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설립 100%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1단계 분양계약 성공… 해외서 '2단계 설명회'국내정착 지원 부서 신설·커뮤니티공간 마련'공공 가능' 초고층 설계 도시경관 향상 기대1902년 12월22일 한국인 노동자들을 실은 일본 배가 인천 제물포항을 떠났다. 우리나라 공식 이민이 시작된 날이다. 이들은 일본 나가사키에서 미국 상선 갤릭호를 타고 호놀룰루로 출발했다. 1903년 1월13일 호놀룰루에 도착한 한국인 노동자는 86명. 인천에서 121명이 출발했는데, 35명은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1905년까지 64회에 걸쳐 7천415명이 하와이로 이민을 떠났다. 이후 해외 입양, 취업, 사업 등을 위한 이민이 이어졌다. 재외동포는 740만명에 달한다.우리나라 공식 이민 출발지인 인천에는 1954년 하와이 이민자에 의해 인하공대(현 인하대)가 설립됐고, 2008년엔 대한민국 최초로 이민을 주제로 한 한국이민사박물관이 개관했다. 송도국제도시(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재외동포의 국내 정착을 위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식 사업명은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현재 2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을 맡고 있는 (주)인천글로벌시티 이성만 대표이사를 만났다. "모국으로 귀환하는 재미동포들을 위해 대규모 정주 공간을 마련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들이 모국 땅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경제 발전에 일정 부분 기여하는 기회를 열고자 합니다."재미동포가 주된 고객이지만 이들만을 위한 단지는 아니다. 재외국민(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재외국적동포·외국인)이면 청약 신청 자격이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올해 4월 사명을 (주)송도아메리칸타운에서 (주)인천글로벌시티로 바꿨다. 이성만 대표는 "송도아메리칸타운이라는 옛 명칭은 '송도'와 '재미동포'가 특정된 것 같은 느낌을 줘 사명을 변경했다"며 "브랜드명(송도 아메리칸타운)은 1단계와 2단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은 우리나라 공식 이민 출발지인 인천에 조성하는 재외동포 정주 공간이라는 점 외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1호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에 조성된다는 점과 공공이 시행한다는 점이다."지난달 미국 뉴욕·뉴저지·LA·샌프란시스코에서 2단계 사업 설명회를 했습니다.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비슷한 민간사업이 많다 보니 '혹시 사기를 당하는 것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희는 공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송도라는 도시에 대해선 이미 신뢰가 형성돼 있었습니다."인천글로벌시티는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설립한 (주)인천투자펀드에서 100%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인천경제청은 민간 주도로 추진되던 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자 2014년 8월 특수목적법인(현 인천글로벌시티)을 설립해 사업을 정상화했다. 사업이 무산되는 것을 막으면서 공공성을 강화한 셈이다.또한 송도에는 외국인투자기업과 국제기구가 다수 입주해 있다.이성만 대표는 "송도에는 이미 많은 외국인이 들어와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은 국제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점도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재외동포들의 또 다른 걱정은 '내가 송도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까'다. 이성만 대표는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 '정주 지원' 담당 부서를 만들었다."송도 아메리칸타운은 아파트만 팔고 끝나는 사업이 아닙니다. 재외동포의 국내 정착을 돕는 게 사업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정주 지원 부서를 신설하고 북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입주민들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은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도 최고층 아파트로 건립된다. 일반적으로 30층 이상을 고층 아파트로 분류하는데,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는 최고 높이가 70층이다. 주변 스카이라인 등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초고층으로 설계했다. → 위치도 참조이성만 대표는 "아파트가 높이 올라갈수록 건축비가 많이 든다"며 "공공이니까 70층 높이가 가능하다. 이곳에 입주하는 재외동포들은 송도 랜드마크 건물에 산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성만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했다.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을 본격화했다. 그는 인천에서 태어나 서림초, 인천남중, 광성고를 나왔다. 연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했다. 공직에 있을 때 도시 관리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인하대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5년 정도 강의했다. 제6대(2010년 7월~2014년 6월)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돼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후반기엔 의장을 맡았다. 도시 개발과 행정을 잘 아는 인물이다. 그가 중요한 시기에 인천글로벌시티 대표를 맡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이성만 대표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분양·착공한 후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출마 지역은 그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은 인천 부평갑이다."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회가 완전히 균등할 수 없지만, 기회가 균등해지도록 노력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이성만 대표는 "우리나라는 아직 너무 폐쇄적"이라며 "결과의 평등까지는 책임질 수 없지만, 기회가 평등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런 나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도 7공구 M2 - 1블록 70층 아파트등 3개 건물 2024년 상반기에 입주■2단계 조성사업은?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조성사업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 M2-1블록(연수구 송도동 155-1)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동주택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 판매시설 1만8천11㎡로 구성됐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70층짜리 아파트 등 3개 건물로 건립된다. 현재 분양 중이며 2024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시공 우선협상대상사는 1단계 사업 공사를 맡았던 HDC현대산업개발이다.송도 아메리칸타운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가깝다. 경인고속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인천대교(송도~영종)를 이용해 서울과 인천공항까지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 스트리트,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 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등이 주변에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송도 아메리칸타운에는 피트니스 센터, 독서실, 주민 회의실, 게스트 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 커뮤니티·문화 공간이 설치된다. 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1단계(공동주택 830가구, 오피스텔 125실) 사업은 성공적으로 분양·계약이 완료돼 지난해 하반기 입주가 이뤄졌다. /목동훈기자 mok@biz-m.kr송도국제도시 아메리칸타운(재외동포 정주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인천글로벌시티 이성만 대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시티 제공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 2단계 조감도. /인천글로벌시티 제공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 2단계 조감도. /인천글로벌시티 제공

