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2300억원 들여 조성드라마 제작사 제휴·운영 구상인천 용유 을왕산 일대 개발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 을왕산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지산업개발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을왕산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 10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에스지산업개발, (주)나래인천 용유 을왕산 개발 컨소시엄 등 총 2개사가 사업제안서를 냈다. 인천경제청은 예비심사를 거쳐 1차와 2차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에스지산업개발을 지난 1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에스지산업개발은 2024년까지 2천300억원을 들여 을왕산 일대 80만7천733㎡에 씨네라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드라마 제작사,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과 제휴해 개발 콘셉트에 충실하게 운영한다는 구상이다.인천경제청은 1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에스지산업개발에 공식 통보하고 사업 협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방침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을왕산 일대 개발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을왕산 개발사업 대상지는 민간사업자 선정 등이 지연되면서 올해 2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9-16 목동훈

국내 첫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1단계 시설이 21일 완전 개장한다.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 플라자, 예술 전시 공간, 스튜디오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한층 강화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로 글로벌 관광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게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구상이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1단계 2차 시설을 공개했다.지난해 4월 호텔&리조트·외국인전용카지노·컨벤션 등 1차 시설 개장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2차 시설까지,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Fun-City)를 지향한다"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K-Style Destination)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했다.2차 시설(연면적 11만㎡)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스파 '씨메르'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 ▲예술 전시 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신개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등 다양한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조성됐다. 유러피안 감성을 모티브로 한 '아트파라디소'는 국내 부티크 호텔 중 최초로 58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됐다. 내년 상반기 개장할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도 2차 시설의 한 축이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번 시설 확충이 국내외 관광 수요 촉진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제회의, 한류 행사, 페스티벌 등 마이스(MICE) 유치의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사업에 활기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1단계 사업 완전 개장으로, 향후 50년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 8조 2천억 원의 생산 유발, 3조2천5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5천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연장, 호텔,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허가, 설계, 건설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마무리 들어간 '파라다이스시티 시즌2'-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2차 시설을 공개한 21일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관계자들이 마무리 공정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차 시설은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예술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11만㎡ 규모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9-13 이현준

지하철 5호선 연장선(상일~검단산, 이하 하남선) 개통이 미뤄지면서 하남 미사역 주변의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가 공실이 넘쳐 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다. 더욱이 준공을 앞둔 상가 분양자들 중심으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6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하남선 1단계 구간(상일~미사~풍산, 4.75㎞) 개통시기가 2018년 연말에서 2019년 6월 말로 미뤄진 상태다. 이는 미사역이 포함된 하남선 2공구의 공정률이 75%에 머무는 등 전체 구간의 공정률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서울시 구간(1.12㎞) 중 강일역 주위 현장의 공정률이 61%로, 현장 중에서도 가장 낮아 서울시와 강일역 무정차 통과가 합의되지 않으면 2019년 말 개통도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처럼 하남선 개통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미사역사 공사로 인해 중심상업지구 전체가 공사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혼잡해 중심상업지구의 오피스텔 입주율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특히 상가 입주율도 10% 남짓하지만, 이마저도 대부분 공인중개사 사무실이나 식당 등 단기 임대로 채워져 있다.하남선 개통 지연으로 임차인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게 되자 준공을 앞둔 상가 분양자를 중심으로 하남선 시행사인 경기도 차원의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 분양자들은 하남시를 직접 방문해 해당 건물의 사용승인(준공)을 미뤄달라고 단체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입주시기를 하남선 개통 예정 시점에 맞춰 분양한 중심상업지구 내 상가와 오피스텔도 10여 곳이 넘고 있어 추후 개통 지연으로 인한 상가·오피스텔 분양자들의 피해 호소가 계속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지하철이 개통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합법적으로 신청된 사용승인을 거부할 수가 없다"며 "상가 분양자들 민원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통이 미뤄지면서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의 상가 분양자들을 중심으로 사용승인(준공)을 미뤄달라는 등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9-06 문성호

