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내 대규모 신도시 내 상가시장에서 '호수공원'을 전면에 내세운 분양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특히 점포 위치가 호수 전면에 배치된 만큼 우월한 조망권 확보 이점과 유동인구 확보 및 매출 상승을 강조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4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 광교신도시 내 입주를 앞둔 T 상가를 비롯해 인근 점포의 분양권 및 임차인 모집이 한창이다.입점 점포는 주로 20~40㎡형으로 3.3㎡당 분양가는 비교적 높은 2천600만~4천500만원대에 형성돼 있으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공급 건설사는 광교호수공원 산책로와 바로 인접해 있고 점포에서 호수를 바로 내다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게다가 호수공원을 찾는 1년 유동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상권 전망을 앞세워 '호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I중개업소 관계자는 "점포 분양가가 다소 높아도 안정적 매출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990년대 조성된 일산 호수공원이 서울권은 물론 고양시와 김포·파주 등에서 찾는 소비자들로 인해 주변 지역이 도내 북부지역 최대 상권으로 성장한 사례도 인기 요인으로 한몫하고 있다.이같은 분위기에 동탄2신도시에서도 호수공원과 연계해 P상가와 M상가 등 분양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쇼핑과 휴식을 모두 누리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들 상가 모두 호수공원과 반경 1㎞ 이내 인접해 있다는 점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창업부동산정보원 관계자는 "호수공원은 딱히 홍보하지 않아도 연중 유동인구가 워낙 많아 안정적 투자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최근 들어 더욱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9-04 이성철

커뮤니티·힐링공간 등 편리KCC건설이 시공하고,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복합 주거단지 '여주 KCC스위첸'이 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모델하우스는 여주시 점봉동 439의 1 한국코카콜라 여주공장 인근에 있다.여주 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49층 초고층 설계를 통해 남한강 파노라믹뷰를 확보했으며, 500여 대의 주차공간과 각종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 옥상정원(지상 5층) 등이 마련됐다.또 단지 내에는 입주자들의 주거가치 향상을 위한 스위첸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과 실버 클럽, 키즈 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특히 부동산 시장의 수요가 높은 84㎡ A타입 258세대, B타입 86세대, C타입 42세대가 대부분 세대를 이루고 있으며, 특별한 주거 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를 위해 49층에 144㎡ 펜트하우스 2세대가 들어선다.분양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주거공간만큼은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주 KCC스위첸을 공급하고 있다"며 "해당 단지는 입주자들의 생활에 편의를 더하기 위해서 커뮤니티나 힐링 공간은 물론 각종 편의 시스템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이 단지는 창호형 자연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외 공기가 안정적으로 순환하도록 했으며, 일부 세대의 경우 맞통풍 구조의 평면특화 설계로 환기 효과를 극대화했다.이외에도 KCC건설만의 안전한 단열재를 사용한 단열설계와 원 패스 스마트키 시스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설치 등으로 안전한 주거지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한편 여주 KCC스위첸이 들어서는 여주시 천송동 신륵사 사거리는 5~6㎞ 내에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의 진·출입로가 자리 잡고 있고, 강변북로와 여양로가 인접해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9월, 성남~여주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여주KCC건설이 시공하고,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복합주거단지 '여주 KCC스위첸'이 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모델하우스는 여주시 점봉동 439의 1 한국코카콜라 여주공장 인근에 있다. /여주 KCC스위첸 제공