2019-07-23 목동훈

경제청, 주택건설계획 변경 승인사업주체 NSIC, 연내 분양 계획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주거시설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업무지구 3공구 E5블록, F20-1블록, F25-1블록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블록 사업 주체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연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E5블록은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주상복합용지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이 가깝다. 바람개비 형태 건물로 설계됐으며, 351가구 규모다.'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인근에 위치한 F20-1블록과 F25-1블록은 공동주택용지다. 각각 662가구, 164가구로 건립된다.이들 블록은 2015년 6~7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었으나, NSIC 주주사 간 갈등으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중단되면서 분양이 늦어졌다.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 NSIC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이 게일인터내셔널과 결별하고 홍콩에 본사를 둔 투자자와 손을 잡으면서 정상화됐다. NSIC가 직접 주택 공급에 나서는 것은 2015년 7월 사업 중단 이후 처음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약 4년 전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은 사업이기 때문에 보완·수정할 부분이 있었다"며 "요즘 스타일에 맞게 설계 일부를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블록별 주요 변경 사항은 ▲E5=문주·외부계단 및 중앙광장 수변 공간 설치, 지하주차장 램프 폭 8m 확보 ▲F20-1=외장재 변경,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F25-1=외장재 변경 등이다. 사업 시행 기간은 '2015년 8월~2018년 8월'에서 '2019년 7월~2022년 11월'로 변경됐다.NSIC 관계자는 "감리자 지정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3개 블록 모두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biz-m.kr

2019-07-23 목동훈

경제청, 입주예정자 투표결과 수용최신설비·지상공원·협의체 등 제안"설계변경 추진·주민과 계속 소통"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쓰레기집하장이 지하에 설치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8공구 주민(아파트 입주예정자) 의견을 수용해 쓰레기집하장을 지하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송도 6공구와 8공구에 쓰레기집하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6공구 공원 부지에 설치하는 쓰레기집하장은 현재 1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8공구 쓰레기집하장 설치사업은 주민 반발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인천경제청이 8공구 쓰레기집하장을 아파트 단지 인근에 계획한 탓이다. 주민들은 악취 발생 등을 우려하며 다른 곳에 설치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인천경제청이 쓰레기집하장을 9공구에 설치하는 방안, 8공구 2곳에 분할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9공구 설치 방안은 땅 소유주인 해양수산부 반대로 어려워졌고, 8공구 분할 설치 방안은 민민 갈등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송도 8공구 쓰레기집하장 설치사업은 지난달 29일 8공구 A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주민투표를 통해 '지하화'를 결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하화를 결의하면서 ▲최신 설비 적용 ▲지상부에 특화 공원 조성 ▲집하장 일부 부지에 주민센터 설치 ▲인천경제청·연수구·입주민 3자 협의체 구성 등을 인천경제청에 제안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이 접수되자 "주민 의견이 지하화로 합치됐기 때문에 지하화로 추진하겠다"고 회신했다. 또 인천경제청, 연수구, 입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경제청이 주민 요구 사항을 수용하면서 8공구 쓰레기집하장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쓰레기집하장 부지 일부와 지상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협의체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하화를 위한 설계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 계속해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송도 1~7공구에는 집하장과 지하 수송 관로 등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돼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 배출한 쓰레기를 지하 수송 관로를 통해 집하장에 모은 뒤 폐기물 처리시설로 보내는 방식이다.이와 관련,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이날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찾아가 송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정미 의원은 이 자리에서 "8공구 쓰레기집하장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해 건립해달라"고 요구했다. /목동훈기자 mok@biz-m.kr사진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블록. /비즈엠DB

