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사업자 공모·16일 설명회관련 연구소·벤처기업 유치 계획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산학연 연구·개발 활동이 연계될 수 있는 메카트로닉스(MT)센터 건립을 추진한다.인천TP는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산업기술단지 MT센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는 기계(mechanics)와 전자(electronics)를 융합한 기술을 일컫는다. 지능형 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각종 자동화장비 산업의 기반이 된다.인천TP는 송도국제도시 확대산업기술단지에 MT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MT센터에는 메카트로닉스 분야 연구소(교육연구시설)와 벤처기업(업무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TP는 MT센터가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사업은 인천TP가 부지를 공급하고 민간사업자가 자금조달·설계·시공·분양 등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T센터 부지 면적은 1만2천㎡다. 입주 기업·연구소 수와 규모 등은 민간사업자가 제안하도록 했다.인천TP는 MT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오는 16일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면 설계와 공사 등을 거쳐 2023년에는 MT센터가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송도 AT센터 조감도.

2019-04-12 정운

연수구·경제청, 땅 매매계약 예정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도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 청소년수련시설과 주민센터 등이 들어선다.연수구는 송도동 313의 7 약 6천9㎡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매입해 청소년수련관,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주민센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토지를 매입·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수구와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는 청소년수련시설이 없다. 향후 송도4동이 인구 증가로 분동(分洞)될 것에 대비해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송도국제도시는 송도1~4동으로 돼 있다. 연수구는 송도 8공구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증가하면 송도5동 신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도4동 인구가 3개월 동안 5만명 이상을 유지하면 분동 대상이 된다. 송도 8공구는 올해 송도SK뷰가 입주하는 등 아파트 건설·입주가 활발한 구역이다.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3~4층, 연면적 8천㎡로 건립될 예정이다.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5층, 연면적 5천㎡로 계획돼 있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800㎡ 규모다. 해당 블록의 시설 배치도를 보면, 위쪽에 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집이 위치한다. 중간에 청소년수련관이 조성되며, 하단부에는 소방서(119안전센터)와 종교시설(교회)이 건립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biz-m.kr

2019-04-10 목동훈

SLC 사업대상지 6곳 단지조성"기투입 860억원 조건없이 포기"A11 올 6월·A13 내년 2월 입주블록별로 이익 초과분 협의키로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는 최근 개발이익(내부수익률) 12% 초과분 정산·분배 방식에 합의했다. 그동안 인천경제청과 SLC는 인천타워 설계비 등 기투입 비용 약 860억원 인정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SLC는 개발이익 초과분을 정산·분배할 때 기투입비 860억원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고, 인천시는 기투입비를 고려해 공동주택 용지를 싸게 공급한 것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말 협상에서 SLC로부터 '기투입비 860억원을 조건 없이 포기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인천경제청과 SLC가 합의서를 체결하면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랜드마크시티 정상화 전망송도랜드마크시티는 송도 6공구 공동주택 용지(총 34만㎡)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A11블록, A13블록, A14블록, A16블록, A15블록, A8블록 등 총 6개다. → 위치도·표 참조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은 송도 6·8공구에 151층짜리 인천타워를 짓고 그 주변 228만㎡를 개발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였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되면서 아파트 단지 조성사업으로 축소됐다.인천시와 SLC가 2015년 1월 체결한 사업계획조정 합의서에는 송도 6공구 아파트 용지 '7개 필지' '34만㎡'를 3.3㎡당 300만원에 공급하고 개발이익 초과분을 절반씩 나누기로 돼 있다. A12블록도 사업 대상지에 포함됐었는데, 이들 면적을 합하면 40만㎡가 된다. 합의서 총면적 34만㎡를 넘기 때문에 A12블록(약 6만㎡)은 SLC 사업 부지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A12블록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SLC 사업 대상지 6개 블록 중 A11블록(886가구)은 올해 6월 입주가 시작된다. A13블록(889가구)은 내년 2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A11블록과 A13블록 주변 도로 등 기반시설은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다.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 대상지에는 학교 용지가 있는데, 2021년 3월에야 개교한다. A11블록과 A13블록 입주자 자녀들은 인근에 있는 기존 학교를 다녀야 하는 상황으로, SLC는 2년간 통학용 버스 2대를 운행할 계획이다.A14블록(1천137가구)은 경관 심의를 앞두고 있다. SLC가 2017년 3월 경관 심의를 신청한 '송도 A14블록 공동주택 건립' 안건은 6차례 재검토 또는 반려 결정이 내려졌다. 오는 5월 경관위원회에 재상정될 예정이다. SLC 관계자는 "5월 경관 심의를 통과하면 건축 심의 등을 거쳐 내년 3월에는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양 시기는 부동산 경기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관 심의 통과 후 건축 심의, 사업계획 승인, 착공까지는 10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SLC가 인천경제청으로부터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 A16블록은 1천186가구, A15블록은 661가구, A8블록은 436가구다.■ 개발이익 정산·분배는 어떻게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작업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내부수익률 산정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개발이익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과 SLC가 각각 회계법인을 선정해 내부수익률 산정 기준을 정한 후 세부 사항을 협의해 나가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인천경제청과 SLC는 블록별로 개발이익 초과분을 정산·분배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오는 6월 입주가 시작하는 A11블록부터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 작업이 이뤄질 예정인데, 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입주자들은 입주와 동시에 잔금을 치르기 때문에 입주가 완료돼야 개발이익을 산정할 수 있다. 입주가 지연되면 정산 시점도 늦어질 수 있다는 게 SLC의 설명이다. /목동훈기자 mok@biz-m.kr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 대상지 전경. 이 사업은 송도 6공구 호수 인근 6개 공동주택 용지(총 34만㎡)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진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송도 A11블록과 A13블록에 짓고 있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 아파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9-04-08 목동훈