2016-09-01 경인일보

김포 한강신도시 복합개발 일환역세권 오피스텔 3개타입 656실생제르망 등 테마스트리트 이색김포 한강신도시 내 오피스텔 '데시앙 루브'와 상업시설인 '라비드퐁네프'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태영건설과 에이지개발김포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근린상업지역인 C3-7-1·2/C3-8-1·2 블록 초역세권인 운양역에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인 '운양역 태영 데시앙 루브·라비드퐁네프'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김포한강신도시 운양역세권 복합시설 개발사업'의 일환인 '운양역 태영 데시앙 루브·라비드퐁네프' 는 지하 5층~지상 11층, 대지면적 6천88.9㎡ 규모로, 지상 1층부터 3층에 대규모 테라스형 스트리트몰이 들어선다. 라비드퐁네프는 파리지엥이라는 전 세계적 로망을 소비자의 '삶; Life' 속에 녹여낼 전망이다. 복합시설엔 퐁네프와 샹젤리제 거리, 쁘띠파리, 생제르망 스트리트, 테르트르, 퐁네프 스트리트 등 다양한 테마 스트리트와 광장을 통해 아브뉴프랑, 카림애비뉴에 비견되는 랜드마크급 상업시설로 계획됐다.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8년 개통예정)과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복합시설은 3층(일부)부터 11층까지 총 65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꾸며지며, 스튜디오 타입, 2룸타입, 3룸타입 등 3가지 대표 타입으로 구성된다. 또 일부 오피스텔은 한강조망이 탁월해 수요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라비드퐁네프'내 상업시설 이용의 편리함은 물론 CGV·이마트·주민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많아 생활여건도 좋은 편이다. 올림픽대로 연장, 김포한강로, 자유로, 제2 외곽순환도로, 고양 송포~인천 간 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라비드퐁네프의 시공과 설계는 각각 국내를 대표하는 태영건설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았으며, 견본 주택은 김포시 운양동 1306-7에 마련돼 있다. 문의: 1800-0057 /김포라비드퐁네프 메인투시 주경. /태영건설 제공

2016-08-18 경인일보

용인 강남대 앞 9층짜리 근린생활시설 건물의 7·8층 주차장 전체가 다세대주택으로 불법용도 변경된 채 4년이 넘도록 원상복구되지 않고 있다. 시는 그동안 2차례 이행강제금을 부과했지만, 행정대집행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시는 기흥구 강남동로 강남대 앞 소재 K빌딩의 7층과 8층 소유주 6명(1개 법인 포함)에 대해 총 1억5천8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K빌딩은 지하1·지상 9층 연면적 1만235㎡의 근린생활 및 주차용 건물로, 지난 2004년 사용승인을 받았다. 층별 용도는 1~5층, 9층은 근린생활시설이고, 6~8층 3개 층은 주차장 시설이다.하지만 7층과 8층 연면적 2천226㎡가 지난 2012년 2월 다세대주택(속칭 고시텔)으로 불법용도 변경돼 33개 실로 쪼개져 사용되고 있다. 시는 같은 해 3월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으나 공사를 막지 못했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시는 지난해까지 2차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건축물 불법용도변경 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시정명령에 이어 이행강제금부과, 행정대집행 등을 할 수 있다.시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행정대집행은 어렵다며 이행강제금을 3회 부과하는 것이 결코 적지 않은 횟수라는 입장이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위법행위를 시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일부 건물주에게는 수취인 불명으로 인해 이행강제금 부과 사실이 전달되지도 못한 실정이다.부동산 관계자들은 주차장이 고시텔로 사용되다 화재 등 사고가 나면 피해는 입주자들이 입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건물에 입주한 상인들도 주차장 시설이 절대 부족해 지면서 영업에 타격을 입게 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호소했다.시 관계자는 "수년째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만, 원상복구 등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입주자들이 있어 행정대집행은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용인시 기흥구 강남대 앞 소재 K빌딩 7·8층 주차장이 다세대주택(속칭 고시텔)으로 불법용도변경돼 있다. 사진은 8층 주차장에 들어선 고시텔(왼쪽사진)과 건물의 외관.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6-08-04 홍정표

