 업계에서 저평가됐던 평택 서부권 일대가 들썩이는 분위기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 1~6월까지 도내에서 토지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인 평택시는 총 거래 건수가 1만5천147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양지구가 조성되는 현덕면 일대에선 '부동산 경기 침체기'란 말이 무색하게 1월 204건, 2월 130건, 3월 218건, 4월 168건, 5월 161건, 6월 112건 등 매달 100여건 이상씩 활발한 토지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양지구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임에도, 화양지구 일대 땅값은 1~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오른 3.3㎡(전·답)당 150~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며 "개발사업에서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르는 시점이 첫 삽을 뜨는 순간이기 때문에 발 빠른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부동산 업계에선 화양지구의 가장 큰 호재로 물류와 교통의 핵심인 항만과 철도사업, 그리고 주변에 형성된 산업단지를 꼽는다.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서 2만여 세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를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물류와 교통의 핵심 입지기 때문"이라며 "은 자동차 물동량이 전국 1위인 항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총 4단계 사업을 추진해 기존보다 3~4배 큰 규모(인천항의 약 1.6배)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항만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철도다. 서평택에는 서해축인 서해선 복선 전철 안중역이 오는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핵심 입지로 꼽힌다"며 "안중역이 개통되면 이를 통해 여의도까지 30~40분대 진입 가능해 서울 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업계에선 과 서해선 복선 전철의 존재 외에도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평택~파주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이용이 수월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하고 있다.이 같은 평가에 걸맞게 주변에는 포승2 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원정지구, 오성 일반산업단지, 현곡 일반산업단지, 고렴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만 20여 개에 달한다. 앞으로 화양지구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대목이다.평택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관계자는 "벌목 공사와 문화재 발굴 조사가 거의 마무리된 만큼 보상 협의가 끝내는 데로 기반시설 조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낙후된 지역으로 평가받던 서평택에 여의도 면적 1.5배 크기의 신도시인 화양지구가 조성되면 신시가지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평택시 관계자는 "화양지구는 평택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라며 "서부지역 생활권의 한 축을 담당하는 화양지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주변으로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평택시 제공'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평택시 제공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고 있지만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보상이 80%정도 협의를 마무리 지어 항만과 철도사업이란 큰 호재를 품고 있는 '화양지구'가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대의 모습.강승호기자/kangsh@biz-m.kr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고 있지만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보상이 80%정도 협의를 마무리 지어 항만과 철도사업이란 큰 호재를 품고 있는 '화양지구'가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대의 모습.강승호기자/kangsh@biz-m.kr