인천연수구의회는 최근 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송도국제도시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사업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연수구의회 의원들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이 가칭 '서해그린에너지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구의회는 해당 사업을 주민 동의 없이 추진한 각 기관의 사과, 예비사업타당성조사 결과 공개, 사업 진행 일체 중단 등에 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성해 구의회 의장은 "송도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업"이라며 "이처럼 중대한 사업을 주민과 지자체에 숨기고 추진한 데 대해 진정한 사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는 지난해 8월 '서해그린에너지 연료전지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달 중으로 예비사업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타조사를 비공개로 진행해온 게 최근 밝혀져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연수구의회는 지난달 18일 제222회 임시회에서 조민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도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송도 주민들은 사업주체가 사업계획부터 진행, 인가까지 완료해놓고, 주민설명회라는 이름으로 형식적인 통보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예비사업타당성 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한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4-05 박경호

'호반써밋 송도' 아파트 1순위 청약이 4일 진행된다.호반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송도'는 아파트 1천820가구(전용면적 84·101㎡), 아파텔 851실(74·84㎡)로 구성된다.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350만 원이다.아파트는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계약은 23~25일 이뤄진다. 아파텔은 4~5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계약 기간은 11~12일이다. 아파텔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다. '호반써밋 송도'는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 속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할 수 있다. 아파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지난달 29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4만 명 이상 방문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에서 1년 5개월 만의 공급이라서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며 "평면, 가변형 벽체, 다양한 수납공간 등 상품에 대한 반응이 좋고,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적용돼 상담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호반써밋 송도'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 예정)이 가깝다. 아암초등학교(2020년 3월 개교 예정)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주변에 있는 공원과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호반써밋 송도'는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달 29일 문을 연 '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2019-04-05 목동훈