수원 로데오거리·나혜석거리등공공기관 인접·유동인구 '장점'용인·안양 등도 비슷 수요 증가정부가 투기과열지구 확대 등 주택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쏟아내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가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주요 상권 중 권리금이 '억대'를 호가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정적인 유동인구가 확보된 상가의 경우 양호한 수익률을 등에 업고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소위 '노른자위 땅'에 위치한 상가에 대한 투자 열기가 가열될 전망이다.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원 지역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수원역 로데오거리(팔달구 매산로 1가)의 입구 주변 상가건물 1층 점포(공실)는 현재 임대료 시세가 보증금 2억원에 월세 800만원, 권리금 2억5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앞서 올 3월에는 매산로 1가 목 좋은 곳의 지상 3층짜리 상가건물이 보증금 4억원, 월세 1천700만원, 권리금 5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수원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1990년대까지 남문 로데오거리가 수원 지역의 대표적인 중심상권이었지만, AK백화점이 들어선 후 경기남부권의 명동이던 남문이 침체됐다"며 "십 수년 전부터 수원 역 로데오거리가 메인 상권으로 자리 잡으면서 현재 권리금만 7억~8억원대에 달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올해 1월 1일 기준 수원시 내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으로 수원역 7번 출구 근처인 매산로 1가 61-6이 ㎡당 1천317만원(전년 1천264만원)으로 이름을 올려 놓았다. 수원역 로데오거리 뿐 아니라 공공기관이 인접하거나 유동인구가 풍부한 장안구청 사거리, 인계동 나혜석거리, 영통구청, 권선동 롯데마트 주변 상가들 역시 권리금이 억대를 기록하고 있다.일반음식점을 기준으로 장안구청 사거리 인근 A상가 1층 49㎡(15평)는 보증금 5천만원, 월세 200만원, 권리금 1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인계동 나혜석거리 66㎡(20평) 상가도 보증금 1억원, 월세 500만원, 권리금 2억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영통구청 주변 역시 도로변 상가 1층 39㎡(12평)가 보증금 5천만원, 월세 300만원, 권리금 1억원 수준에 거래된다. 권선동 롯데마트 뒤편 상가 1층(165㎡)의 경우 보증금 8천만원, 월세 550만원, 권리금 1억원을 줘야 가게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가 권리금 추이는 수원뿐 아니라 용인, 안양, 화성 등지도 비슷하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용인 상현동 1층 49㎡(15평) 상가가 최근 보증금 3천만원, 월세 200만원, 권리금 7천만원에 거래됐다. 안양 안양동 1층 198㎡(60평) 상가는 보증금 6천만원, 월세 360만원, 권리금 1억원에 거래됐고, 화성 병점동 1층 56㎡(17평) 상가는 보증금 5천만원, 월세 300만원, 권리금 7천만원에 임대 물건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 등 각종 규제가 쏟아지면서 불필요한 주택을 매도하고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고정적인 수요가 형성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나 수익률이 검증된 상가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원지역 상가전문 수원상가닷컴 김경우 대표 공인중개사는 "상가 권리금은 업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지역 대표 상권의 경우 높은 곳은 수억 원 대에 형성돼 있다"면서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투자금 대비 4~5%대 고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며, 그런 물건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적인 프라자 상가보다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미 지난해 8·2대책 이후 상가,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분위기"라며 "다만,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공급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률 저하, 자영업 경기 불황에 따른 공실 리스크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급격한 쏠림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영통구 영통구청 주변 상권.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원역 로데오거리.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장안구청 사거리.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권선동 롯데마트 주변 상권의 모습.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8-29 이상훈

정부규제혁신 선정… 전면 재검토관광·엔터테인먼트등 사업성 확인일부조건 완화… 2021년 착공목표10년 간 공전해 온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4월 11일자 1면 보도)이 2전 3기의 성공을 위해 재추진된다.23일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2021년 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420만㎡ 부지에 테마파크와 호텔을 포함한 리조트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하려 했으나 자금 문제로 난항을 겪어 왔다. 사업자인 USKR 측이 토지매입 비용 5천억원과 도로 등 인프라 구축비용 5천억원 등 1조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 2015년 또 다시 USKR을 파트너로 재추진됐지만, 결국 지난해 해당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는 판단 아래 사업이 정리됐다.그러던 중 지난 2월 정부가 규제혁신 방안의 하나로 해당 사업을 선정하면서, 수자원공사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왔다. 지난 6월까지 연구를 진행한 수자원공사 측은 관광·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파급효과와 서비스 산업 활성화 등을 고려할 때 해당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사업 무산의 핵심 원인이었던 높은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과거 필수조건이었던 글로벌 운영사의 참여조건도 완화한다.투자 규모만 3조 원 대로 추정되고, 이로 인해 파생될 일자리는 1만 개에 세수유발효과는 연간 8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으로 예정된 사업자 선정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경제적 파급력이 클 전망이다.이재명 경기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바라는 도민의 열망이 지난 10년 동안 계속된 계획수립과 수정, 협의, 법 개정의 과정을 거쳐 오늘 재정상화의 출발점에 섰다"면서 "경기도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파트너로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제테마파크가 서해안 관광벨트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08-23 강기정·신지영