2019-07-30 이상훈

[기고]경기남부 신공항 유치가 정답이다

교통망 확장, 인구 증가 맞물려 '부흥 기회'선진국 수도권 3~5곳 있지만 한국 2개 뿐민속촌등 관광산업 위축시키는 요인 작용도민·방문객 수요 충족해 비상해야할 때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망의 확장은 21세기 인구 증가, 소득 수준 향상, 고령화와 맞물려 새로운 관광과 항공 시장 창출, 부흥의 기회가 되고 있다. 나날이 증가하는 국민의 요구에 국토교통부도 금년 3월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3개사를 신규항공사로 선정하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하여 일본, 필리핀, 중국 등 25개 노선에 취항을 위해 항공기 9대를 2022년까지 도입할 계획을 내놓았다.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편의 제공을 위하여 국내외 여행사와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는 항공기 6대를 3년안에 도입하고 일본, 베트남, 중국 등 11개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7대를 도입하여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9개의 노선을 운항할 예정인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운영으로 저가항공의 차별화도 모색한다.필자는 여기서 눈여겨 본 것이 있다. 신규항공사 선정 발표 순간, 이들 항공사가 근거지로 하는 공항이 위치한 강원도 양양군과 충청북도가 환호성과 함께 경축일 분위기가 조성됐다. 충청북도지사는 당일 기자회견을 열어 163만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히고 에어로케이 거점 항공사가 본격적으로 운항하게 되면 향후 3년간 충청북도에는 5천276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와 1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세종시 관문 공항,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주공항 활성화 시책 추진을 다짐했다. 중국 일변의 노선에서 국제 노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청주공항 접근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며 시설 인프라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수도권의 항공시장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선진국의 수도권을 들여다보면 일반적으로 3~5개의 공항을 보유하고 있기 마련인데 우리 수도권의 경우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인구는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과 김포공항 2곳밖에 없다는 불편한 현실과 마주한다. 경기 남부 동탄을 기준으로 인천까지 90㎞에 평균 85분 소요, 김포공항까지 69㎞에 평균 80분의 시간적 낭비 요인은 이동권 침해를 넘어 숨 가쁘게 달려가는 국가 경쟁력 강화의 걸림돌로 자리 잡고 나아가 용인 에버랜드, 민속촌, 수원화성, 제부도, 궁평항 등 즐비한 관광산업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그리고 지금 경기 남부지역에는 삼성전자 기흥·화성 공장, 평택 고덕국제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평택 1공장, 이천에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가 자리한다. 여기에 얼마 전 확정된 SK하이닉스 용인공장, 내년 3월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반도체 평택2공장, SK하이닉스 이천 M16 공장까지 합하면 2030년도에는 8만4천여명의 인력이 종사하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기지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가 경기 남부지역에 탄생할 전망이다. 이처럼 우리 산업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등 수많은 기업체 임직원들과 외국 바이어들이 해외출장을 위하여 경기남부지역의 항공을 이용할 경우 시간절약은 가늠할 수 없는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게다가 경기도에서 수립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5월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으며 승인된 수원1호선 등 9개 노선은 경기남부의 교통여건을 동서남북 사통팔달로 더욱 좋아지게 할 전망이다. 물류 중심 과 미군기지 등 마이스 산업의 최적지인 평택, 매년 700만명의 방문객을 자랑하는 용인 에버랜드, 안성 바우덕이 축제 등 경제와 관광의 거점인 경기남부에 공항신설은 필수라는 게 공공연한 목소리다. 이제 경기 남부지역에 지방공항 건설과 (가칭)경기에어 같은 지방항공사 설립으로 도민과 방문객의 항공 수요를 충족해 다시 한번 경기도가 힘찬 날갯짓으로 비상(飛上) 할 때다./김봉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5)김봉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5)

2019-07-29 김봉균

' 항만배후단지 공동개발' 여수광양항만공사 손 뗀다

'투자비 보전가능 시기' 2023년아닌'2020년까지 315억 회수' 협약따라道, 내년 예산 54억 편성 미리 정산"임대료 수익 안정적 손해 없을것"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해 수익을 나눠온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투자비를 미리 정산받고 항만배후단지와의 관계를 정리한다.28일 도에 따르면 1단계 항만배후단지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대 142만9천㎡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됐다. 조성 당시 경기도와 평택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각각 52%, 13%, 35%씩을 투자해 조성비 776억원을 마련하고, 조성 이후 15개 입주 업체로부터 얻은 수익을 투자 비율에 따라 나눠왔다.도는 투자비를 모두 보전 받는 시기를 2023년으로 내다봤지만,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0년까지 투자비를 모두 회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지난 2011년 8월 '투자비 보전을 위한 협약서'를 통해 10년이 되는 해인 내년에 사업비를 미리 돌려받기로 약속받았다. 도는 3년여간의 수익이 실현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미리 투자비를 정산하기로 한 것이다.내년 이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배후단지와 관계를 정리하면 그간 여수광양항만공사 몫이었던 35%의 수익이 도로 들어오게 되지만, 투자비를 모두 회수되는 시점에서 도는 항만시설 관리권을 해양수산부로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추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협약에 따라 도는 여수광양항만공사 투자비 보전 명목으로 내년 예산에 54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투자비 315억원 가운데 내년까지 보전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228억원의 잔액 87억원 중 도 회수금 33억을 뺀 금액이다.이와 관련해 도는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공문을 보내 투자비 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까지 현재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제안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상태다.도 관계자는 "이미 10년 가까이 지난 일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파악은 되지 않지만 개발을 위해 항만배후단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용를 조달하기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이 내는 임대료 수익이 안정적인 만큼 투자비를 미리 정산한다고 해도 손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biz-m.kr경기도는 항만배후단지 공동 개발로 수익을 나눠온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투자비를 미리 정산하고 항만배후단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 사진은 항만배후단지. /임열수기자 pplys@biz-m.kr

2019-07-29 김성주

평택당진항, 상반기 컨물동량 증가율 주요 항만 '전국 최고'

