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8 경인일보
주택금융 심사강화 연장선 보합세 전망올 38만가구 입주 2000년이후 최대물량청약경쟁률 저조·수익형 오피스텔 눈독 GTX·SRT개통 인접지 '후광효과' 기대희소가치 높아진 공공택지지구 큰 관심2017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대한민국 경제는 극심한 내수 부진과 소비 위축으로 그야말로 힘겨운 한 해였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달랐다. 물론 정부의 규제 강화 조치가 잇따르면서 다소 출렁임도 있었지만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은 그래도 호황을 누린 것은 틀림없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정부의 주택 금융 규제가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수요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은 클 수밖에 없고 결국 부동산 시장, 엄밀히 말하면 주택 분양시장은 일정 부분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2017년 경기·인천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과 함께 관심 지역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정부의 규제 조치 연장선 늘 그렇듯이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 강도에 따라 심하게 출렁였다. 우선 지난해 2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담보대출 규제인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서 초반부터 심리적인 부분은 타격을 입었다. 이런 와중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풍부한 유동자금은 분양권과 신규 아파트 시장으로 진입했고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부동산 투자와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가 청약시장으로 몰리면서 그야말로 부동산 광풍이 불었다. 그러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에서는 '8·25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했다. 공공택지 공급물량을 줄이고 주택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해 가계부채에 대응하겠다는 것이 골자였다. 하지만 수요자 규제 보다는 공급량 조절에 초점을 맞추면서 투자자들은 희소성에 더욱 주목했고 재건축과 신규 분양시장에는 더욱 돈이 몰렸다. 좀처럼 꺼지지 않는 가계부채 문제를 잠재우기 위해 정부는 또 다시 '1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과 경기도 내 일부 대도시에 대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연장 조치를 내놓으면서 점차 투자 수요는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대책 발표 후 해당 지역에서는 일부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렇다면 2017년은 어떻게 될까?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특별한 완화책이 없는 한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특히 상반기 분양시장은 지난해와 달리 청약경쟁률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고 일부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높은 오피스텔을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을 돌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7년 부동산 시장 변수에 주목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8만여 가구에 달해 2000년대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8만 가구보다 34%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전체 물량의 45%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따라서 과잉공급 문제에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미국의 금리인상 등 대내외적인 여건이 바로 2017년 부동산 시장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이중 당장 1월부터 시작되는 주택금융 규제는 시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의 잔금대출에 현 주택담보대출의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만큼 당장 대출 통로가 막히면서 청약시장은 물론이고 매매시장까지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이를 증명하듯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2017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에서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가 0.8%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값 상승률 전망치를 마이너스(-)로 제시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8년만이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금리 상승 압박을 받으면서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도 내 부동산 관심 지역최근 갤럽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주택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교통환경(52.4%)'이 꼽혔고, '경관 쾌적성'(16.3%), '지역발전 가능성·투자 가치'(11.9%), '주변 편의시설'(10.0%), '학교·학군 등 교육시설'(5.1%), '가격'(3.1%) 등이 뒤를 이었다.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짐작해보면 경기도 내 부동산 관심 지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SRT(수서발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인접 지역의 후광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 호재로 꼽히는 SRT가 지난 12월 9일 개통하면서 들어선 화성 동탄역(동탄2신도시)과 평택 지제역 인근은 올들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유독 높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공급축소 정책으로 인해 희소성이 높아진 도내 공공택지지구에 대한 관심도 크다. 성남시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고등보금자리지구는 2018년까지 4천2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지구로 개발한다. 입지적으로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고 판교창조경제밸리, 판교테크노밸리와 가까워 입지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하남 감일지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택지지구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개발중이다. 입지적으로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있고 위례신도시와 가깝다. 오산택지개발지구 역시 동탄2신도시와 1km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오산시와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양쪽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관심이 높다.반면 전통적인 인기지역으로 꼽히던 과천과 성남, 용인, 동탄2신도시, 남양주 등지는 정부의 분양권 전매 제한 등 일부 규제가 적용되면서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하지만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경우 분양권 전매 제한규제와 상관없이 공급물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동탄2신도시와 다산신도시 등에 들어설 분양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투자 수요가 주춤한 경향은 짙어지겠지만 지방과 달리 경기지역 청약시장은 일시적으로 호황을 누릴 가능성도 크다"며 "하지만 예년과 달리 올해 유망지역이라고 찍어 언급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용인 지역 아파트 대단지 전경. /경인일보 DB평택시 지제역을 출발하고 있는 수서고속철도(SRT). /연합뉴스
2017-01-01 이성철
2017-01-01 경인일보
