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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아파트'  (검색결과   2건)

'이빨 빠진' 경인 … 청약불패는 옛말

미중 무역전쟁등 경제 불황 이어져수원역 한라비발디등 미분양 속출검단 파라곤, 경쟁률 0.3대 1 기록"조건 충족 못하면 성공 힘들어져"부동산 규제와 더불어 미·중 무역전쟁, 한·일 경제 악화 영향 등으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경제 불황이 이어지면서 청약불패로 여겨지던 경인지역 내 역세권 아파트가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역세권=프리미엄'을 강점으로 내세워 분양에 나선 아파트들이 잇따라 미분양 상황을 맞고 있어서다.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수원역까지 걸어서 5분이 걸리는 초역세권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지난 3월 자체적으로 분양을 진행했다.그 결과 오피스텔 234실은 전부 분양됐지만, 288가구의 아파트는 일부 미분양돼 현재까지 잔여 세대 계약을 진행 중이다.오는 2021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4호선 진접역과 GTX B노선 및 BRT 등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내세운 남양주 더샵 퍼스트 시티도 1천45가구 모집에 807가구가 신청해 0.77대 1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이와 함께 파주 운정역과 인접한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경우 423가구를 모집한 59㎡A형에 721명이 몰렸지만, 나머지 중소형이 미달되면서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역세권 아파트의 분양 참패는 인천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청약을 진행한 검단신도시의 '검단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 인천지하철 2호선 등 더블역세권이라는 강점 속에서 874가구 모집에 나섰지만 264가구만 신청해 평균 경쟁률 0.3대 1을 기록했다.심지어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는 890만~1천770만원으로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1천817만원(6월 기준) 보다도 낮았다.이처럼 역세권 아파트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더불어 대내외적인 경제 불황이 겹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과거 역세권 아파트는 브랜드,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사 놓기만 하면 가격이 올라 청약불패의 상징으로 여겨졌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규제와 경기 침체로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역세권 아파트라고 할지라도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biz-m.kr29일 오후 수원역세권에 위치한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지난 3월 분양 후 일부 세대가 미분양돼 "수원역 GTX 프리미엄 시행사 보유분 선착순 계약중" 이라는 홍보 알림판이 걸려 있다. /임열수기자 pplys@biz-m.kr

2019-07-30 이준석

[용인] 기흥 '고무줄 대출이자'… "중도금 금리인하" 입주예정자 반발

지난해 분양된 용인 기흥역세권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이자가 단지별로 최고 0.79%포인트나 차이 나는 것으로 드러나 해당 단지의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면서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가 시행한 기흥역세권지구는 24만7천765㎡로, 지난해 하반기 6개 단지 5천200여 세대의 민영 공동주택이 집중분양 됐다.이들 아파트 단지 입주예정자들은 올 들어 시중은행을 통해 중도금 대출을 받았고, 일부 단지는 대출신청을 진행중에 있다.하지만 단지마다 가산금리가 다르게 책정되면서 같은 지구 내 단지인데도 금리가 최고 0.79%나 차이 나는 실정이다.지난해 3월 우리은행에서 대출이 이뤄진 롯데레이시티(260가구) 단지는 기준금리 2.03%에 가산금리 1.02%가 더해져 3.05%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지난해 6월 KB국민은행에서 대출한 지웰푸르지오(768가구) 단지는 기준금리 1.75%에 가산금리 1.02%로, 2.77%의 금리가 책정됐다.올해 1월 KEB 하나은행에서 대출한 힐스테이트(976가구)는 기준금리 1.54%에 가산금리 1.02%로 2.56%, 지난해 11월 신한은행과 산업은행에서 대출한 센트럴푸르지오(1천316가구)는 기준금리 1.57%에 가산금리 0.82%가 더해져 2.39%의 금리가 적용됐다.지난 3월 KB국민은행에서 대출이 이뤄진 파크푸르지오(749가구)는 기준금리 1.65%에 가산금리 1.00%로 2.65%가 적용됐다.또 이달에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으로 부터 대출받는 기흥역 더샾(1천219가구)은 기준금리 1.65%에 가산금리 1.12%가 더해져 2.77%의 금리가 적용된다.이처럼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차등 적용에 따라 대출금리가 차이가 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내야 하는 단지의 입주예정자들이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더샾의 한 입주예정자는 용인시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하고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지구가 용인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인 만큼 중도금 대출 가산금리 조정을 위한 중재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가산금리 적용은 시공사와 시행사의 신용도 등 여건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해당 업체에 이런 사실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

2016-04-17 홍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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