작년보다 9.5% 늘어 34만8358TEU동남아 ↑… 올 사상 첫 '70만' 전망평택당진항이 부산, 인천, 여수광양 등 전국 주요 항만 가운데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만공사는 23일 해양수산부 해운 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통계 자료를 인용, 올 상반기(1~6월)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34만8천358TEU로 작년 동기대비 약 9.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부산항(2.1%), 인천항(-0.8%), 여수 광양항(7.9%), 울산항(6.5%) 등 전국 주요 항만 중 가장 높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다.이에 만공사는 올해 하반기 미·중 무역분쟁 등 세계 경기 침체 및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상 최초로 70만TEU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국가별로는 베트남(76.97%), 태국(12.85%) 등 동남아시아 물동량이 대폭 증가했으며 평당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8.32%) 물동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평당항 이용 여객 수는 상반기 28만4천30명으로 전년 대비 약 31% 증가했다.컨테이너 화물 증가 요인으로는 2016년부터 신규 개설된 동남아시아 항로가 초기 화물부족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화되고 있는 점과 검역·통관·터미널 작업 등 항만 서비스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경기도와 만공사,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 기관은 부산항, 인천항, 여수광양항 등 국내 대규모 항만보다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그동안 경기도 수출입기업마저 가까운 평당항 대신 다른 항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펼쳐온 다양한 정책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만공사는 하반기에도 1개 이상 신규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콜드체인 화물유치 위한 국제포럼'을 통해 항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사상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유치할 방침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biz-m.kr평택당진항이 부산, 인천, 여수광양 등 전국 주요 항만 가운데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경기만공사 제공

2019-07-25 김종호

10년간 경기도 토지 면적 '부천' 만큼 넓어졌다

민통선 등 미복구 토지·공유수면 매립지 추가 영향지난해 지적공부 1만187.8㎢ 등록… 51.9㎢ 증가지난 10년 동안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기도 토지가 부천시 면적만큼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기준 도 지적공부에 등록된 도 면적은 1만187.8㎢로 2009년 1만135.9㎢보다 51.9㎢가 증가했다. 이는 부천시 전체 면적 53.4㎢의 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이런 내용을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다. 증가 원인으로 2010년 연천군 민통선과 DMZ 일원 미복구 토지 31.8㎢와 공유수면 매립으로 조성한 안산·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사업부지 10.2㎢,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사업부지 4.7㎢, 항만배후단지 사업부지 3.1㎢, 지적공부 등록 누락토지 신규등록 2.1㎢ 등이 새롭게 지적공부에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대지나 창고, 공장용지 등 생활관련 토지는 2009년 643.5㎢에서 2018년 842㎢로 198.5㎢, 도로나 철도 등 교통기반 시설 토지는 2009년 378.7㎢에서 2018년 468.8㎢로 90.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산, 논과 밭, 과수원 등 임야나 농경지는 같은 기간 동안 7천882.7㎢에서 7천503.5㎢로 379.1㎢ 감소했다.한편 도내에서는 양평군 877.7㎢(8.6%), 가평군 843.3㎢(8.3%), 포천시 826.7㎢(8.1%) 순으로 면적이 넓고, 구리시 33.3㎢, 과천시 35.9㎢, 군포시 36.4㎢ 순으로 면적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상기자 donald@biz-m.kr

2019-06-05 조영상

1분기 컨 물동량 15만TEU… 작년比 11.4% ↑ 베트남등 호조세

경기만공사가 해양수산부 통합 PORT-MIS(항만관리정보시스템) 항만물류통계 자료에 의거, 올해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15만7천165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15만7천165TEU는 1분기 물동량 기록으로는 최대 규모로, 수출입 물동량 호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개항 이래 사상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70만TEU 시대가 열리게 될 전망이다.국가별로는 베트남이 전년 동기 4천138TEU에서 올해 8천403TEU로 약 103%가 증가했으며, 태국 43%, 중국 9%가 각각 증가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수출입 물동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에서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71%, 베트남에서의 수입은 139% 증가했고, 태국으로 수출 및 수입 물동량은 각각 71%, 34% 증가해 이들 국가와의 수출, 수입 물동량 모두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이 같은 결과는 경기만공사가 2016년부터 과 동남아 항로를 잇따라 신설하며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물동량 창출에 주력했기 때문이다.올해도 선사 및 포워더(복합운송주선인), 화주 대상 화물유치 인센티브, 경기도 중소수출기업 물류지원 사업 등 다양한 항만 활성화 정책과 수출입 화물 기종점(OD) 분석 등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2019년 물동량 목표인 71만 TEU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경기만공사는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입 화물의 지속 유치와 선사의 항로 신·증설을 위한 국내 대형 및 중소화주, 선사 대상 1대 1 방문 마케팅을 강화하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집중 포트 세일즈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biz-m.kr