'대방노블랜드' 2·3차 단지내달 3~5일 정당계약 실시6차분양 예정 총 3천 가구송산신도시 최대단지 부상안산시와 화성시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송산그린시티 '대방노블랜드' 2, 3차 단지가 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대방건설이 공급하는 대방노블랜드는 송산그린시티에 지난해 1차분 731가구 분양을 마친데 이어 EAA4 블록(2차), EAB9 블록(3차)에 지상 18~25층 15개 동 규모로 모두 1천298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2차의 경우 ▲73㎡ 150가구 ▲84㎡ 236가구 ▲115㎡ 40가구로, 3차는 ▲73㎡ 188가구 ▲84㎡ 600가구 ▲115㎡ 84가구로 구성되는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 가구 중심으로 건설된다.기존 아파트의 획일적인 구성과는 차이를 둔, 다양한 타입의 단지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대방건설 측 설명이다. 4베이 구조의 혁신 평면과 실용적인 수납을 위해 팬트리(pantry) 공간을 적용한 특화 설계가 대표적이다. 채광과 환기가 잘 되는 것은 물론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각 동을 배치하는 한편, 최상층 세대는 다락방을, 1층 세대는 정원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송산신도시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3차)과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해 입주민과 내방객의 편의를 모색했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등 운동 공간, 키즈룸·북카페·도서관 등 입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을 위한 공간도 조성했다.이 때문에 아파트 위치와 가구 수, 계약 일정, 대출 조건 등을 묻는 문의 전화가 증가하는 등 송산신도시 인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대방건설 관계자는 말했다.한편 대방노블랜드는 향후 6차 분양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모두 3천 세대 규모로 송산신도시 최대 단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4의 3에 위치한 견본주택 내에서 상담이 가능하다.(문의전화:1688-97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화성 송산그린시티 '대방노블랜드' 2차, 3차 조감도. /대방건설 제공
2016-12-29 경인일보
풍무역 등 편리한 대중교통개발 기대감 미래가치 높아'김포 풍무 데이엔뷰'가 지난 22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인 '김포 풍무 데이엔뷰'(풍무동 570-7, 503-1)는 모두 1천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36층, 총 1천410가구로,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35층, 총 412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며,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 64·74·84㎡ 등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추진위원회인 (가칭) 김포 풍무 1차 지역 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이며, 시공사는 대림·대우·롯데·SK·GS·현대건설 등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포 풍무 데이엔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교통 입지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을 비롯해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계획)과도 인접,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밖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뛰어난 만큼 서울 진입 및 수도권 이동에도 유리한 사통팔달의 입지를 자랑한다.단지 인근에는 1천822가구를 아우를 수 있을 정도의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위치한다. 우선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앞에 있으며, 풍무초, 양도중, 풍무고도 인접해있는 등 교육 여건이 좋아 자녀 통학 시 유리하다.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를 비롯해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김포 종합운동장 등 분야별로 다양한 시설과 인접해 편리하게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녹지공간이 넉넉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으로 계양천, 마루머리산이 위치하며, 단지 앞에 들어설 계양천 저류지 공원(예정) 등으로 인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김포 풍무 데이엔뷰'는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답게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합원 모집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현재 예정된 모집가격은 3.3㎡당 평균 800만 원대부터다. 이는 올해 김포시 평균 분양가인 3.3㎡당 1천84만 원은 물론 경기도(3.3㎡당 1천135만 원), 인천시(3.3㎡당 1천94만 원)와 비교 시에도 3.3㎡당 최대 200만 원 이상 저렴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또 '김포 풍무 데이엔뷰'는 지역 주택조합인 만큼 11·3 부동산대책의 각종 제한에서 자유롭다. 우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수요자들의 접근 장벽이 낮다. 특히,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자유로운 만큼 11·3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이 유입될 가능성도 높다.'김포 풍무 데이엔뷰'는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개통 예정인 풍무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은 물론, 검단신도시, 한강시네폴리스 등의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 김포시청을 중심으로 한 도심 접근성도 좋고, 한강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 역시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우위 요소로 꼽힌다.분양관계자는 "'김포 풍무 데이엔뷰'는 교통과 교육, 생활의 프리미엄을 모두 보유한 최적의 입지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쏟아지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우수한 단지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포 풍무 데이엔뷰'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382-2 (신사우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031-538-8888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김포 풍무 데이엔뷰' 투시도. /김포 풍무 1차 지역 주택조합추진위원회 제공
2016-12-29 경인일보
21~36㎡ 다음달 12~16일 접수주변시세比 60~80%수준 저렴인천 2호선 운연역 인근 '장점'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서창2지구 내 678세대 규모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서창2지구 행복주택 신청기간은 오는 1월 12~16일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14일, 입주는 2017년 12월로 예정돼 있다.공급형별 물량은 ▲21㎡형 472호(대학생·사회초년생 418호, 고령자 30호, 주거급여수급자 24호) ▲26㎡형 64호(고령자 18호, 주거급여수급자 46호) ▲36㎡형 142호(신혼부부 124호, 고령자 18호)이다.서창2지구 행복주택은 인근 대체 우회도로, 각종 연결도로, 인천지하철 2호선(운연역)을 통해 근거리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구 외곽에 있는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인천공항 등의 접근성도 좋다. 인천대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연녹지축이 형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서창2지구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전용면적 21㎡에 입주하는 대학생은 월 임대료를 6만2천(보증금 2천572만원)~14만5천원(보증금 372만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입주자 편의시설로 작은 도서관, 북카페, 복합커뮤니티룸, 공동세탁실, 무인택배보관실, 와이파이존,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대학생·사회초년생 대상 세대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 등 빌트인 생활용품을 설치해 주거생활의 편리성을 높였다.행복주택 입주자격기준은 ▲인천시 또는 인접한 서울시, 부천시, 김포시, 시흥시 소재 학교·직장에 다니는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인천시 거주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의 자격 범위를 청년 창업인, 프리랜서, 예술인 등으로 넓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더라도 행복주택 입주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젊은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년 단위로 계약이 체결된다.자세한 입주자격과 신청가능요건 등은 인터넷 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house2u)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서창2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2016-12-28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