SLC, 860억 기투입비 조건없이 포기블록별로 초과분 정산·분배등 합의인천경제청과 빠른 시일내 협약키로아파트 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기대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이익 정산·분배 문제가 일단락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와 개발이익 정산·분배 방식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송도랜드마크시티는 SLC가 송도 6공구 공동주택 용지(총 34만㎡)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SLC가 2007년 8월 맺은 협약은 송도 6·8공구에 151층 인천타워를 짓고 주변 228만㎡를 개발하는 내용인데,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되면서 아파트 단지 조성사업으로 축소됐다. 인천시와 SLC가 아파트 단지 조성을 뼈대로 한 사업계획조정 합의서에 서명한 것은 2015년 1월. 당시 이들은 개발이익(내부수익률) 12% 초과분을 절반씩 나누기로 합의했지만, 정산·분배 방법과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인천시와 SLC는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방법과 시기를 놓고 갈등을 겪어왔다. 인천시가 블록(아파트 용지)별로 개발이익을 나눌 것을 요구했지만, SLC는 모든 사업이 완료된 후 정산·분배하자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인천시와 SLC는 오랜 협상 끝에 블록별로 개발이익 초과분을 정산·분배하기로 했다.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시기에 합의하자, 초기 투자비 인정 여부를 놓고 이견이 생겼다. SLC는 인천타워 설계비 등 기투입 비용 약 860억원을 인정해달라고 했고, 인천시는 기투입비를 고려해 공동주택 용지를 싸게 공급한 것이라며 맞섰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도 SLC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양측은 올해 들어서만 20여 차례 협상을 벌였고, SLC가 기투입비 860억원을 조건 없이 포기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난달 말 협상에서 SLC가 860억원에 달하는 기투입비를 조건 없이 포기하기로 했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천경제청은 SLC가 포기한 860억원의 실질적인 가치가 현재 시장가치로 볼 때 1천500억~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합의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개발이익 초과분을 투명하게 산정·환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SLC 자본금은 675억원이며, 현대건설이 9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biz-m.kr

2019-04-03 목동훈

인천경제청, 매립 면허권 확보 추진6억 들여 12개월 진행… 5월중 착수1-2단계 타당성조사 9월 완료 전망인천경제자유구역이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을 준비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진행하는 1-2단계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나올 전망이다.인천경제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기존 수로와 호수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ㅁ'자 모양의 물길(길이 16㎞, 너비 40~300m)과 친수 공간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1단계(10.46㎞)와 2단계(5.73㎞)로 나눠 추진하며, 송도 11공구에 수로(4.98㎞)를 조성하면 'ㅁ'자형 워터프런트가 완성된다. → 그래픽 참조2단계는 송도 10공구와 3·4·5공구 사이에 있는 남측 수로를 정비·개발하는 사업이다. 현 수로 너비는 약 400m로, 인천경제청은 약 100m를 매립해 마리나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이 구간이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이는 매립 면허권을 받기 위한 절차다. 예상 매립 면적은 61만㎡다.인천경제청은 용역 발주를 위해 일상감사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용역 비용과 기간은 각각 약 6억원, 12개월이다. 인천경제청은 5월 중 용역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단계 구간이 송도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반영돼 있지 않다"며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선 용역을 통해 매립 면허권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2단계 사업 기간은 2022~2027년으로 계획돼 있다.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 타당성 조사는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1-2단계 사업은 송도 6공구 호수와 북측 수로를 연결하고 그 일대 수변 공간을 정비·개발하는 내용이다.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조성사업 2차 타당성 조사 업무 수행 약정서'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체결했다. 약정서 주요 내용은 6개월 안에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기간을 1년으로 할지, 6개월로 할지 등을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협의해왔다"며 "한 차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사안이기 때문에 6개월 안에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지난해 8월 열린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1-1단계만 통과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에서 B/C(비용편익분석)값이 기준치(1) 아래인 0.74로 나온 영향이 컸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은 올해 1월 1-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2차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했다. 오는 9월 2차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10월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조성사업은 4월 초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1-1단계는 송도 6공구 호수와 남측 수로를 연결하고 교량 4개와 수문 1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4-02 목동훈

청라시티타워(주)와 도급계약 체결초고층 시공 실적사 필요 요건 갖춰사업구조 유지, LH 최종결정 남아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초고층 전망타워) 건설사업과 관련해 청라시티타워(주)(보성산업 컨소시엄)와 포스코건설이 28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청라시티타워(주)가 초고층 건물 실적사를 확보함에 따라 청라 시티타워 건설사업이 현 사업 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청라시티타워(주)와 포스코건설은 이날 청라 시티타워 건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시티타워와 그 주변 복합시설 중 시티타워 건설에만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라시티타워는 453m 높이의 초고층 전망타워다. 이 건물을 짓기 위해선 초고층 건물 시공 실적이 있는 건설사가 필요하다. 청라시티타워(주)는 국내 몇 안 되는 초고층 건물 실적사들과 접촉해 왔으며, 이 중 포스코건설과 올해 2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내부 회의를 열어 청라시티타워(주)와 계약 체결을 협의하기로 결정했고, 이들 회사는 2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H 청라영종사업본부(이하 LH)는 29일 내부 태스크포스(TF)팀 회의를 열어 계약서 내용을 살피는 등 현 '사업 구조'(사업협약)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LH는 이달 중 청라시티타워(주)와 포스코건설 간 도급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새 사업자 공모 등 다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LH가 TF 회의에서 도급 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하면, 현 사업 구조가 유지된다. LH가 대안으로 검토했던 '새 사업자 선정 방안'은 공모 기간 등으로 인해 착공이 2년 정도 늦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청라 주민들은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청라 시티타워는 기본설계안이 와류(바람 소용돌이)에 취약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설계 변경이 필요한 상태다. LH와 청라시티타워(주)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설계를 변경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4-02 목동훈