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건립사업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8월10일자 11면 보도)과 관련해, 관계 기관·기업이 '대심도 통과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인천시, LH, 청라시티타워(주)(보성산업 컨소시엄) 등 관계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대심도 통과안'을 추진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여러 대안 가운데 인천시에서 제시한 '대심도 통과안'이 최적의 해결 방안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며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고 실무적인 부분은 좀 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대심도 통과안'은 시티타워 주변 7호선 노선을 기존 계획깊이(지하 20m)보다 더 깊게 60m까지 파서 건설하는 방안이다. 지하 정거장(역사)에서 연결통로를 통해 시티타워 부속 복합시설 건물(지하 2층 지상 3층)과 연결된다. 청라시티타워(주)는 올 6월 인천경제청에 시티타워 착공 신고를 했지만 7호선 연계 방안이 확정되지 않아 그동안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사업이 늦게 확정됐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회의를 여러 차례 열어 해결 방안을 찾아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대심도 통과안은 시티타워 건설사업과 7호선 연장사업이 서로 간섭을 받지 않는 방안"이라며 "걸림돌이 해결돼 시티타워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청라시티타워(주)는 9월 공원 점용 및 측량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티타워 건립사업은 청라 호수공원 중앙부 약 3만3천5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6층(높이 448m), 연면적 9만3천㎡ 규모의 초고층 빌딩을 짓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약 4년으로,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티타워가 건립되면 호수공원, 야외음악당과 어우러져 인천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의 랜드마크가 될 시티타워가 투자 유치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8-22 목동훈

정부가 중소제조업체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이 올해 하반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그동안 중앙 정부 중심으로 추진됐던 스마트 공장 보급 지원 사업이 민간 기업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기 지역 중소업체(5인 이상 제조업체 기준) 4만4천256곳 가운데 1천251곳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만 놓고 보면 현재까지 총 440곳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전체 목표를 550개사로 잡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와 안양·안산시 등 도내 각 지자체들도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앞다퉈 뛰어 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전자는 올해에만 중소벤처기업부와 각각 100억원씩 지원해 총 500곳의 기업체에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어 각 사는 향후 5년간 총 1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해 2천500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내 각 지자체들 또한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스마트 공장 보급 지원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이달 부터 자체 예산을 들여 관내 기업들에게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비를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안산시도 지난달 부터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 지원을 하기 위해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스마트 공장은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필수"라며 "중앙 정부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민간에서도 스마트공장 보급에 나서고 있는 만큼 많은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08-20 이원근

崔게이트·특혜 의혹 연루돼 지체道와 사업계획 변경 이견 또 지연심의 탈락할 땐 2020년 완공 차질대기업 특혜·차은택씨 개입 의혹 등으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조사까지 받았던 K컬처밸리(CJ문화콘텐츠단지) 사업이 탄핵 정국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핵심인 테마파크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사업계획 변경 문제를 두고 경기도와 사업주체 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연내 착공조차 불투명한 상태다.19일 K컬처밸리 사업을 총괄하는 케이밸리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고양 일산서구 한류월드 부지에 들어서는 K컬처밸리는 테마파크·공연장·상업시설·호텔 등이 들어서는 문화콘텐츠 복합단지다. CJ그룹이 맡고 있는 이 사업은 2016년 '최순실 게이트'의 한 축인 정부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얽히면서 특혜 의혹을 받았었다.이후 2년 가까이 흘렀지만 여전히 K컬처밸리의 핵심인 테마파크 사업의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사업계획 변경 문제 때문이다. 케이밸리 측은 상업용지 6필지를 3필지로 합치고 공공보행통로의 위치를 변경하겠다는 계획인데, 승인주체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선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용지를 합치는게 해당 상업용지 사업자 등에 특혜를 제공하는 게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과 공공보행통로 위치 변경에 따른 인근 사업자의 반발 등도 한 요인이 됐다.경기도 심의에서 발이 묶이면서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했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공공성을 강화하라는 주문이 내려진 가운데, 케이밸리 측이 계획을 보완하는 대로 다음 달 말께 다음 심의가 열릴 예정이다. 9월 말 심의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 연내 착공은 불가능해진다. 이 경우 2020년 완공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에선 경기도의 결정을 재촉하고 있다. 일산을 지역구로 둔 김달수(민·고양10)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한류월드 부지는 십수년간 사업이 표류했던 곳"이라며 "K컬처밸리 역시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CJ가 맡아서 조성하는 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빠르게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08-19 강기정