2019-05-06 김종호

국내기업도 외투 혜택 '평택 포승지구' 분양 시동

황해청, 道유일 경제특구 장점 부각낮은 공급가, 취득세·재산세 감면204만㎡ 내년 12월 사업준공 예정 이달부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BIX)의 분양이 본격화되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경기도시공사가 분양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 조감도 참조15일부터 평택 포승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차분을 공급하는 도시공사는 해당 용지의 강점을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해 11월 평택 BIX 일반산단 지정 후 최초로 시행하는 것인 만큼 중점을 두고 있는 모습이다.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14필지 9만5천467㎡ 규모다. 화학, 자동차부품, 기타 기계, 전자부품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까지 접근성이 좋아 우수한 입지 환경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주변 시세 대비 20%가량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게 도시공사 측 설명이다. 또 취득세 75% 감면, 5년간 재산세 35% 감면 등 기존 외국인 투자기업에만 부여했던 혜택이 국내 기업에 동일하게 주어진다는 점도 강조했다.평택 포승지구의 분양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11일 황해청도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황해청은 경기도 유일의 경제특구로서의 장점을 집중 홍보했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평택 포승지구는 입주기업이 해외로 수출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갈수록 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황해청은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 포승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이다. 총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2천454㎡, 물류시설용지 55만6천174㎡가 포함된다. 부지 조성 공사는 올해 9월 말, 사업 준공은 내년 12월 예정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4-15 강기정

"평택호 관광단지 경기남부 관광명소로"

시의회, 특위 구성 결의안 의결강정구 위원장등 위원 7명 선임주민설명회 참석 본격활동 돌입평택시의회(의장·권영화)가 최근 열린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정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평택호 관광단지 특위는 관광단지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22일 강정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관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정일구·김승겸·홍선의·김영주·김동숙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해 꾸려졌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평택호 관광단지는 경기도 첫번째 지정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민간투자 개발이 적격성 조사에서 통과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다가 재정투자를 통한 개발로 방향을 변경해 추진하면서 이번 특위 구성이 요구됐다. 강정구 특위 위원장은 "평택호 관광단지가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제언과 대안 제시는 물론, 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및 활성화 대책 요구 등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 관광단지 특위'는 구성된 당일 오후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지역 주민설명회에 참석,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강 위원장과 특위 위원들은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사항 및 추진 계획 청취 후 사업지구 해당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사업시행사 및 관련 부서에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의회가 최근 평택호 관광단지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오른쪽)은 강정구 평택 관광단지 특위 위원장. /평택시의회 제공

2019-03-28 김종호

경쟁력 홍보 '항만안내선' 올 첫 출항

주요시설 돌며 물류현장 생생한 체험지난해 4800명 승선 만족도 98% 인기 항만안내선이 출항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17일 경기만공사에 따르면 항만공사는 지난 14일 내항 관리부두에서 항만안내선 출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 올해 첫 출항이다. 이날 항만안내선에는 공사 직원 및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승선해 일원을 둘러봤다.지난 2002년 운항을 시작한 항만안내선은 지난해에만 4천800여명이 승선했다. 항만안내선은 바다로 나가 약 50분간 의 부두 등 주요 항만시설 곳곳을 돌며 생생한 물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승선객 3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항만안내선 승선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항만안내선은 올해도 물류 현장을 누비며 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김재승 경기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항만안내선은 최전방에서 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을 널리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존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항만안내선은 30명 이상 최대 80명까지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031) 686-0632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3-18 김종호

평택당진항 매립지 갈등 '도·도의회 지원사격'