소형 아파트 대체 아파텔 851실고객 눈높이 맞춘 커뮤니티 시설호반건설은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호반써밋 송도'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 101㎡ 아파트 1천820가구와 전용면적 74㎡, 84㎡ 아파텔 85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약 70%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아파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호반써밋 송도'는 남향 위주의 배치,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를 이룬 설계로 일조권 및 통풍권을 확보했다. 4베이로 설계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타사 아파트·아파텔보다 10㎝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호반써밋 송도'는 수영장·사우나·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며, 단지 내에 대형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다.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호반써밋 송도' 인근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가 가까워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권에 인천아암초등학교(2020년 3월 개교 예정)와 고등학교 용지가 있다. 주변에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 캠퍼스)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송도 8공구 상업용지가 가까우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트리플스트리트·코스트코 등 인근 대형 쇼핑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아암도해안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GTX-B노선, 인천발 KTX 등 교통 호재도 예상된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운행한다. 개통 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화성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는 지난해 신규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고객 눈높이에 부합한 '호반써밋' 상품과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한 단지를 선보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8의 1번지(홈플러스 송도점 인근)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인천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건설하는 '호반써밋 송도'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19-04-02 경인일보

인천경제청,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특별 시설 조성·상품 개발등 검토편익시설 카페테리아 내달중 오픈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인천경제청은 '씨사이드 관광특성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2017년 4월 말 개장한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영종하늘도시 인근에 있다. 길이 7.8㎞, 면적 177만1천㎡ 규모다. LH가 650억원을 들여 조성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했다. 인천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다.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서해와 갯벌, 철새를 볼 수 있는 영종도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레일바이크(왕복 5.6㎞), 캠핑장(82면), 경관폭포, 하늘구름광장, 야외무대, 물놀이장, 테니스장, 자전거 대여소 등을 갖추고 있다. 레일바이크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약 4만명이 이용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에 가면 염전 체험 프로그램(4~10월 주말·공휴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망데크에서 철새를 볼 수 있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영종 씨사이드파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 씨사이드파크를 랜드마크화하기 위한 용역"이라며 "천혜 자원을 활용한 특별한 공원시설 조성,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씨사이드파크와 주변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했다.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00일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에서 상징탑, 산책로, 아쿠아리움, 집라인 등 주민들이 요구하는 시설에 대한 타당성도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용역은 제한경쟁(지역제한)입찰 방식이며, 입찰서 제출 마감 일시는 4월2일 오전 10시다.인천경제청은 씨사이드파크에 카페테리아를 설치하는 등 편익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카페테리아는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4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한편, 영종도 일대를 순환하는 '영종순환도로'(53.7㎞) 마지막 구간(중산동~운북동 3.2㎞) 개설사업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에 시작된다. 영종순환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향상돼 영종 씨사이드파크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3-28 목동훈

경제청-현대무벡스, 협약 체결IHP내 6684㎡ 규모 10월 완공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현대그룹의 현대무벡스(주) 물류자동화시스템 R&D센터가 건립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과 현대무벡스 현기봉 대표이사는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현대무벡스는 ▲R&D센터 건립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인재 채용 ▲지역 내 연관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현대무벡스는 청라에 있는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천684㎡ 규모 부지에 물류자동화시스템 R&D센터를 짓는다.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10월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사업부가 2017년 7월 분사돼 설립됐으며, 지난해 현대그룹 내 ICT 회사인 현대유엔아이와 합병했다.이날 협약식에서 김진용 청장은 "현대무벡스의 R&D센터 건립이 청라의 개발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앞으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현기봉 대표이사는 "청라 첨단산업클러스터의 발전과 지역 협력업체들과의 협업 및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건립되는 현대무벡스(주) 물류자동화시스템 R&D센터 투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9-03-25 목동훈