관광·쇼핑·숙박·문화시설 결합마이스산업 세계중심도시 육성인천시가 송도컨벤시아 일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이 지역을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가기로 했다.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 주변 298만㎡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 계획에 대한 승인을 얻어 이날 지정 고시했다.이번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곳은 송도컨벤시아와 송도달빛축제공원, G타워, 트라이볼, 컴팩트스마트시티, 센트럴파크, 글로벌캠퍼스 주변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특구'에 준하는 국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담 조직 운영과 국제회의 유치, 관련 기반 시설 조성 사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인천시는 이 일대를 국제회의와 관광, 쇼핑, 숙박, 문화시설이 결합한 '국제회의 집적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송도를 기업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행사(Exhibition&Event)의 영문 앞글자를 딴 '마이스(MICE)' 산업의 세계 중심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송도에는 최근 2단계 시설이 완공된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호텔 5곳과 대형 쇼핑몰 6곳, 공원, 전시·공연 시설 등이 조성돼있다. 인천시는 회의 시설을 보유한 호텔 2개를 추가로 유치하고, 쇼핑몰은 9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관광통역안내소, 순환 셔틀버스, 지하 보행통로 등 회의 참가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늘려나가기로 했다.인천관광공사, 지역 대학과 연계해 마이스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전문 채용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5년마다 이 같은 내용의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부산, 광주, 고양 등 6개 도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해왔는데 문체부 승인을 얻은 도시는 전국에서 인천 송도가 처음"이라며 "송도가 세계적인 마이스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8-14 김민재

"中관광객들 한국 방문 증가"美 MGE 회장 콘퍼런스콜서사업 성공 강한 자신감 피력미국 동부 카지노업체 MGE(Mohegan Gaming Entertainment)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추진하는 '인스파이어'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중국 당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단됐던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재개되는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MGE 케빈 브라운(Kevin Brown) 회장은 최근 진행한 2018년 실적 관련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6월 기준으로 중국인의 한국 방문이 49%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 10% 정도 중국인의 한국 방문이 늘었는데,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2021년 인스파이어 오픈에 대한 (긍정적인)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드류 켈리(Drew Kelley)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한국에 대한 중국인 방문으로 우리는 고무돼 있다"며 "프로젝트 초기 단계 개발과 파이낸싱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MGE는 (주)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를 통해 인천공항 제3국제업무단지(IBC Ⅲ)에서 사업비 1조8천억원(1단계) 규모의 카지노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던 한국의 KCC가 이탈하면서 현재 인스파이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이달 중 이미 이뤄진 지분 변경 행위와 사업계획 변경 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에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드류 켈리 CFO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중요한 단계로는 이달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미팅이 있다"며 "그 이후에 정확한 (파이낸싱) 시기 등에 대한 아주 명백한 그림(very crystal-clear picture)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8-14 홍현기