2019-07-21 목동훈

셀트리온 연구소 증설·기업 유치'스타트업 파크' 차세대 성장동력'중견·대기업 도약' 산업생태계도정부의 한국판 실리콘밸리 구축 사업으로 불리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에 인천시(인천 송도)가 선정됨에 따라 인천이 바이오 산업과 더불어 혁신 창업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집적화돼 있는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 시설 등이 스타트업 파크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현재 인천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최대 바이오 기업과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각종 연구 시설을 늘리는 내용의 '비전 2030' 계획을 지난 5월 발표했다. 인천시는 셀트리온의 이런 계획을 동력으로 삼아 송도 11공구에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17만8천200㎡)'와 '바이오공정전문센터(6천600㎡)'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에는 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분야 중소·중견 기업 90개와 벤처·스타트업 160개 기업 등 모두 25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바이오공정전문센터는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활용된다. 인천시는 이런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송도에 바이오 관련 대기업들과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서로 협력하며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밸리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런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과 함께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송도경제자유구역 전체가 인천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파크에서 성장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송도에서 중견·대기업 등으로 커갈 수 있는 산업 생태계도 마련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이 바이오 산업과 혁신 기술을 이용한 창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정치권과도 협력해 관련 국비가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biz-m.kr사진은 송도 투모로우 시티 건물 모습. /비즈엠 DB

2019-07-17 김명호

투모로우시티에 2022년까지 조성창업자·투자자·대학·기업 등 교류제품 개발·연구 혁신창업공간으로정부가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에 인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정부와 인천시는 2022년까지 모두 466억원을 투입,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 건물을 리모델링해 벤처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연구소, 기업 등이 서로 교류하며 신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는 혁신 창업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공모를 벌인 결과 인천시가 최고점을 받아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중국 중관춘(中關村),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으로 중기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공모를 받아 시범 사업으로 추진했다.정부와 인천시가 투모로우시티(1만7천251㎡) 건물에 만들 스타트업 파크는 ▲스타트업 타워 ▲실증 타워 ▲네트워킹 타워 등 총 3개 건물을 연결해 조성된다. 스타트업 타워에는 1인 창업자들을 위한 100석 규모의 연구 공간과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30실의 연구 공간, 유망 스타트업 연구진들이 이용 가능한 30실의 창업 공간이 들어선다.실증타워에는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굴지의 통신사들이 입주해 자율주행차와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 기술 등을 개발하는 실증 연구센터가 조성된다.SK텔레콤은 지난 4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5G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차 개발 연구에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T도 5G 기술 연구를 위한 실증 연구실을 이곳에 개설할 계획이다.네트워킹 타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등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원 업무 공간과 스마트시티 시민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하게 될 창업자들과 민간 기업, 국책연구기관 등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연구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인천시는 스타트업 파크가 조성될 송도 투모로우시티 인근에는 15개의 국제기구를 비롯해 창업 지원기관 25곳, 산·학·연 협력 연구센터 24개 등이 들어서 있어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정부와 협력해 스타트업 파크가 우리나라 혁신 기술 개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biz-m.kr사진은 송도 투모로우 시티 건물 모습. /비즈엠 DB인천광역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19-07-17 김명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애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진 2027년 상반기 개통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착공은 2021년 하반기로 계획됐다.인천시는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이 같은 개통 일정을 담은 7호선 청라연장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관보에 고시(16일)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1조2천977억원(국비 7천786억원·시비 5천191억원)을 투입해 서구 석남동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10.6㎞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짓는 사업이다. 청라연장선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석남역,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구청역 등에서 환승할 수 있다.이 사업은 지난 2017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비용대비편익분석)값 1.10, AHP(계층화분석)는 0.561을 기록해 모두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의 조기 개통으로 서구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 개선도 앞당겨지게 됐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조정협의'를 진행하고 개통 시기를 2년 앞당기는 것으로 확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서울 7호선을 하루라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등을 앞당겨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biz-m.kr ■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사업개요 ○ 사업구간 : 서구 석남동~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 사업규모 : 연장 10.7km, 정거장 6개소 ○ 총사업비 : 1조2,977억 원(국비 7,786억 원, 시비 5,191억 원) ○ 사업기간 : 2018년~2027년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노선도. /인천시 제공

2019-07-16 김명호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용역' 추진미개발지 161만㎡ 개발방안 검토내달 '보고회'… 내년 개발안 마련LH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선다.LH 청라영종사업본부는 '청라국제도시 미래지향적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청라 미개발지(약 161만㎡)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공간적 범위는 투자유치용지 92만6천631㎡, 업무시설용지 33만2천998㎡, 유보지 16만5천964㎡, R&D 및 첨단산업용지 18만3천384㎡다.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주)동해종합기술공사가 용역을 수행한다.청라국제도시는 2003년 8월 송도, 영종과 함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개발계획을 수립한 지 약 14년이 됐는데, 주거시설 위주로 개발돼 투자 유치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주거·상업시설 개발은 거의 완료됐지만, 투자유치·업무시설·첨단산업용지는 많이 남아 있다. 이들 용지 개발은 자족 기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구실을 한다.LH는 이번 용역에서 청라 미개발지 입지 여건을 분석하고, 송도·영종과 차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투자 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수립하고, 기반시설 용량을 재검토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개발 방안을 만들고 미래상을 제시하는 게 이번 용역의 최종 목표다.LH는 다음 달 5일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거쳐 내년 6월까지 최적의 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청라 주민이 만족하는 용역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입주민 요구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LH는 청라국제도시 핵심 구역인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과 함께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4월 민간기업이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G시티'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나, 특혜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 4월 무산됐다. LH 청라영종사업본부 관계자는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앵커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biz-m.kr