道 '경계분쟁 대응 TF팀' 구성15일 첫 회의, 법률자문등 논의도의회도 '…촉구 건의안' 의결경계조정 갈등을 겪고 있는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에 대해 경기도와 도의회가 평택시에 힘을 보탠다.앞서 신생매립지 관할권을 두고 평택시와 당진시 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지만, 도 차원의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는 지적(1월 23일자 4면 보도)에 도는 ' 경계분쟁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도의회도 '경기도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공유수면 매립지의 조속한 평택시 귀속결정 촉구 건의안'을 준비, 지원사격에 들어갔다.12일 도에 따르면 도와 평택시가 참여하는 TF팀이 오는 15일 첫 회의를 갖는다. 도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은 도와 평택시 관계자 13명이 참여해 신생매립지 경계분쟁 대응과 법률자문 지원, 수호 범도민 대책위원회 협조지원 등을 종합 논의할 예정이다.도의회도 이날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촉구 건의안은 행정안전부의 판단과 행정 편의성 등을 근거로 신생매립지에 대한 평택시 관할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는 지난 2015년 5월 행안부가 평택시 70%(67만9천589.8㎡), 당진시 30%(28만2천760.7㎡)로 분할귀속 결정했지만,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이같은 결정에 반발하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했다. 충남 등은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한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다.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도의회 서현옥(민·평택5) 의원은 "신생매립지 관할권 분쟁은 시 경계를 정하는 문제뿐 아니라, 도 경계를 정하는 문제인만큼 평택시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지금이라도 도가 나서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 다행이다. TF팀 구성과 촉구 건의안 의결 등을 계기로 경계분쟁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2-13 김성주

['마스터플랜' 난항 예고]주민 염원 담은 내항 재개발… 경제계는 "항만기능 일부 유지해야"

8부두 개방·친수공간 '국회 청원'물동량 감소 목소리 커져 '급물살'업계 "초청도 못받아" 수용 불가벌크화물 이탈… 업체 존폐 위기해양수산부와 인천시 등이 9일 발표한 '인천 내항 마스터플랜'은 8개 부두로 구성된 내항을 올해부터 3개 단계로 나눠 역사·관광·산업·주거·복합 등 5대 특화지구로 재개발하는 내용이다. 마스터플랜 방안대로 마무리되면 내항은 쇠락한 중구·동구 원도심을 되살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철조망과 담벼락에 막혔던 바다가 인천시민들에게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경제계가 "인천 산업 발전을 위해 내항의 항만 기능을 일부 유지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 계획도 참조■ 주민 염원 담긴 내항 재개발인천 내항 재개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2007년 4월부터다. 당시 내항 주변 주민과 상인 7만2천여명은 내항 8부두를 개방해 달라고 국회에 청원했다. 주민들은 8부두에서 이뤄지는 고철 하역 작업으로 수십 년 동안 분진과 소음, 교통체증의 피해를 겪었다며 이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북항과 남항 등 인천지역 다른 부두의 개장으로 내항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내항을 재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점점 커졌다. 내항 물동량은 2004년 4천529만t에서 2017년 2천348만t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해수부는 2013년 내항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민간)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6년 12월 사업 방식을 '공공개발(해수부·인천시·LH·인천항만공사)'로 변경해 내항 재개발 청사진을 그려 나갔다. 해수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천 내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를 구성했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재개발 진행 방향이 만들어졌다.■ 항만업계와 산업계 반발 넘어야이날 내항 마스터플랜이 발표되자 인천지역 경제계가 반발했다.인천상공회의소는 "마스터플랜은 사실상 내항의 항만 기능을 없애겠다는 내용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내항의 항만 기능이 사라지면 이곳을 통해 원자재와 제품을 수출입하는 인근 산업체는 존폐 위기를 맞게 돼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된다는 게 인천상의의 설명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내항 4부두 내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등으로 물동량 추가 창출이 가능하고, 앞으로 남북 경제협력시대에는 남북 교역의 중심 항만으로 그 역할이 배가될 것"이라며 "여전히 항만의 기능을 갖춘 내항을 유지·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내항 발전 비전을 먼저 정립해야 한다"고 했다.항만업계에서는 내항 물류 기능이 사라지면 인천항 벌크 화물이 등 인근 항만으로 이탈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자리에 항만업계 관계자를 한 명도 초청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인천시나 해수부가 재개발 과정에서 항만업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며 "항만업계의 의견이 배제된 마스터플랜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10 김주엽

"道차원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결정을"