세계 무역진흥기관과 협업시스템국제회의도시 지정위한 기반 구축5개 행사 유치·대관 신청 100여건공정률 57%… 내년 4월 개관 목표수원시가 마이스산업 시대를 앞두고 수원컨벤션센터의 체계적인 활성화를 위해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및 운영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경기 남부 마이스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건립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7천62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백화점·호텔·쇼핑몰 등 부대시설도 건립해 컨벤션센터 일원을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12월까지 내·외부 마감 공사를 하고, 시운전을 거쳐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률(3일 기준)은 57%이다.'수원컨벤션센터 개관 및 운영관리 종합계획'에 따르면 컨벤션센터 운영 비전은 '사람 중심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전문화', '활성화', '글로컬화(glocalization)' 등 3대 목표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전문화' 전략은 시설 운영·관리, 행사 개발·유치를 전문화하는 것이다. 컨벤션센터 설계·준공·운영 관리 경력이 있는 시설 운영 전문가에게 운영을 맡기고, 에너지·안전 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시설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수원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시장분석으로 시작해 마케팅, 유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유치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시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수원정보과학축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5개 행사를 유치했고,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제4차 국제회의', '지방자치박람회' 등 다수 행사 유치를 협의 중이다. 현재 대관 신청은 100여 건에 이른다. '활성화' 핵심 전략은 전시장·회의실 가동률을 높이고, 부대 편익시설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센터 가동률 목표를 2019년 48.3%, 2020년 55.8%, 2021년 61.7%로 설정했다. 회의 유치 목표는 2019년 300건, 2020년 350건, 2021년 385건이다. '글로컬화'(세계화와 지방화를 동시에 진행) 전략은 국내외 마이스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같이 전 세계적 네트워크가 있는 무역진흥기관과 협업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도 구축한다. 2019년 하반기에 국제회의 도시 지정을 신청하고, 2021년에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특구'로 간주한다. 또 재정 지원, 용적률 완화, 교통유발금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시는 '책임준공 태스크포스팀'과 '운영준비단'을 구성·운영하며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공직자, 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책임준공 태스크포스팀은 공정별 문제점 파악, 해결 방안 모색, 유지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매뉴얼 작성 등 컨벤션센터가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운영준비단은 컨벤션운영팀(수원컨벤션뷰로)과 (주)킨텍스(수탁 운영 기관)다. 수원컨벤션뷰로(Bureau)는 '마이스 콘텐츠 개발', '마이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등 수원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도시마케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4월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수탁 운영을 하는 (주)킨텍스는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고, 컨벤션센터 가동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시민마이스터즈·수원마이스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관내 마이스 산업 관계 업체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마이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마이스터즈(MICEters)는 MICE와 '서포터즈'(Supporters, 후원자)를 조합해 만든 단어로 '마이스산업 후원자'를 뜻한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수원시 제공

2018-08-14 배재흥

국세청 유치·市 산하기관 '집적화'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추진도인천시·의회·서구·민주당 공감대내달께 각각 별도실무팀 구성키로인천시와 서구청, 더불어민주당이 루원시티 개발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교육·행정복합타운 건립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김교흥 서구갑지역위원장과 이재현 서구청장, 인천시의회 김종인 건설교통위원장, 서구의회 송춘규 의장 등은 7일 오전 서구청에서 루원시티 개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김교흥 위원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천시와 논의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미 박남춘 시장, 허종식 부시장과 만나 시와 서구에 별도의 실무팀을 꾸리기로 합의했고 당정회의, 시와 서구간 협의 창구를 만들어 루원시티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천시와 서구는 각각 루원시티 개발 TF팀과 서구 미래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 인천시 TF팀과 서구 미래기획단은 9월쯤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시의회 김종인 건교위원장은 "시의회에서 루원시티 개발과 관련한 논의를 수차례 진행했다"며 "박남춘 시장도 사업이 장기화하는 우려를 풀려는 의지를 갖고 있고, 건교위에서 루원시티 교육·행정복합타운 개발 의지를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이날 김교흥 위원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은 "루원시티 개발사업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은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과 이 구청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은 기능을 단순히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 변경과 함께 개발이익을 환수하고 문화·상업 시설 등 시민 소통공간으로 재창조해야 한다"고 했다. 경인고속도로 옹벽, 방음벽을 철거해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차선을 줄여 공원과 녹지를 조성해 산책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공간을 조성하는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김 위원장과 이 구청장은 "인천시교육청과 중앙도서관, 인재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 등 연구 관련 기관과 최근 신설이 가시화하는 인천지방국세청 유치와 시설관리공단 등 시 산하 공공기관을 집적화하는 교육·행정 복합타운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인천시청과 인접한 교육청, 중앙도서관 건물과 부지를 인천시가 매입하고 시 산하기관인 인천발전연구원과 인재개발원 등을 매각해 신축 이전 비용을 마련해 루원시티에 집적화하면 사업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인천시 청사 이전에 버금가는 효과를 서구가 얻게 될 것이고, 신도시 집중화로 인한 도시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이 구청장은 "지금은 교육·행정 복합타운 조성에 대한 논란이 아니라 더 나은 발전적 방안과 예산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조속히 확정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을 때"라며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와 민주당 인천시당, 김교흥 위원장, 시·구 의원들과 함께 원팀(ONE TEAM)을 이뤄 루원시티 개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도 "장기 표류하고 있는 루원시티가 조속히 개발돼야 서구 발전과 인천의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정치인이 서구 주민의 기대감을 악용해 현실 가능성이 낮은 방안을 가지고 주민을 선동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갑지역위원장과 이재현 서구청장, 서구의회 송춘규 의장, 인천시의회 김종인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원들이 7일 오전 11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루원시티 개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구 제공