2019-07-01 목동훈

특화 수납공간등 고객맞춤 설계서울권 진입·명문高 인접 '강점'반도건설이 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에 짓는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 '운서역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을 2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인천 영종 운서역세권에서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인천 중구 운서동 3099의 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6개 동, 전용면적 83~84㎡ 45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키즈&라이프 복합몰-운서역 유토피아'는 지하 3층~지상 2층, 연면적 2만2천75㎡ 규모로 조성된다.운서역 반도유보라는 4베이(bay) 4룸(room)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으며, 약 77%의 높은 전용률과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했다. 타입 특성에 따라 광폭 거실, 알파룸, 안방 서재, 워크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 반도유보라만의 고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운서역 반도유보라는 단계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과 첨단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췄다. LG유플러스의 AIoT 시스템을 적용해 가전, 조명, 난방 등을 말 한마디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적용해 현관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했다. 반도건설 김지호 분양소장은 "영종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인 만큼 평면 설계와 인공지능 AIoT 시스템 등 최상의 상품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입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고려해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꾸며지며, 지하주차장에는 무인 택배시스템이 설치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조성하는 입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5타석 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독서실,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운서역 도보권으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린다. 공항철도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권 진입이 매우 쉽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인천에서 손꼽는 명문고가 인근에 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가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99의 4번지(운서역 2번 출구 앞)에 있다. '키즈&라이프 복합몰-운서역 유토피아' 서울 홍보관은 양천구 오목로 345 목동 슬로우스퀘어 2층(오목교역 3번 출구)에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비즈엠인천 '운서역 반도유보라'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2019-07-01 비즈엠

국제업무지구 위치 중심상업지역경관 심의·학교 문제로 사업 지연공동주택·오피스텔등 7개동 예정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B1블록 '송도 대방디엠시티'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업무지구 B1블록(연수구 송도동 30-1) 주택 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 위치도 참조B1블록은 송도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중심상업지역으로 3만5천765.8㎡ 규모다. 인천도시공사가 2016년 10월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민간에 매각했다.사업 주체는 디엠개발(주), 시공사는 대방건설(주)다.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대방디엠시티'는 공동주택 4개동 578가구, 오피스텔 3개동 628실,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로 계획됐다. 지하 3층, 지상 35~48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송도 B1블록 개발사업은 '경관 심의'와 '학교 문제'로 상당 기간 지연됐다.송도 B1블록 개발사업 안건이 인천경제청 경관위원회에 상정된 것은 2017년 4월이다. 당시 경관위원회는 "동별 스카이라인을 재검토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안건은 5월과 7월 열린 경관위원회에서 다시 다뤄졌지만 경관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이번엔 입면 디자인과 색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송도 B1블록 개발사업은 그해 9월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경관을 수정·보완하는 데 수개월이 걸린 셈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체계적인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타워형(탑상형) 등 다채로운 디자인을 권장하고 있다. 또 경관위원회 심의를 강화해 경관 관련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건축 심의는 비교적 빨리 통과했다. 송도 B1블록 개발사업은 경관 심의를 통과한 지 3개월 만인 2017년 12월 건축 심의 문턱을 넘었다.경관 심의에 이어 학교 문제가 송도 B1블록 개발사업의 발목을 잡았다. 인천시교육청 협의 기간이 길어진 것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B1블록만 있었다면 교육청 협의가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B1블록 옆 B2블록과 B3블록도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 일대 학교 문제가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B1블록 학생들은 인근 기존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교육청과) 협의됐다"며 "B2블록과 B3블록 개발사업은 학교 문제가 해결돼야 추진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송도 B1블록은 송도 1공구와 6공구 경계에 위치한다.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1단계 구간인 송도 6공구 인공호수에 접했으며,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달빛축제공원이 가깝다. 송도 B1블록이 위치한 송도국제업무지구는 약 55㎢에 이르는 행정·비즈니스·상업 중심지다. /목동훈기자 mok@biz-m.kr

2019-06-19 목동훈

지상 24층·23~51㎡ 등 면적 다양7호선 연장·의료타운 '대형 호재'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현대BS&C가 시공하는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인천 서구 청라동 6의 3번지(C17-2-2블록)에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지하 5층~지상 24층, 오피스텔 626실, 근린생활시설 56실 규모다. 면적별로는 ▲23㎡ 176실 ▲29㎡ 194실 ▲33㎡ 124실 ▲43㎡ 24실 ▲47㎡ 60실 ▲51㎡ 48실 등으로 구성된다.청라국제도시는 벌써 계획인구(9만명)를 넘어선 도시로, 호수공원과 커낼웨이 수변 등 도시공원 조경이 탁월하다. 주거시설과 공원녹지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쾌적한 정주 여건이 조성된 상태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의료타운 조성 등 대형 호재들이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 친환경 복합단지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관문에 위치해 있다. 공항철도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사업지 인근에 조성 중인 '청라 스타필드'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드림타운'이 가까워 풍부한 배후 수요를 누릴 수 있다. 향후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결되면, 서울 강남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청라 시티타워(453m 높이 초고층 전망타워) 건설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더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23~51㎡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가 제공돼 쾌적한 환경과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옥상정원이 설계돼 입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생활, 교통, 환경 모든 부문에서 입지 여건이 좋다"며 "투자자와 임차인의 만족도가 높아 시장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2의 22에 있으며, 31일 문을 연다. /비즈엠'청라 현대썬앤빌 에코스타' 투시도. /한국토지신탁·현대BS&C 제공