'연륙교 건설' 반대 여론 확산속평택 시민단체들 '촉구 결의대회'시·군민회장단·지역단체장 참석대책위 내년께 항의집회 계획도평택·당진항 연륙교 건설사업 반대 여론이 확산(12월 27일자 10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 시민단체들이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결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평택 시민단체들은 현재 충남 당진시와 평택시가 신생 매립지 관할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과정에서 당진과 을 잇는 연륙교 건설이 준비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호 범경기도민대책위는 지난 27일 마린센터에서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결정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시·군민 회장단 및 지역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신생매립지 관할권 분쟁 관련 설명에 이어 국가항만인 평택·당진항의 국가 차원의 효율적 이용에 대한 타당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책위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매립지는 2004년 헌법재판소가 당시 평택, 아산, 당진군 3개 시·군으로 분리, 결정한 바 있다. 이후 행정안전부는 전국 11개 시·도 75개 시·군·구에 걸쳐 있는 해상경계 관련 분쟁을 근본 해소하기 위해 2009년 4월 해상에 대한 매립 토지의 경계 기준과 원칙 및 절차에 대한 지방자치법을 개정했다.이에 국토의 효율적 이용, 행정의 효율성, 관할 구역의 연결성 및 연접 관계 등을 고려,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서해안 고속도로 기준 아랫부분은 평택시, 위는 당진시로 결정했다. 하지만 충청남도(아산·당진)는 이 같은 결정에 불복해 2015년 헌재와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대책위 관계자는 "육지에서 뻗어 나간 매립지는 해당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것이 관련 법과 상식에 맞다"며 "경기도민의 의지가 담긴 상식적이고 올바른 판결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책위 등 시민단체들은 평택·당진항 연륙교 조기 추진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내년 초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항의집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12-31 김종호

평택시, 서평택지역 물류·관광 도심 본격개발

이 위치한 서평택 지역이 물류·관광 도심으로 본격 개발된다.평택시는 20일 안중출장소 서부문예회관에서 서부지역 균형발전 중점추진 사업보고회를 가졌다.시는 보고회에서 서평택지역을 '물류·관광 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42개 사업에 2조5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대 균형 발전전략으로 '대규모 문화관광사업 추진 및 주민편의시설 확충', '광역교통망 확충 및 지역별 도시개발사업 추진', '교육인프라 확충 및 각종 환경문제 체계적 관리'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서부지역 산업·물류 중심인 배후에 '만 배수로 정비사업', '아쿠아 벨벳 프로젝트 추진', '서해대교 주변 항만 친수 시설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 2종 항만 배후단지 조성', '자동차클러스터 추진', '만호지구 도시개발',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서부지역() 미세먼지 저감' 등 12개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및 신성장 육성계획도 발표했다. 이밖에 서부지역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도 38호선 및 안중~팽성간 도로 확장',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평택역~ 여객 전철화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12-20 김종호

'해수부 100억 개발지원 어촌뉴딜' 화성 웃고 평택 울고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어촌 지역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어촌뉴딜 300'에 화성시 백미항이 선정됐다. 반면 사업을 신청했던 평택시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돼 지역에서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8일 해수부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지자체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 신청 143개 대상지에 대해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쳐 인천은 5개소, 경남 15개소, 전남 26개소, 충남 6개소 등 최종 70개소를 선정했다. 사업 선정지에는 어촌 필수시설 현대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개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에선 평택을 포함해 3곳이 신청했지만, 화성시 백미항만 선정됐다. 이를 두고 을 두고 있는 평택시가 제외된 것은 대처가 미흡하고 사업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업비가 선정 대상지 1개소당 100억원에 달해 평택시가 지역 자원(어촌)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성장 잠재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친 점은 상당히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평택시 관계자는 "올해 신청 기준 등을 잘 살펴 내년엔 평택호 관광단지 내 호안 및 배수로 정비 등 공익사업 등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평택시가 제외된 것은 낙후지역 우선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12-18 김종호·신지영