수심 유지 위해 모래 퍼다 쌓아둬민원 소지 적고 위치·규모면 적격해수청 동의·법적 문제 해결 우선연구용역 결과 내달 2일 준공처리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선정 용역이 19일 완료되는 가운데 인천 후보지로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설토투기장은 항만이나 항로의 수심 유지를 위해 퍼올린 모래를 쌓아두는 신규 매립지여서 민원 소지가 적다는 점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위치도 참조인천시와 경기도, 서울시는 '수도권 대체 매립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19일 용역사로부터 제출받아 보완 작업과 최종 협의를 통해 4월 2일 준공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을 제외한 인천·경기지역 해안과 섬 지역 3곳 이상이 후보지로 올라올 예정인 가운데 인천에서는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이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인천 중구 중산동 운염도 인근(영종대교 북단)에 위치한 2단계 준설토투기장(416만㎡)은 지난 2017년 4월 높이 12m의 외곽 호안 축조 공사가 끝났고, 준설토 반입에 의한 매립이 진행 중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개발과 대형 선박의 인천항 입·출항을 위해 항만과 항로의 퇴적 모래를 퍼올려 이곳에 매립하고 있다. 새로 조성되는 대체 매립지는 생활폐기물을 직매립하는 기존 방식 대신 소각 잔재물과 일부 불연성 건설폐기물만 처리할 예정이기 때문에 준설토와 함께 폐기물을 매립용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인천에서는 위치나 규모, 민원 발생 우려 면에서 준설토투기장 외에는 다른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2013년 인천시가 인천연구원을 통해 자체 실시한 대체 부지 확보 용역에서도 지금의 2단계 준설토투기장(운염도)이 5개 후보 중에 4번째 후보지로 거론된 적이 있다. 다른 후보지로 검단산업단지 주변, 송도 LNG 인수기지 주변, 북도면, 영흥면 등이 거론됐지만, 지금으로선 주민 반발을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수도권 3개 시·도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체 매립지 확보 추진단은 새로 조성될 매립지 규모를 100만~200만㎡면 적당하다고 보고 있다. 100만㎡의 경우 15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200만㎡는 30년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계산인데 준설토투기장이 이 조건에 들어맞는다.다만 준설토 매립지를 관리하는 인천해양수산청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항만시설을 폐기물처리시설과 겸용하기 위한 법적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당장은 공유수면이기는 하지만 나중에 주소가 부여되면 인천 중구 관내가 되기 때문에 중구 주민들의 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인천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아직 2단계 준설토투기장은 단순한 매립지가 아닌 항만시설이기 때문에 항만 구역 내에 쓰레기를 묻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18일 인천시의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3-25 김민재

연수구 기술·악취진단용역 '사용불가' 진단관로 훼손·적체 현상… 대대적 정비 불가피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깔린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고물로 전락했다.자동집하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는 물론 운영방식까지 다시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송도 3·4·5·7공구 자동집하시설 기술 및 악취진단 용역'을 이달 21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는 용역을 통해 송도 3·4·5·7공구에서 운영되는 자동집하시설의 설비·공정·악취 등 운영 전반을 진단했다.해당 지역에는 총 32.9㎞의 폐기물 이송관로가 깔려 있고, 각 가정과 상업시설 등에서 생활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이 지역 집하시설은 2008~2013년 사이에 가동되기 시작했다.용역 결과, 음식 폐기물 배출설비는 모든 공구가 '사용불가 상태'로 진단됐다. 음식물 쓰레기 투입구는 각종 이물질이 묻어 악취 등으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집하시설은 모든 폐기물을 하나의 관로로 집하장에 보내는데, 이 과정에서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뒤섞여 폐기물이 '곤죽'처럼 변해 관로에 끼기도 한다.특히 송도 4·5·7공구는 관로 내부 CCTV를 조사해보니 표면 손상이 심하고, 폐기물 적체 현상이 발견됐다. 다량의 수분과 염분을 포함한 음식물 쓰레기가 관로를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폐기물 이송 관로 수명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용역수행기관은 4·5·7공구 관로를 2020~2021년에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4공구의 경우, 쓰레기와 공기를 분리하는 원심분리기를 교체할 필요가 있고, 송풍기도 모두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탈취설비는 모든 공구가 순환펌프, 배관, 노즐 등을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도 자동집하시설이 총체적으로 고장 난 셈이다.잦은 고장에 효율마저 떨어지지만, 쓰레기 처리비용은 오히려 자동집하시설이 없는 지역보다 비싼 실정이다.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연수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송도 자동집하시설을 이용하는 세대는 2017년 1세대당 8만7천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이 들었다. 반면 연수구 내 집하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세대는 같은 기간 1세대당 쓰레기 처리비용이 4만3천원으로 송도의 절반 수준이었다.연수구는 송도 자동집하시설 정비·수선에 약 7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시설을 고쳐서 다시 쓰기보다 음식 폐기물만이라도 직접 수거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용역이 마무리된 이후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운영방향을 다시 설정할 것"이라며 "주민 의견 수렴이 중요하므로 현재까지 운영방향에 대해선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송도국제도시의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설비·공정·악취 등 운영 전반을 진단한 결과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사진은 송도 국제도시에 설치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3-18 박경호