2019-06-03 비즈엠

前조합장·대행사 '불필요한 계약'소송·총회 거쳐 해임… 새 집행부'사업비 늘려 부당이득' 검찰고소용역비 빼돌리기 '배임죄' 주장도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 중인 대단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입주를 위해 부담해야 하는 '분담금 폭탄' 논란으로 조합원(입주예정자)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있다. 조합 측은 전임 조합장이 아파트 시행을 대행하는 업무대행사와 짜고 불필요한 용역계약을 체결해 사업비를 부풀린 후 이를 되돌려받아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려 했다며 인천지검에 고소했고,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이다.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8공구 내 18만㎡ 부지에 건립 중인 '송도 센토피아 더샵' 아파트는 총 3천100세대 가운데 2천215세대가 조합원으로 구성된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나머지 세대는 일반분양분이고, 입주목표는 내년 6월이다. 총사업비는 1조3천억원이고, 조합원은 세대별 4억원가량의 분담금을 내도록 계획됐다.송도 센토피아 더샵은 2016년 3월 한 부동산개발업체 직원 출신들을 중심으로 조합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해당 업체와 업무대행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조합장도 업무대행사 직원 출신이었다. 업무대행사는 예비조합원을 모집하고, 부동산매매계약, 시공사 계약 등을 추진한 뒤 같은 해 6월 조합 창립총회에서 의결됐다. 업무대행비로 세대당 1천800만원이 책정됐다.하지만 일부 일반조합원들이 업무대행사의 업무 범위에 포함돼야 할 '조합원 모집'을 전임 조합장이 별도 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 기존 분담금 이외에 세대당 조합원 모집 수수료 1천200만원씩 4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조합원들이 더 부담해야 하는 불필요한 용역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일반조합원들은 소송과 총회 등을 거쳐 전임 조합장을 해임하고, 새로 조합 집행부를 구성했다.새로 구성한 조합 집행부는 전임 조합장이 계약을 체결한 조합원 모집 용역업체가 업무대행사와 특수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계약 요건을 충족하는 조합원을 모집한 것처럼 문서를 허위로 꾸며 용역비를 업체에 지급하게 했고, 결국 그 용역비를 업무대행사가 되돌려 받도록 해 '배임죄'가 성립한다는 게 현 조합 측 고소내용이다. 조합 관계자는 "불필요하게 체결된 용역비를 모두 지급하면 조합원마다 분담금 수천만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임 조합 집행부와 업무대행사가 조합원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말했다.업무대행사 관계자는 "업무대행 관련 계약서에는 조합원 모집대행 용역비가 없으므로 전임 조합장이 불필요한 계약을 체결한 게 아니다"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원 모집 용역업체가 특수관계인 업체로 선정된 것"이라고 했다. /박경호기자 pkhh@biz-m.kr

2019-05-20 박경호

경제청과 개발이익 갈등해소 영향SLC "설계 검토 7월내 건축 심의"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회는 15일 송도국제도시 A14블록 공동주택 건립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조건이 많지 않다"며 "색채를 다양하게 검토하고 태양광 시설을 합리적으로 재배치하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송도랜드마크시티는 송도 6공구 공동주택 용지(총 34만㎡)에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애초 계획은 송도 6·8공구에 151층짜리 인천타워를 짓고 그 주변 228만㎡를 개발하는 것인데,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되면서 2015년 1월 아파트 단지 조성사업으로 축소됐다.사업 대상지는 A11블록, A13블록, A14블록, A16블록, A15블록, A8블록 등 총 6개다. A11블록(886가구)과 A13블록(889가구)은 각각 올해 6월,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에 경관 심의를 통과한 A14블록은 1천110가구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가 2017년 상반기 경관 심의를 신청했는데, 6차례 재검토 또는 반려 처분을 받았다. 경관 심의를 통과하기까지 2년 넘게 걸린 것이다. 그 배경에는 '개발이익(내부수익률) 12% 초과분' 정산·분배 방식에 대한 인천경제청과 SLC 간 갈등이 있었다. SLC는 개발이익 초과분을 정산·분배할 때 인천타워 설계비 등 기투입비 860억원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고, 인천시는 "기투입비를 고려해 공동주택 용지를 싸게 공급한 것"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이었다. 갈등은 지난 3월 말 SLC가 기투입비 860억원을 포기하면서 해소됐다.SLC는 건축 심의를 준비할 계획이다. SLC 관계자는 "설계 등을 잘 검토해서 6월, 늦어도 7월에는 건축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biz-m.kr