[월요논단]경제 정책과 결정 장애

정부 지지율 떨어진 것 우연 아냐최저임금등 '선제대응 실패' 축적인천현안 GM도 '검토 중' 답변뿐경제정책 뒷북, 일자리 작동 안돼'결정 장애, 불황 주요인' 직시해야짬뽕·자장면·탕수육.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점심 때마다 고민한 경험들이 있다. 그러한 '결정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메뉴가 '짬자탕'이다. 짬뽕·자장면·탕수육이 각각 3분의 1씩 나오는 메뉴다. 물론 한 가지를 먹는 것보다는 비싸다. 하지만 모두를 먹을 수 있다는 즐거움이 크다. 이러한 융합은 결과 때문에 망설이는 결정 장애를 해소시켜주는 동시에 복잡한 현대인들의 과도한 욕망을 적절히 조절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책 결정에서 이러한 방식을 도입할 수는 없는가. 각종 현안들에 대해 이런저런 제안들을 하지만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한다.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일수록 시간이 더 걸린다. 물론 관련자의 과도한 욕심이나 이해충돌도 주된 원인이다. 표를 의식하는 정치인들이나 감사와 징계를 꺼리는 공무원들은 문제가 폭발하기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결단의 타이밍을 실기하는 순간 결정 장애의 후폭풍이 작동된다. 문제가 커지고 나서야 그때 결정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한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민선 7기인 지자체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비정규직, 청년실업, 자영업, 명예퇴직으로 불리는 어두운 그림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압도적이던 지지율이 45%대로 떨어진 것은 우연이 아니다. 가상화폐, 최저임금, 아파트 가격 폭등과 미분양에 이르기까지 선제대응에 실패한 사례들이 축적된 결과다. 남북관계를 제외하면 초라한 성적표이다. 경제가 불안한 것은 과감한 정책으로 국민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정책, 책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장관이 없기 때문이다. 개인 주식 투자자들은 공매도 폐지를 주장한다. 그런데도 다른 나라에도 있다는 한심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디부터 수정할 것인가 하는 고민조차 없다. 국민들이 묻는다. 금감원과 금감위는 누구를 위한 기관인가. 미래의 산업이라던 바이오나 제약 산업에 대한 대처도 마찬가지다. 인천의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회계 등의 위법을 넘어 검찰까지 나서고 있다. 바이오나 제약의 경우 개발에 수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의 리베이트 네트워크를 뚫기도 어렵다. 국가핵심기술을 지정할 때에도 바이오와 제약의 경우 해외기술이전에 예외를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던 이유다. 그런데도 미래 산업과 일자리 그리고 해외수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장관들의 목소리가 없다. 무엇을 먼저 하고 나중에 해야 하는지 부처 간 손발이 엇갈리고 있다. 받아 적기에만 열심이었다던 박근혜 정부의 장관들과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나.인천의 현안인 GM대우를 보자. 트럼프 대통령은 GM이나 자동차 산업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연내 3억7천500만 달러를 투입해야 하는 산업은행이나 정부가 국민들에게 설명한 내용은 없다. GM의 법인분리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 그나마 희망이다.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 GM의 R&D가 지향하는 것이 전기차인지 수소차인지, 부품회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동공단의 현장은 절박하게 외쳐대고 있다. 그런데도 GM의 사업계획서를 전문기관이 검토 중이라는 답변뿐이다.인천항만의 물동량에서 GM대우와 중고자동차를 무시할 수 없다. 이나 당진항으로 이전소식이 나올 때마다 인천항만은 요동을 친다. 송도에 중고차 단지가 위법을 감수하면서 버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을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할 수는 없는가. 차라리 유원지 기능을 폐지하고, 밀폐형의 클린 중고차단지를 만들 수는 없는가. 당진항은 되는데 인천항은 왜 안되는지,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밖은 춥다. 트럼프와 시진핑으로 대변되는 세계경제는 한 치 앞이 어둠이다. 그런데도 정부 부처들은 집토끼를 잡는데 더 열심이다. 도대체 무엇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인가. 위법으로 처벌받아야 할 사람과 기업들을 부도로 몰아가는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경제정책이 극단적이거나 뒷북치는 사회에서 투자와 일자리는 작동되지 않는다. 정책의 성패는 타이밍이 생명이다. 정책을 둘러싼 '결정 장애'가 지지율 하락과 경기침체의 주된 요인이라는 점을 직시하기 바란다./김민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민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8-12-16 김민배

"자율·지방화 '형 항만공사' 새모델을"

평택당진항포럼 '발전토론회'시민단체 역할중요성 강조도에 자율성과 지방화를 핵심가치로 하는 '형 항만공사(PA)'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6일 (사)평택당진항포럼(회장·이동현)이 평택대학교에서 개최한 '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항만 발전은 시민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대표는 '시민이 부산항을 만들다'란 주제 발표에서 "신생 항만이지만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선 실용적이고 강력한 정책 시민단체(NGO)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에 구축되는 PA에 대한 부산항의 교훈은 자율성과 지방 공사화가 핵심적이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NGO 회원 숫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21세기는 시민운동의 시대"라며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재정적 독립성 등을 확보한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997년 설립한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부산항발전협의회를 1999년 창립했다.지난해 12월 '해양수도 부산 범시민네트워크'를 만들어 해양 항만 자치분권, 해양수산정책 관련 대정부·국회 건의 등 해양 정책 및 지역발전 쟁점을 이슈화하고 실현하는 시민 민간협의체 활동도 하고 있다. 해양수산 시민단체, 협회, 단체, 학계, 연구기관, 기업 등 177개 각계각층의 민간단체를 망라한 국내 최초·최대 연합체다.이동현 평택당진항포럼 회장은 "부산항 시민단체의 경험과 지혜를 잘 받아들여 에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가 협력하고 상생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평택 당진항 포럼이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12-06 김종호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확장구간(서평택IC~서평택JCT 6.5㎞) 오늘 조기 개통