2018-08-07 이진호

28일 4자간담회 투자계획 등 설명비대위 "기존 반대입장 변화없다"신세계그룹이 하남 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추진하던 온라인센터 계획이 인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반대로 무기한 연기(4월 2일자 10면 보도)된지 5개월째다. 하지만 신세계는 주민들을 설득해서라도 온라인센터를 구축하겠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6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하남에 세상에 없던,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지 5개월 만인 오는 28일 신세계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남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참석하는 4자 간담회를 시청에서 가질 예정이다.신세계 측은 설명회 등을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동의를 얻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절대 불가' 입장이 완강한 데다 김상호 하남시장도 '주민동의 없는 물류센터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주민들은 신세계가 구리시민들의 반대로 백지화됐던 구리시 갈매지구 내 대형물류센터를 포장만 바꿔 온라인센터로 재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앞서 지난 5월 초 하남시장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신세계 측은 비대위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시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참석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임명근 비대위 대표는 "주민들의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나 공청회도 열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신세계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에 대한 설득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LH 하남사업본부도 8월 말까지 무기한 보류된 토지 매매계약 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있어 신세계로서는 더는 물러설 곳도 없다. 신세계 관계자는 "온라인센터에 최소 1천억원, 많게는 2천억원 이상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주민들과 만날 자리가 마련된다면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전체 투자 계획과 취지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8-06 문성호

2016년 공모 1·2순위 '지위 상실'A사 제안에 "타사 기회" 재공모9월10일 접수·17일 선정자 발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민간사업자 선정에 두 차례 실패한 '용유 을왕산 개발사업'을 재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용유 을왕산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30일 홈페이지 등에 내고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 표 참조용유 을왕산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을왕동 산 77의 4 일원 약 62만㎡에 문화·관광·레저 기능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이 2016년 진행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1순위 후보로 트리플파이브코리아(주)가 결정됐지만, 민간사업자 요건을 갖추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지 못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2순위 후보인 미래개발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는데, 이 컨소시엄은 약속한 시한 내에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및 협약을 완료하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달 11일 A사가 을왕산 일원에 대한 민간사업을 제안하자, 다른 업체에도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개발 콘셉트와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난 두 차례 공모 무산 이후 을왕산 일원에 대한 투자 문의가 많았다"며 "사업 추진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을왕산 일원 약 62만㎡는 올 2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해제된 상태로, 민간업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 문화·관광·레저복합리조트 등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사업계획을 제안해야 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7-29 목동훈