2019-05-16 목동훈

달빛축제공원내 5500㎡ 규모 '무료' 전염병·유기방지 '동물등록'해야 입장대형견·중소형견 등 3개공간 안전확보견주 쉼터·물놀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반려견 놀이터 '도그 파크'(Dog Park)가 생겼다.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으니, 개장한 지 2주일 정도 됐다. 인천에서 가장 큰 반려견 놀이터라고 한다. 지난 10일 송도 도그 파크를 다녀왔다. 송도 도그 파크는 달빛축제공원(연수구 센트럴로 350)에 있다. 달빛축제공원은 매년 여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21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내한 콘서트가 열리는 등 인천의 대표적인 야외 공연 장소다.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 불편하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20~30분 걸어야 한다. 공원 정문 옆에 주차장이 있으니 자가용을 이용해도 된다.공원 정문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5천500㎡ 규모의 도그 파크가 있다. 무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성했으며, 인천시설공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도그 파크 입구에 뼈다귀 모양의 귀여운 조형물이 있다. 도그 파크에 들어가면 입장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곳은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다. 관리인이 반려견의 내·외장 인식 칩에 리더기를 갖다 대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이는 전염병과 반려견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인식 칩 또는 인식 표가 없는 반려견의 경우, 보호자는 동물등록증을 소지해야 한다.반려견이 놀이터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반드시 목줄을 채워야 한다. 도그 파크를 이용하는 다른 반려견과 보호자가 놀랄 수 있기 때문이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출입해야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맹견류 또는 질병이 있는 반려견은 등록번호가 있어도 입장할 수 없다. 관리인이 위험해 보인다고 판단한 반려견은 입마개를 착용한 후 입장해야 한다. 놀이터에는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도그 파크는 ▲대형견 ▲중소형견 ▲대형견+중소형견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견 간 마찰을 예방하고자 몸높이 40㎝를 기준으로 대형견과 중소형견 이용 공간을 나눴다.각 공간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뫼비우스슬로프, 터널, 음수대, 오르락내리락 및 물놀이(분수) 시설 등이 있다. 물놀이 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정시부터 50분간 가동된다.놀이터별로 격리실이 있다. 격리실은 보호자가 화장실을 갈 때 반려견을 넣어 두는 공간이다. 보호자 화장실은 공원 입구에 있다. 도그 파크에서 멀지 않다. 놀이터 안에는 보호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마련돼 있다. 벤치 위에 그늘막이 설치돼 있지만, 햇빛을 막을 만큼은 충분하지 않다. 여름철 햇빛이 강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가지고 오는 것이 좋다. 도그 파크에서 만난 안희연(34·남동구 구월동)씨는 "인천대공원을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송도 도그 파크에 왔다"며 "인조단지와 음수대, 물놀이 시설이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려견끼리 싸우는 사고가 발생하면 퇴장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사고의 책임은 피해를 준 반려견의 보호자에게 있다.도그 파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입장할 수 없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보수, 토양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 명절 연휴 기간과 폭우·폭염·한파·폭설·미세먼지 등 기후 여건이 나쁠 때도 문을 열지 않는다. 도그 파크 개장 후 일주일간 600명 이상의 보호자와 반려견이 방문했다고 한다. 주말에는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줄을 서 대기할 수 있다. 도그 파크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50명이다. 도그 파크에는 교육 공간이 있다. 인천시설공단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외부 강사를 초청해 반려견 관련 강연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 있다. 도그 파크에 왔다가 달빛축제공원에서 반려견과 놀다 가는 시민이 많은데, 공원 이용객들이 놀라지 않도록 목줄을 채워야 한다. /목동훈기자 mok@biz-m.kr지난달 29일 개장한 송도 도그 파크 중소형견 놀이터 모습. 달빛축제공원에 있는 송도 도그 파크는 인천에서 가장 큰 반려견 놀이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성했다. /목동훈기자 mok@biz-m.kr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벤치.반려견 물놀이(분수) 시설.흙먼지 털이기./아이클릭아트

2019-05-13 목동훈

연수구 "사업 차질없게 적극지원"해당지자체 조기착공 협조체계도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남양주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올해 9월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기획재정부의 입장(5월 8일자 3면 보도)과 관련, 연수구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연수구는 8일 GTX-B 노선 건설사업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9월 이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겠다는 기재부의 입장에 대해 35만 연수구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실무 책임자의 발표를 기재부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받아들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기재부 타당성심사과 실무자는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GTX-B 노선 관련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현재 진행 중인 예타를 연말까지 끌지 않을 것"이라며 "9월 예산 편성 전까지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번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GTX-B 노선이 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후 연수구청장으로부터 많이 혼났다"며 적극적인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GTX-B 노선 건설사업은 2017년 9월 예타에 착수해 경제성을 분석하고 있다. 인천 송도, 인천시청, 부평을 거쳐 서울 용산, 청량리,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을 연결하는 총사업비 5조9천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이다. 인천시가 지난해 정부에 예타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는 지난해 11월 GTX-B 노선이 지나는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예타 면제 촉구 서명운동'을 펼쳤고, 주민 55만명이 동참했다.연수구는 "사업 착수 이후 지자체 분담금이 필요하다면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GTX-B 노선이 본궤도에 오르면 연수구는 인천국제공항과 크루즈터미널을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관문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해당 지자체들과도 GTX-B 노선 조기 착공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호기자 pkhh@biz-m.kr