1800억원 투입 내년말 완공 예정통합 연구시설 구축 경쟁력 강화56만ℓ생산량 단일도시 '세계1위'11공구에 '첨단클러스터' 추진도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 R&D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송도 R&D센터 건립사업 본격화와 관련한 '비유동자산 취득 결정'을 최근 공시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부지 약 4만3천㎡에 12층짜리 R&D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전체 투자 비용은 약 1천800억원이다. R&D센터는 1천300여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완공 예정일은 2020년 12월31일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통합 연구시설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도 R&D센터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초기지 구실을 할 전망이다. → 위치도 참조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장은 인천 송도와 경기도 수원으로 이원화돼 있다. 송도 R&D센터가 완공되면, 수원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400여명의 임직원이 송도지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송도 R&D센터가 지역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시설 확충 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한 송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용량은 56만ℓ로,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있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송도 11공구 일부(약 100만㎡)를 첨단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제약 전문 기업이다. 창립 이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해 왔으며, 2019년 3월 현재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4종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미국·유럽·한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약 6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가 4억8천520만달러(약 5천342억원)로 2017년 대비 31% 증가했고,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는 2017년보다 380% 증가한 4천320만달러(약 4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지 70여일 만에 1천670만달러(약 1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러한 연구개발 역량을 신약 개발 분야로 확대하고자 아시아 최대 제약회사인 일본 다케다 제약과 급성 췌장염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개발에 착수,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창립 7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전원이 봉사 활동을 했다. 사업장 인근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문구류 선물 키트(kit)를 만들어줬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최근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업체의 특성을 살린 미래 세대 교육활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삼성바이오에피스 R&D센터 건설 현장. 본관동, 복지동 등 건축물 4개가 들어선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삼성바이오에피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R&D센터 조감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2019-03-12 목동훈

LH, 시공사 설계변경 합의 불구초고층 공사실적 서류미비 '변수'업체 "포스코건설과 MOU" 해명해지땐 공기 지연·법정다툼 우려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전망타워) 건설사업이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현 사업시행자에 계속 사업을 맡길지, 계약 해지 후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할지가 이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5일 LH 청라영종사업본부(이하 LH)에 따르면 청라시티타워(주)(보성산업 컨소시엄)와의 계약 유지·해지 여부를 이달 중 결정할 계획이다.시티타워 건설사업은 청라 호수공원 일대에 448m 높이의 고층 전망타워를 짓는 것이다. 청라시티타워(주)는 2016년 10월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립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듬해부터 기본·실시설계, 풍동실험(풍하중), 예비공탄성실험 등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기본설계안이 와류(바람 소용돌이)에 취약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와 청라시티타워(주)는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하면서 설계 변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설계 변경으로 늦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문제는 시공사다. 시티타워를 짓는 건설사는 초고층 건물 시공 실적이 있어야 한다. 청라시티타워(주)는 초고층 건물 실적이 있는 포스코건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LH에 제출했다.하지만 LH는 "양해각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계약서 제출을 청라시티타워(주)에 요구한 상태다.청라시티타워(주) 의견은 다르다. 청라시티타워(주) 관계자는 "설계와 공사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포스코건설 등 어떤 업체와도) 계약을 체결하기는 어렵다"면서 "양해각서에는 포스코건설이 설계부터 참여하고 기본공사도 함께하기로 돼 있다. 구속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LH는 청라시티타워(주)가 착공을 위해 제출한 서류들을 검토 중이다. 보완을 요구한 서류를 이달 중으로 완벽하게 갖추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게 LH의 입장이다.김인기 LH 청라영종사업본부장은 지난 4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티타워 주민설명회에서 "현 사업자가 (시티타워 건설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면서도 "새로운 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3월에는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난다"고 했다. 청라시티타워(주)가 착공을 위한 서류를 완비하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계약 해지는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LH는 신중하게 이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새 사업자를 선정하려면 공모 기간 등으로 인해 착공이 2년 정도 늦어지기 때문이다. 계약 해지 책임 소재를 놓고 청라시티타워(주)와의 법적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한편, 지난 4일 설명회에 참석한 청라 주민들은 시티타워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착공·준공 시기 또한 불투명한 것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3-06 목동훈