중앙대병원 관련 업체 입주 예상KTX·지하철 1호선 접근성 '우수'드라이브인 도입 물류 하차 가능수도권 남부지역의 주거·교통·쇼핑의 중심인 KTX 광명역 역세권지구(도시지원시설용지 1-2 블록)에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등을 갖춘 '광명역 M클러스터'가 들어선다.광명역 M클러스터는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지하 4층~지상 17층에 연면적 9만7천386㎡ 규모로 건설하며, 현재 이들 시설을 공급 중이다.특히 중앙대병원 바로 옆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광명역 M클러스터에는 일반 기업뿐 아니라 중앙대병원과 연계된 의료 관련 업체 등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광명역 역세권지구는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연결돼 있어서 교통 접근성이 상당히 편리하다. 또 수원광명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1차)가 접해있고 수서를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2차), 서울-광명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 복선 전철(예정)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이와 함께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인접해 있다.광명역 M클러스터는 기업 친화적인 내부 설계로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도입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하다.최대 4.8m 층고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9~17층에는 광명역세권 내 최초로 기숙사도 함께 조성돼 입주 업체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시설에는 대형약국, 의료기기 판매점, 은행 등 병원과 시너지를 낼 점포 입점이 가능해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대학병원 특성상 외래환자는 물론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인력이 많은 데다 기숙사가 함께 조성돼 고정수요가 탄탄한 점도 투자 강점이다.광명역세권에 분양을 마친 9천여 가구의 아파트, 오피스텔 입주민도 배후수요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를 통한 층간 이동이 수월해 매장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분양하는 곳마다 흥행몰이한 광명역세권에 광명역 M클러스터가 들어서는 데다 대학병원과 연계된 업종은 물론 다양한 기업체가 들어설 수 있어 법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분양홍보관은 광명시 일직동 510-5번지에 있다. /광명KTX 광명역 역세권지구에 들어설 광명역 M클러스터 조감도. /광고대행사 제공

2018-07-25 경인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오는 18일 준공된다고 11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으로 전시 및 회의시설, 판매시설 등 연면적 6만4천207㎡를 증축하고 다목적 광장을 신설했다. 2단계 시설을 1단계와 동일한 외관으로 설계·시공해 연계성을 갖췄다.전시장은 900개 이상의 부스를 설치할 수 있으며, 중장비 등 무게가 나가는 물건도 전시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천장 높이를 균일하게 하고 바닥 적재하중을 상향했다"며 "2천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회의장과 다양한 국제회의가 가능한 중·소회의실은 인천의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송도컨벤시아 주변에는 숙박·쇼핑시설 등 마이스산업에 필요한 환경이 구축돼 있다.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은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녹색건축물, BF(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LEED(미국 에너지 및 환경설계 표준 리더십) 본 인증을 획득했다. 독특한 외관에 야간경관시설도 설치돼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한다.2단계 시설 준공식은 18일 오전 10시 송도컨벤시아 2층 국제회의장(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정식 개관일은 21일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7-11 목동훈

식당·웨딩홀 등 시민 사랑 받아최근 경영난겪다 32년만에 폐업수원지역 최초 특2급 호텔인 '호텔캐슬'이 32년간의 추억을 남긴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9일 시와 호텔업계 등에 따르면 호텔캐슬은 지난달 29일 영업을 종료했다.1986년 2월 동수원관광호텔로 그랜드 오픈한 호텔캐슬은 그동안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오픈 당시 68객실(최근 98호실 운영)과 나이트클럽, 중·양식당, 사우나 시설을 갖췄다.2007년까지 운영된 나이트클럽은 40~50대 세대에게는 젊은 시절 '성지'와도 같은 추억의 장소였고, 2002년께 오픈한 웨딩홀은 부부의 연을 맺은 백년가약 장소로, 부모들의 회갑연 장소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경기도 내 기관장들의 모임인 '기우회'를 비롯해 각종 기관·단체들의 세미나가 열리는가 하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장소로 수많은 지역 현안들이 논의돼 정책으로 표출되는 등 명실상부한 수원지역 대표 토론의 장이었다.지역 한 인사는 "호텔캐슬은 수원사람들의 추억의 장소였다"며 "수원지역의 첫 호텔답게 많은 사람이 이용했고 추억이 있다. 호텔캐슬의 역사와 추억은 영원할 것"이라고 했다.호텔캐슬은 최근 수원지역에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특1급)과 노보텔 등 대기업 계열 호텔 등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경쟁력에서 밀려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인사는 "모 개발업체에서 인수해 인근 부지와 함께 재개발이 추진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랜드마크 '체크 아웃'-수원지역 최초 특2급 호텔인 '호텔캐슬'이 극심한 경영난 끝에 32년간의 영욕을 뒤로 한 채 역사 속으로 퇴장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영업을 종료한 수원 호텔캐슬.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7-09 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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