남동IC 차로 3분 '교통 편리'인근 대형복합상권 개발예정인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서 분양 중인 구월아시아드 더블루시티 오피스텔이 저금리 기조 속 투자 상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피스텔 입지 등 주변 지역의 발전 가능성, 유동인구 증가 현황 등을 따져 투자처를 찾아 다니는 이들이 늘고 있다.30일 인천의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초저금리 시대 임대 수익을 통한 수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피스텔 분양 관련 문의가 꾸준히 들어온다"며 "과거에 실거주자 또는 사무실용 위주로 문의가 많았다면, 지금은 주거를 위한 문의뿐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실제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 결과 지난 해 전국의 오피스텔 분양·매매 시장 규모는 10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였다. 인천의 경우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 해 3천87건으로 전년도(1천927건) 2배가량 증가했다. 거래 규모는 2천11억원(2014년)에서 4천7억원(2015년)으로 큰폭 상승을 보였다. 오피스텔 과잉 공급의 우려도 나오고 있어 서울 접근성, 대중교통 편의, 입지 환경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구월아시아드 더블루시티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53~64㎡형 4개 타입의 620세대로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업무용지1 부지에서 개발 중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가 차로 3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롯데타운과 이마트 등 대형 복합 상권 개발이 예정돼 있어 인천에서 향후 유동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다. 인천지하철 인천터미널역과 가까워 직장 생활을 하는 1인 가구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이밖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선수촌으로 개발된 대단지 아파트의 편의 시설이 충분한 편이다.더블루시티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시킨 혁신적인 평면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라며 "아파트 못지 않은 편의 시설과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부각해 홍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구월아시아드 더블루시티 전경.

2016-03-30 인천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 중인 가운데 미래 가치로 주목받는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 대형 스트리트몰인 수익형부동산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이 사전 모집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특별6구역에 위치한 '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연면적 3만5천781㎡·지하 1층~지상 3층, 총 346실 규모다. 일산호수공원과 연결돼 있고, 호수로 전면에 자리한 덕분에 노출도 및 상가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주엽공원과는 브릿지로 연결될 예정이라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많다.특히 지난해 7월 분양에 성공한 '한화 킨텍스 꿈에그린' 1천880가구, 지난해 11·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킨텍스' 1천54실,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1천20실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가깝다. 다음 달 분양 예정인 '킨텍스 원시티'는 총 2천208가구로 인근에서만 지난해와 올해 6천여 세대가 공급돼 머지않아 7천여세대의 타운이 형성된다.'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1~2층 전 매장에 서비스 데크 테라스를 제공한다. 2층에는 광폭 테라스를 조성해 호수공원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2층은 내부에서 매장과 연계되는 옥상정원이 있어 영업면적을 두배로 확대했다.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곳은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다"며 "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에 더해 차별화된 콘셉트 및 MD 구성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상권이 빨리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문의: 1522-1310. /고양고양 호수공원 가로수길 제공

2016-03-30 고양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2천40실 규모 오피스텔 계약률이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 내 오피스텔 공급과잉 논란에도 불구하고 분양과 계약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앞으로 예정된 오피스텔 공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롯데자산개발은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의 37)에 공급한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계약률이 지난 7일 오후 기준 8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룸형으로 구성된 A·B·C타입만 일부 물량이 남았고, 1.5룸형과 투룸형, 3룸형은 전량 계약을 마쳤다고 롯데자산개발은 설명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4일 청약 당첨자 대상 계약을 했고,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업계에서는 이번 오피스텔 공급 성적을 놓고 '의외'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송도국제도시 내 공급된 오피스텔 물량이 많았고, 앞으로 공급 예정인 물량도 많다 보니 분양 성적을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롯데몰 송도캐슬파크 박정대 분양사업소장은 "솔직히 말해서 초반에 60% 수준으로 예상했는데, 선착순 계약을 할 때도 수백명이 몰렸다"며 "센트럴공원과 연계되고, 쇼핑몰, 호텔, 영화관이 같은 블록에 들어가는 등 입지가 우수하고, 소형이면서 부담 없는 가격 덕분에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송도에 오피스텔 수요가 여전히 많은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쪽에 일시적으로 일하는 직원의 경우도 오피스텔을 구하기 어려웠다"고 했다.이번 오피스텔 분양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이 예정된 오피스텔 물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송도아메리칸타운에서 약 2천실에 달하는 오피스텔 공급 계획이 있고, '아트센터 인천' 지원단지에서도 500실 규모 오피스텔 물량이 대기 중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오피스텔 공급과잉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근 분양한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가 80%대 계약률을 보였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분양 견본주택 앞에 길게 늘어선 관람객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6-03-08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