부품소재·ICT 등 기업 유치 집중경제청, 부지 6곳 내달말까지 모집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할 국내 기업의 연구소를 찾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유수 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해 융복합 산업 허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외 기업에 동일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중앙정부의 투자 유치 지원 제도 개편 방향에 발맞춰 국내 유수 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하기로 했다.대상지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연구소 용지 6개(총 5만4천297.5㎡)다. Ks7블록은 2만8천722.4㎡ 규모로, 단일 획지로 매각한다. Ks10블록(2만5천575.1㎡)은 5개 필지로 분할해 공급한다.→ 위치도 참조입주 대상 주요 업종은 자동차 및 항공 등 부품소재,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바이오·헬스케어, 전기·전자 등이다. 주용도(연구소 등) 외에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부용도가 20% 이하로 허용돼 있다.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28일까지 인천경제청 신성장산업유치과에 입주기업 심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인천경제청은 심의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한 뒤, 협상을 거쳐 5월 중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고문과 용지공급지침서는 인천경제청 홈페이지(www.ifez.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인천경제청 김진용 청장은 "이번 분양은 국내 유망 강소기업에 입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산학연 클러스터 및 첨단산업 연구개발 허브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2-27 목동훈

연수구, 상반기에 부지매입 완료하반기 중투심·타당성 조사 신청사업비 308억… 2022년 12월 준공인천 송도국제도시 3공구 도서관 건립사업이 올해 시작된다.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연수구 대표도서관 건립계획안'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연수구는 송도 3공구 도서관 부지(F23-3블록·송도동 115-2)를 송도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로부터 매입한 뒤 중앙투자심사 준비 등 행정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송도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천㎡ 내외로 건립된다.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예상 사업비는 308억2천100만원이다.송도 주민들은 도서관 건립을 요구해왔다.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송도해돋이도서관은 연면적이 1천490㎡에 불과하다. → 표 참조연수구는 "송도 인구는 늘어나고 있는데, 도서관 건립 사업은 늦어지고 있다"며 "송도 지역 장서 수는 한국도서관 기준(1명당 2권) 대비 약 50% 수준으로, 신규 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했다.또 "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독서 욕구 충족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연수구는 송도 도서관을 지역의 랜드마크 및 대표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닌 지역을 상징하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건축물로 짓겠다는 것이다.또한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닌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연수구는 올 상반기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투자심사 및 공공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와 협의해 시비를 확보할 계획이다.연수구는 도서관 건립 재원을 국비 40%(123억2천900만원), 시비와 구비 각각 30%(92억4천600만원씩)로 계획하고 있다.연수구 관계자는 "계획대로 행정 절차가 진행되면 내년에는 기본·실시설계가 이뤄질 것"이라며 "내후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2월에는 개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송도 도서관은 NSIC가 건립해 매각하기로 했던 시설이다. NSIC 사정으로 도서관 건립사업이 지연되자, 연수구가 땅을 매입해 직접 짓기로 사업 방식을 변경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2-27 목동훈