2019-05-09 박경호

이용객들의 청라국제도시 접근성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주목적정서진로~인천IC입구~심곡천 5.4㎞구간 용역발주 내년초 완료인천 서구가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와 청라호수공원 일대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의 청라국제도시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게 주된 목적이다.서구는 최근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구간 자전거도로 활성화 정비공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서구는 이번에 경인아라뱃길 인근 정서진로와 환경로가 맞닿는 지점부터 북인천IC입구사거리를 거쳐 청라호수공원 남측 심곡천 일대 자전거도로까지 5.4㎞ 구간의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서구는 우선 이 구간 자전거 이용실태와 자전거도로 시설물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다.또 교통처리 실태조사 교통여건, 경제성 등을 고려한 자전거도로 개선안을 검토하고 특성화된 안내표지판과 이정표, 자전거도로 교통안전시설 등의 설치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에서 청라국제도시로 더욱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정서진로와 환경로 연결부분 자전거도로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특히 차량통행이 많은 북인천IC입구사거리엔 자전거들이 마음 놓고 교차로를 지날 수 있도록 하는 육교 형태의 '입체횡단자전거전용교차로' 설치 타당성도 함께 조사한다.검암역세권 자전거도로 개선방안, 자전거도로 주변 상권 연계방안 등도 주요 연구 과제다. 서구는 1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 구간 자전거도로 활성화를 위한 정비공사를 진행한다는 게 서구 구상이다.서구 관계자는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이용객의 청라국제도시 접근성을 높여 청라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biz-m.kr

2019-05-09 이현준

천주교, 개신교와 입찰경쟁 밀려 8개 매각 용지 한곳도 확보 못해신도 늘지만 상가 매입 '임시방편'경제청 "종교별 분배도 어려워"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급한 송도국제도시 종교 용지를 개신교가 모두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까지 송도에 있는 종교 용지 10개 가운데 8개를 매각했다. 나머지 2개는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에 있어 아직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인천경제청은 송도 종교 용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하다가 2013년부터는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고 있다.8개 용지 모두 개신교가 낙찰을 받았다.천주교 인천교구는 2017년과 올해 4월 송도 6·8공구 종교 용지 입찰에 참여했지만, 가격 경쟁에서 개신교에 졌다. 2017년에는 약 1억원, 올해는 2억원 정도의 금액 차가 났다고 한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종교 용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자, 해양경찰청 인근 상가 1개 층 일부 공간을 매입해 성당(송도2동성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도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성당이 없는 셈이다.송도에 거주하는 천주교 신자들은 늘어나는데, 이들이 다닐 성당이 없다는 게 문제다.송도 8공구는 오는 7월 '송도SK뷰' 입주가 시작하는 등 아파트 건설·입주가 활발하다. 연수구청은 송도 6·8공구 인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송도 8공구에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주민센터)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현재 송도는 1~4동까지 있으며, 송도4동 인구가 3개월간 5만명 이상 유지하면, 송도4동과 송도5동으로 분동(分洞)된다.특히 천주교 신자는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있는 성당을 다녀야 한다는 특수성이 있다. 이 때문에 신도시 개발이 이뤄지면 천주교 교구는 성당 부지 확보에 나선다.송도에 사는 한 천주교 신자는 "개신교는 이사를 해도 예전 교회를 그대로 다니면 되지만, 천주교는 그 구역을 관할하는 성당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천주교 인천교구 관계자는 "송도에 거주하는 신자들이 어느 성당을 다녀야 하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도 천주교 인천교구와 신자들의 고충을 알지만, 천주교만 배려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천주교가 상대적으로 의사결정 단계가 많고 자본력이 약해 가격 경쟁에서 지는 것 같다"며 "개신교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종교별로 용지를 분배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biz-m.kr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홍보관에서 바라본 도심 /비즈엠 DB