기존 6→10차로 상습교통정체 해소시속 66→89㎞·年 100억 절감 기대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IC~서평택JCT(분기점) 구간이 27일 오후 조기 개통된다.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 중 교통 정체가 극심한 구간에 예산을 집중 투입, 1년 일찍 개통하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2시 상습 정체 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6.5㎞) 구간을 먼저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6차로가 10차로로 확장되면서 서평택 부근 교통 흐름도 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구간(3.8㎞)은 예정대로 내년 12월 개통된다. → 그래픽 참조국토부는 이 구간 확장·개통으로 차량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66㎞에서 89㎞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00억 원의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도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또 도로의 주행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해 포장 시공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 디자인을 적용한 방음벽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평택~서평택 도로확장 공사는 기존 6차로를 8~10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모두 1천258억원을 투입,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진행 중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11-26 강기정

안성, 40여년 만에 '철길' 이을까

안성지역의 40년간 끊겼던 철도역사가 다시 이어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성은 경기남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다.18일 안성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억1천만원 사업비 규모로 '평택-안성-부발 철도건설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 지난 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사로 선정했다. 해당 용역은 에서 안성을 거쳐 부발(이천)까지 53.8㎞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 철도노선이 부발에서 경강선과 접속하면 강릉까지 이어지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가 완성된다. 사업이 실제 진행되면 안성지역은 안성선(1985년 4월 여객취급 중단·1989년 1월 폐선) 이후 끊겼던 철도 역사가 40여년만에 부활하게 된다. 안성시는 그동안 철도망 부활을 위해 수십 차례 관련 기관과 업무협의는 물론 계속 중앙부처에 건의해 왔다. 우석제 시장도 해당 사업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사업 성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안성시민들도 이번 용역 발주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김모(57)씨는 "조선시대 하삼도(충청·경상·전라)의 조운로(세곡 운반선인 조운선의 항로)가 몰리며 전국 3대 시장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안성시가 그동안 철도망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타 지자체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낙후됐기에 더더욱 철도망 혜택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은 향후 8개월간 노선에 대한 사업비 최적화 방안과 적정 사업비 및 최적 구간 등을 조사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그 결과를 토대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8-11-18 민웅기

['평택·당진항 포럼' 창립식]"평·당 상생발전 '신항만 모델' 만들것"

이동현 회장 맞춤거버넌스 구축강무현 前 해수부장관 기조연설"고객 비용시간 절약 살길 찾기"평택시와 충남 당진시의 상생 발전과 맞춤형 항만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적으로 탄생한 '(사)평택·당진항 포럼'이 16일 오후 마린센터에서 창립기념식 및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동현(평택대 교수) 평택·당진항 포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만 교육과 홍보, 항만 비즈니스, 맞춤형 포트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경제·문화·레저·관광 등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항만의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또 장금상선 상해 법인장을 맡고 있는 강무현(전 해양수산부 장관) 회장은 '세계 해운항만 환경 변화와 평택·당진항의 대응방안' 기조연설을 통해 "미·중 무역전쟁 등 외부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선사·화주 등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도록 하는 원칙과 기본을 지켜 평택·당진항의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택·당진항은 현재 많은 관료주의 등의 문제점을 가진 항만공사(PA)가 아닌 재정·운영 독립성을 확보하고 지방정부도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찾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이종호 평택부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신현은 평택직할세관장을 비롯해 황해경제자유구역청·경기도청 관계자, 항만노조·선사·부두운영사·항만 관련업체 대표·항만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평택·당진항 포럼은 경기도·충청남도·평택시·당진시·아산시·화성시 등 항만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적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해 나갈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창립에 앞서 포트 아카데미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16일 마린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평택·당진항 포럼 창립 기념식 및 세미나에서 이동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10-16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