경제청, 개발사업자와 내일 협약오페라하우스 등 건립후 기부채납설계 진행중 부족재원도 확보키로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을 건립하는 '아트센터 인천'(이하 아트센터) 2단계 사업이 시작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27일 아트센터 2단계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아트센터 개발 프로젝트는 NSIC가 주거단지 개발이익금으로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뮤지엄 등을 건립해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1단계 시설인 콘서트홀(1천727석)과 다목적홀(360석)은 기부채납이 이뤄져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2단계 사업은 콘서트홀 옆에 오페라하우스(1천439석)와 뮤지엄(2만373㎡)을 건립해 기부채납하는 것이다.2단계 사업은 NSIC 주주사 간 갈등, 1단계 사업 잔여 개발이익금 정산 문제 등으로 추진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NSIC 주주사 갈등은 지난해 9월 포스코건설이 게일인터내셔널과 결별하고 새로운 투자자와 손을 잡으면서 해소됐다. 1단계 사업 잔여 개발이익금 규모와 관련해선, 인천경제청과 NSIC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소송 중이다. NSIC는 콘서트홀을 짓고 608억원이 남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인천경제청은 약 1천300억원이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2단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NSIC는 이를 수용했다. 소송과 별개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이다.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2단계 사업이 상당 기간 늦어지기 때문이다.2단계 사업 협약 후 NSIC는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인천경제청은 사업비를 다시 산정하고 부족분 확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단계 예상 사업비는 2천200억원인데, 계획을 세운 지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다시 산정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이 소송에서 이겨도 2단계 사업 완료를 위해선 수백억 원이 더 필요하다. 부족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송도국제업무단지는 아파트 등 수익사업 개발이익으로 업무시설 등 비수익사업을 추진하는 '연동 개발' 방식이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이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아닌, NSIC가 수익사업에서 부족분을 충당할 수 있도록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을 일부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경인일보 DB

2019-02-27 목동훈

'무늬만' 외투기업 목 매지 말고지역 기여도 큰 국내 기업 유치업체별로 부지공급가 탄력 적용11공구 혁신클러스터 조성 강조신간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말하다' 저자 허동훈 경제학 박사는 "대규모 부지를 '연동 개발'(수익사업과 비수익사업 연계 방식)로 개발하는 것보다는 큰 그림을 그린 뒤 필지별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허동훈 박사는 20일 도서출판 다인아트 주최로 인천아트플랫폼 H동 다목적실에서 열린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말하다' 출판기념회에서 "연동 개발은 민간사업자가 비수익시설 비중을 줄이거나 시기를 뒤로 미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저자 강연과 질의응답 방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허 박사는 강연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이미 시작한 연동 개발사업을 중단하기는 힘들다"며 "개발사업이 원만하게 굴러가는 것이 중요하니까 용적률 상향, 시기 조정 등 양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했다. 이어 "필지별로 개발해 주거·상업시설 개발이익을 업무시설 조성에 투입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허 박사는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목을 맬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국내 기업인데 형식만 외투기업으로 들어온 것이 꽤 된다"며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국내에 있는 기업이 송도로 이전한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또 "산업용지를 조성원가로 싸게 공급하다 보니 면적이 많이 필요한 제조업체가 들어온다"면서 "자본의 국적 대신 입주기업의 성격에 따라 부지 공급가를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사후에 지원하는 방안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허 박사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말하다'에서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스토리를 자세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등 각 개발 프로젝트를 사례로 들며 '연동 개발'과 '헐값 매각'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그러면서 부지 용도와 수요에 맞춰 공급가격을 산정하고, 앵커시설을 유치할 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송도 '마지막 땅'인 11공구는 일자리 창출 중심의 중·고밀도 연구개발단지(혁신클러스터)로 개발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메시지다. 이 책에는 인천경제청이 과거 투자 유치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에피소드, 민간사업자와의 갈등 이야기도 담겨 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도시 개발 및 투자 유치 지침서'로 삼을 만한 책이다.허 박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증권회사에서 일하다가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도시 및 지역경제를 공부하고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발전연구원(현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을 지냈으며 에프앤자산평가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말하다' 저자 허동훈 경제학 박사가 20일 인천아트플랫폼 H동 다목적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허 박사는 이 책에서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자리 창출 중심의 연구개발단지 개발을 제안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2-21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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