2019-04-21 목동훈

10.46㎞ 구간 1단계 사업 2023년 완료대우는 '남1수문·남측연결수로' 조성6215억 대형프로젝트 첫 시작점 의미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1단계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대우건설은 최근 송도 워터프런트 첫 사업으로 추진되는 1-1단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기존 수로와 호수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ㅁ'자 모양의 물길(길이 16㎞, 너비 40~300m)과 친수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다.1단계(10.46㎞)와 2단계(5.73㎞)로 추진된다. 송도 11공구에 수로(4.98㎞)를 조성해 1·2단계 사업 구간과 연결하면 'ㅁ'자형 워터프런트가 완성된다.1단계 사업은 2023년 완료될 예정이다. 10.46㎞ 구간에 교량, 수문, 연결수로, 인공해변, 수변데크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총 공사비는 446억원(대우건설분 227억원)이다. 규모는 작지만 6천215억원 규모의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대우건설은 1-1단계 사업 구간에 '남1수문'과 '남측 연결수로'를 조성하고 보도교 2개 건립 및 주변 친수시설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테마데크를 통한 물놀이 공간, 일몰 감상을 위한 잔디스탠드,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 등 친수 시설 마련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완벽한 시공을 통해 향후 추가적인 사업의 진행에도 적극 수주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이와 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1-2단계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2단계는 송도 10공구와 3·4·5공구 사이에 있는 남측 수로를 정비·개발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수로 너비 400m 중 100m를 메워 마리나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4-15 목동훈

중단됐던 국제업무단지 개발 재개3공구 클럽내 179개필지 업체 공모NSIC, 29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인천 송도국제도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이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골프빌리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골프빌리지를 조성할 공동사업자를 찾고 있다.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송도 3공구에 있다. 세계적인 골프 거장이자 골프 코스 설계사인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했으며, NSIC와 골프 코스 커뮤니티 개발 업체 '키트슨 앤 파트너스'가 개발했다.면적은 94만6천875㎡다. 18홀 골프 코스와 클럽하우스 등이 있다.클럽하우스(연면적 1만7천716㎡)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메흐르다드 야즈다니가 설계했다.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2010년 11월 개장했다. 하지만 골프빌리지 조성사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 NSIC 주주사 간 갈등으로 지연됐다. NSIC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 갈등을 빚어왔던 게일인터내셔널과 결별하고 홍콩에 본사를 둔 투자자와 손을 잡았다. NSIC는 송도 E5블록, F20-1블록, F25-1블록 분양을 준비하는 등 주주사 갈등으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재개했다.골프빌리지는 179개 필지로 계획돼 있다. 각 필지 면적은 463~694㎡로, 평균 면적은 542㎡다. 골프빌리지 조성사업은 NSIC가 땅을 제공하고, 공동사업자가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NSIC와 공동사업자는 사업 완료 후 수익을 나누게 된다.NSIC 관계자는 "우리가 지주가 되고 공동사업자는 시공사가 되는 지주공동사업 유형"이라며 "공동사업자를 찾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NSIC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5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이게 된다. NSIC는 재원 조달 및 사업 수행 능력, 수익 배분 비율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골프빌리지는 골프 코스를 직접 내다볼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어서 개방감과 조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 3공구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모습. NSIC는 골프클럽 내 179개 필지에 골프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골프빌리지에서는 골프 코스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9-04-15 목동훈

LH, 現 지구단위 계획에 부정적경제청 '새 투자유치 전략' 필요특혜방지 공모방식 추진 제안도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프로젝트인 'G시티' 양해각서(MOU) 유효기간이 11일 만료됐다. 청라 사업시행자인 LH는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조속히 추진하는 방안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LH 청라영종사업본부(이하 LH)에 따르면 이날 G시티 프로젝트 양해각서 유효기간이 만료됐다.G시티 프로젝트는 약 4조700억원을 투입해 청라국제업무단지 27만8천722㎡에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업무단지와 지원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12일 인천시, 외국인투자기업 인베스코, JK미래(주), LH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유효기간은 1년이다.LH는 지난해 6월 G시티 프로젝트 개발계획을 인천경제청에 제출했다. 개발계획 주요 내용은 ▲8천실 규모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스타트업·벤처 및 유망 중소기업 유치 ▲LG와 구글의 창업지원센터와 리빙랩(living lab) 스마트시티 구축 등이다. 이 중 '생활형 숙박시설'이 논란이 됐다. LH는 리빙랩 운영을 위해 생활형 숙박시설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인천경제청은 "인구 과밀화로 주거 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반영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 인천경제청은 생활형 숙박시설을 지을 경우 민간사업자가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점, LG와 구글의 구체적인 참여 계획이 없는 점 등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특혜 방지 대책을 만들어 새로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지난달 27일 인천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G시티에 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만 가져오면 생활형 숙박시설 규모를 축소해서 진행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LH에 계획 제출을 여러 차례 요구했다"고 말했다.LH는 양해각서 만료 전까지 구글의 구체적인 참여 계획을 제출해달라고 JK미래 등에 요구했다. 하지만 JK미래 등은 구글의 구체적인 참여 계획을 제출하지 못했고, 결국 양해각서는 효력을 잃게 됐다.LH는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인천경제청과 협의해 조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현 지구단위계획으로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 주거 기능 (일부 부여) 등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업무단지와 유보지 등 큰 틀에서 투자유치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국제업무단지 민간사업자 유치와 별도로 청라 투자유치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자고 LH에 제안한 상태"라고 말했다. 민간사업자 유치와 관련해, 인천경제청은 특혜 소지를 없애기 위해 공모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LH에 제안한 바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4-12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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